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레이서 2


레고 게임 시리즈
레고 아일랜드 2: 브릭스터의 복수레고 레이서 2레고 크리에이터: 해리포터
레고 레이서 2
Lego_Racers_2.jpg
플랫폼CD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 보이 어드밴스
출시일2001년 9월 27일
장르레이싱
시스템 요구 사항Windows 98, 2000, Me, XP

1 개요

2001년 9월 27일에 발매된 레고 레이싱 게임으로, 레고 레이서의 후속작.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 보이 어드밴스로 이식되었다.

2 스토리

레고 레이서 이후 플레이어에게 패배를 당한 로켓 레이서는 이제 자신에게 레이스는 끝났다고 생각 하고 있었다. 쓸쓸히 해안가를 걷던 그는 레이싱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라마 외계인들이 살고 있는 재랙스의 광고 전단지를 보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모든 레이서들이 동경한 꿈의 행성이었던 것이다. 재랙스로 갈 수 있는 포탈을 찾아 그곳으로 떠났다. 매일 연습한 그는 잃었던 자신감을 찾음과 동시에 적수가 없던 그의 기술은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전보다 더욱 빠른 차가 부활하고 위상을 살리기 위한 옷까지 완벽히 새롭게 맞추었다.

한편 샌디 베이의 주인공은 재랙스에서 열리는 경주에 참가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3 아이템

  • 원반형 디스크
직행성 무기로, 위력이 매우 강력하다. 이 아이템을 3번만 맞아도 자동차가 박살나버리니 특히나 주의해야함과 동시에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 백미러기능으로 뒤를 보면서 사용하면 후방으로 쏠 수 있다.
  • 충격파
사용 시 차체에 돔 형태의 에너지가 충전되며 몇초후 후방으로 폭발한다. 피격시 자동차가 떠오름과 동시에 속도저하와 대미지를 입는다. 아이템 사용 키를 몇 초 이상 눌렀다가 떼면 그 자리에 충격파를 떨어뜨려 놓을 수 있고, 후방 멀리에서 오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충격파가 폭발할 때까지 계속 키를 누르고 있으면 자신까지 피해를 입게 되니 주의.
  • 유도 미사일
자동차가 파괴되어 캐릭터로 달리는 상대방[1]을 제외한 자동차를 탑승한 상대방에게 유도되어 날아간다. 다만 트랙 진행 방향을 향해서만 날아가므로 전방에 있는 적을 노릴 때에만 유용하다. 디스크보다 대미지가 크진 않다. 특정 지형에선 유도탄의 AI가 지나가는 것이 불가능해 그 자리에서 터지거나(...) 주변을 빙빙 돌거나(...) 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은근 까다로운 아이템이다.
  • 드릴 미사일
직행성 무기로, 대미지는 약하지만 디스크나 유도 미사일처럼 한명을 맞추자마자 터지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면서 닿는 모든 자동차에게 대미지를 준다. 벽에 닿을때만 터지며, 터질때엔 대미지 판정이 없다.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사용하기엔 까다롭지만 아이템 사용 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이 무기 위에 올라타는 것이 가능해 부스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상술하였듯이 직행성이므로 직선 코스에서만 이용할 것.
  • 투명 감투
사용 시 자동차가 투명해지며 상대방에게도 안보인다. 그러나 미니맵으론 보인다(...). 부가기능으로 유도 미사일의 타겟이 되지 않으며, 상대방이 어떤 아이템을 갖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그 상대방에게 충돌하면 그 아이템을 뺏는 것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투명해지기만 하는 것이니 무기성 아이템에 피격당할 수 있다.
  • 회오리 바람
사용 시 자동차 후방에 회오리가 점점 커지면서 생성되며 최대 크기에 도달했을때, 자동차와 떨어짐과 동시에 트랙에 몇초간 달라 붙는다. 상당히 짜증나는 아이템인데, 이 회오리 근처로 다가가면 자동차가 통제가 되지 않아 엉뚱한 코스로 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 할 것. 다만 자동차와 분리된 후에도 사용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이템 사용 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회오리를 내려놓지 않은 채로 크기를 점점 키울 수 있다. 다만 너무 오래 누르고 있으면 자신이 회오리에 휘말리게 되므로 주의.
  • 블록 크래시
사용 시 자동차 주변으로 에너지가 충전되고 충전된 에너지가 폭발함과 동시에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이 나온다. 아이템 큐브에서 잘 나오지 않는 아이템. 그만큼 위력도 굉장하다. 무려, 사용자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게 대미지를 준다. 사정거리 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 트랙의 어디에 존재하건간에 무조건 대미지를 입게 되기에 상당한 사기아이템이다. 상당한 대미지를 입은 차량이 이것에 당하면 자동차가 곧바로 파괴된다. 때문에 게임 중 큰 변수가 되는 아이템이다. 이상하게도 NPC들은 이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다. 전작의 워프 아이템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사기 아이템이라고 평가받는다.
  • 의외로 다른 레이스 게임의 단골손님인 부스터가 아이템 목록에 없는데, 이 게임의 부스터는 호혈사일족의 스트레스 게이지처럼 기 형태로 나오는데, 차량이 피해를 입어야 게이지가 축적되고 많이 쌓을수록 더욱 오래 사용 가능하다. 차량이 파괴되면 충전은 불가능 하지만, 사용은 가능하다. 다만 그 꼴이 상당히 우스운 것과 자동차 탑승상태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

