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안젤레스의 어바인에 위치한 게임 제작사.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신 개발자 마크 컨(Mark Kern)과 윌리엄 페트라스(William Petras) 그리고 윤태원(Yun Taewon) 이 지난 2005년 공동 설립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한국을 포함,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대박 행진을 구가하고 있는 중, 터진 소식이어서 꽤나 시끌벅적했다. 게다가 자칭타칭 3명 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성공과 꽤 밀접하게 관련된 주요 인물들이어서 화제. 국내에서도 꽤나 많은 인터뷰가 진행됐는데 이는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다 나온다. [1]
일명 <T 프로젝트>라는 MMO게임 프로젝트를 앞세워 북미의 벤쳐 캐피탈에서 140억 넘는 투자금을 이끌어내고 중국 상해에 사무소 오픈, 2006년 2월에는 웹젠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막대한 투자금을 받아내는 등 꽤 시끌벅적한 행보를 보였지만 설립 후 근 4년이 지나도록 게임 관련 정보가 일체 공개 되지 않아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게 했는데....
결국, 2009년 4월 23일 난데없이 중국 상해 사무소를 폐쇄하더니 다음해인 2010년 1월에는 무려 30명이 넘는 개발자의 모가지를 한방에 날리고 이듬해 3월 중국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인 The9에 지분을 넘기는 3단 개털림을 당했다. 이후, 조만간 중국 회사 손아귀에 떨어져 개발사가 공중 분해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할 때 쯤 2010년 9월 개최된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 프라임(Penny Arcade Expo Prime)에서 MMOFPS 파이어폴을 공개했다. 오프셋 엔진(Offset Engine)을 기반으로 개발된 파이어폴은 팀 기반 1/3인칭 슈팅 게임으로 1세대 팀 기반 네트웍 FPS게임으로 불리는 스타시지 트라이브스의 디자인을 맡은 스캇 영블러드가 디자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