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클리프

파일:Attachment/레드클리프/686px-Redcliffe.png
출처: 드래곤 에이지 위키

Redcliffe
위치케일런 호수 아래, 로더링의 서쪽
거주자인간

던컨이 사망한 후 침울해져 있는 알리스터와 뭣도 모르고 길을 나서는 이등병 플레이어와 츤츤 마녀 모리건로더링에 처음 도착했을 때, 알리스터가 제안한 협력을 제안해볼 곳 4곳 중 한 곳. '레드클리프'라는 이름의 유래는 마을의 탑이 세워진 절벽이 불그스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네이밍 센스 정말.. 언덕을 따라 길이 놓아져 있으며 마을과 좀 떨어진 섬 같은 곳에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도시.

퍼렐던의 서리등선 산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드워프와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았을 때는 그 지리적 위치 때문에 드워프 침략에 대한 전략 지점 역할을 해온 듯 하며 군사적으로 중요하다보니 올레이 제국의 침공시에도 저항하다가 점령 당하기도 하였다. 마을 자체는 크지 않지만 이런 중요한 위치 때문에 레드클리프 영주는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1]

레드클리프를 다스리고 있는 이몬 백작이 중태에 빠지고 난 뒤부터 악마가 출몰하여 살기 힘든 곳이 되었다. 플레이어가 레드 클리프 마을을 방문하면 티건 남작의 부탁을 들어줄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들어주지 않거나 퀘스트 진행 중 마을을 나가면[2]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 티건을 제외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죽어버린다. 이 마을 사람들은 성에 들어가면 지하에서 언데드로 나타난다. 그러니 왠만하면 마을을 구하는게 좋다.
방어전때는 참전한 주요 NPC들이 언데드들한테 죽기 쉬우므로 힐러를 데리고 가는게 좋다. 안그러면 NPC들이 죽고만다.

이 언데드의 출몰 원인은 다름 아닌 이몬 백작의 아들 코너였다. 마법에 재능을 타고난 코너가 하필이면 금지된 마법서를 읽는 바람에 악마한테 조종당해 언데드를 소환한 것. 코너 문제는 3루트로 해결가능하다. 첫번째는 그냥 코너를 악마와 함께 죽이는 것. 다만 이 경우는 주변으로부터 지탄받는다는 문제가 있다.[3] 두번째와 세번째는 조완을 살려주고 데려간 다음에야 가능하다. 마법사 탑 메인퀘스트를 마쳐야 하는 데 이때 템플러 편을 들면 조완이 혈마법으로 백작 부인 이솔드를 희생해서 코너를 살린다. 이 경우 엔딩에서 코너는 마법사가 될 수 있다. 반대로 마법사 편을 들면 어빙, 윈, 모리건,조완,플레이어(마법사일 경우만) 중 한명이 페이드로 들어가 코너를 구출해야 한다. 이 경우는 백작 부인과 코너 모두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엔딩에서 코너가 이상해졌다는 이야기만 언급된다(...)

인퀴지션에서는 마법사-템플러 전쟁으로 개판이 되었다. 게다가 티빈터 광신도 집단인 베나토리들의 습격으로 함락되어 지배자인 성주가 피난을 가는 상황까지 왔다. 이곳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퀴지터의 퀘스트가 된다.
  1. 최종전투때도 레드틀리프에 퍼렐던 전체의 군대가 집결한다. 드워프랑 엘프, 마법사 지원군도 여기에 모인다.
  2. 파티 캠프만 다녀오는 건 문제없다.
  3. 주인공은 이솔드랑 릴리아나한테 욕얻어먹고 코너를 죽이고나서 야영지에서 알리스터한테 실컷 욕먹는다. 이몬도 치유되고 나서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다. 코너가 죽으면 나중에 이솔드가 로완이라는 딸을 낳는데 문제는 이때 산고로 죽고만다. 그래서 이 파트는 굉장히 극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