4 등장인물

  • 스파키
게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을 보조해주는 서포트 캐릭터. 차 조립부터 경주 규칙, 기타 등등 온갖 설명을 해준다.
  • 워크맨 프레드
공사장 인부. 첫 번째 경주 상대로, 굴삭기를 운전한다. 주인공부터 시작해서 다른 캐릭터들까지 무슨 굴삭기로 경주를 하냐며 놀림받는다.
  • 우체부 마이크
우체부. 우편배달차로 경주한다.
  • 소방관 개빈
길다란 소방차를 끌고 나온다.
  • 경찰관 바비
샌디 베이의 마지막 경주상대. 경찰차를 끌고 나온다.
  • 샘 새니스터
공룔 섬의 보스. 부스터를 달고 있으며 자신이 지나간 주행경로에 기름을 흘린다.[2] 이기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부스터를 준다.
  • 리겔
화성의 보스. 커다란 이족보행 로봇을 타고 나온다. 말 그대로 쉴드인지 파워업 아이템으로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형평성 때문인지 본인도 파워업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 간혹 좁은 구간에서 버벅거리곤 한다. 경주에서 패배하면 화가 난 채로 가버리는데, 그 사이에 주인공과 스파키가 실드를 대여라고 쓰고 멋대로 강탈해간다.
  • 버그
북극의 보스. 얼음 괴물로, 그냥 맨몸으로 달리며 경주를 한다. 2번째 신호에서 먼저 출발하는 졸렬함을 보이며,[3] 지나간 발자국에서 역고드름이 솟아나와 진로를 방해한다. 리겔과 마찬가지로 모든 파워업 아이템에 무적이며, 역시 파워업 아이템을 줍거나 사용하지 못한다. 이기면 선물이라면서 타이어를 준다.
  • 로켓 레이서
최종 보스. 꼼수없이 정직하게 레이스하는 편에 속하나 튜닝을 워낙 잘 해놔서인지 잡기가 힘든 편이다. 로켓 레이서를 꺾으면 이 때까지 이겼던 1대1 상대들이 전부 나타나 축하해준다.

이하 목록은 모험 모드로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서 있는 NPC들이다.

  • 조니 썬더
  • 미스 피핀 리드
  • 미스터 쿠닝햄
  • 카시오피아
  • 프랭키 솔리도
  • 바론 랏소
  • 워리어

5 스테이지

각 스테이지마다 그곳에서 사용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주어진 브릭들을 가지고 직접 만들 수도 있고, 미리 만들어진 모델들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다. 직접 만들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브릭 수가 20개로 제한된다.

