사일런트 뫼비우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신태일역을 맡은 후지타 토시코, 한국판은 유은숙.
1991년 생으로 초기 AMP 과장이었으며 이후 서장으로 승진한다.[1] 경시청의 고위간부 후보이기도 하는 등 엘리트 경찰관이다.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AMP 대원들의 존경과 흠모의 대상. 전투에 나서는 일은 거의 없지만, 싸우게 되면 상위 요마도 관광시켜 버리는 흠좀무한 초능력자.
사실은 요마와 인간의 혼혈로 요마에게 겁탈당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기겔프 리큐르의 프로젝트 가이아를 목격한 극히 소수의 목격자 중 한명이다. 사일런트 뫼비우스 세계의 기원부터 종말의 운명까지 관통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로, 카츠미 리큐르의 존재와 역할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그녀를 일본으로 불러들인 주역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가이아 사건 당시에는 완전 꼬맹이였지만,[2] AMP 결성 당시에는 이미 30대를 넘긴 원숙기.
엄청난 재산가로 샤이안 코퍼레이션의 총수이기도 하다. AMP가 해체될 위기에 처하자 경찰 조직을 통째로 구매해 버리는 대인배의 능력을 발휘하기도.[3]
연재 초기와 비교해 디자인이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이기도 하다. 초기의 동글동글한 얼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족은 여동생 로자 샤이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