  • 해안가(샌디 베이)
첫번째 스테이지. 모험 모드를 처음 시작하면 나오는 장소이다. 작은 섬 형태의 스테이지로, 아기자기한 레고 마을의 형태를 하고 있다. 등장 차량들도 경찰차, 소방차 등 평범한 차들. 프레드, 마이크, 개빈, 바비와 1:1 대결을 해서 모두 이기면 공룡섬, 화성, 북극 스테이지가 해금된다.[4]
  • 공룡섬
두번째 스테이지. 어드벤처 제품군 중 공룡섬[5] 컨셉. 공룡들도 돌아다니고, 원주민 마을도 있다. 레이스 트랙에도 공룡이 돌아다닌다. 또한 자동차들도 1930년대 차량을 기반으로 한 듯하다. 이 때부터는 스파키는 스테이지 입구(정확히는 포털)에 있고 각 출입구를 들어가면 8인 레이싱에 참가하게 된다. 트랙 4개에서 모두 1등이 되면 보스를 깨는 방식이다.
  • 화성
세번째 스테이지. Life on Mars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테마이다. 차량들은 월면차 비슷한 탐사 차량들과 외계인 반중력 차량이 있다. 인간 화성 기지와 외계인 기지를 볼 수 있다.
  • 북극
네번째 스테이지. 북극 탐사대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컨셉. 차량도 궤도가 달린 육중한 차량이나 스키가 달린 날씬한 것들이 있다. 포털에 1 당시의 로켓 레이서 모습의 상이 있다.
  • 재랙스
마지막 스테이지. 당시 출시되던 그리고 거하게 말아먹은 재랙스 시리즈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공룡섬, 화성, 재랙스 모두 정복해야 해금. 상대 레이서들로 등장하는 조그만 차량이 재랙스 시리즈의 차량인데, 별도의 장치로 차량을 날리는 식의 플레이셋이었다. 다만 플레이어는 제렉스 피규어가 아닌지라 그 조그만 차량을 타지는 못하고 로켓이나 부스터가 달린 차량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전 스테이지에서 썼던 브릭들을 짬뽕해서 만든 형태이다. 그래서 그런지 차량들의 형태가 이상하다 경주를 위해 만들어진 행성이라는 컨셉으로, 루프라던가, 중력을 무시하는 튜브라던가 하는 재밌는 구간들이 있다. 이 스테이지에서 최종보스인 로켓 레이서가 나온다. 원형 종합경기장에서 수만명의 관중들 앞에서 대결하는 것이라 그런지 관중들 함성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5.1 보너스 스테이지

미니게임으로 각 스테이지마다 종류가 다른데, 각 스테이지에 들어가는 입구가 흩어져 있거나 포탈룸에 입구가 있다.[6]

미션에 성공하면 보상으로 부스터, 방패, 바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6 황금 블록

각 레이스를 이길 때마다 황금 블록 1개가 주어진다. 그 외에도 각 스테이지마다 황금 블록이 숨겨져 있다.[7] 모험 모드로 수집할 수 있으며, 모든 스테이지의 블록 35개를 다 모으면 샌디 베이의 마을 근처에서 조촐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1. '천하무적 맥'을 탑승한 리겔도 포함.
  2. 밟으면 미끄러진다.
  3. 리플레이에서 잘 보면 얼음 조각에 엉덩이를 찔리고 출발한다.(...)
  4. 한명씩 이길때마다 황금블록을 하나씩 주는데, 총 4개의 황금블록을 모아야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스테이지에 흩어져 있는 3개의 황금블록을 먼저 모으면 한명만 이기고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5. 실제 제품 출시 때 슬라이부츠와 샘 새니스터 이름이 개편되었다.
  6. 모두 보라색 회오리바람 모양으로 표현되는데 다가가면 입장이 된다.
  7. 각 스테이지 당 총 3개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