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등장인물. 담당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1]
지구의 신통합정부에서 파견된 군인으로, 프론티어 대통령 하워드 그라스의 수상보좌관겸 신통합군참모란 요직에 앉은 인물. 여기에 대통령의 딸인 캐서린 그라스의 약혼자이기도한 엄친아다.
그러나 나중에 드러나는 사실에 따르면 이 작품의 흑막 중 한명. 대통령의 바쥬라 대책의 책임자로서 바쥬라에 관한 정보규제와 11년전의 제 117차 대규모 조사선단 조난사건의 관계자정보의 은폐공작을 행했다. 그러는 한편 또 하나의 흑막인 정체불명의 인물 G와 결탁해 대통령이 알아보지 못하는 부분에서 암약해 쿠데타를 꾸미고 있었으며, 란카 리의 능력을 눈치채곤 여러공작을 통해 출세시켰다.
이후 아일랜드1에서 벌어진 바쥬라 동란을 틈타 도주중이던 하워드 대통령을 암살[2]해 바쥬라에 의해 죽었다고 공표, 그리고 자신의 쿠데타 계획을 알아챈 오즈마 리와 캐시 그라스를 표면상 행방불명처리시키고 어떻게든 뒷처리를 하려 했으며 최고위의 교관으로서 대통령 대행이 되어 권력의 장악에 성공하나 대 바쥬라전 최종결전 중에 폴드해온 S.M.S측에서 대통령 암살을 까발린 덕에 바로 실각당한다.[3]
소설판에서는 가혹한 환경의 변경혹성 출신으로 힘들게 공부해서 리처드 빌러의 지원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야망을 품게 되었다는 과거사가 그려진다. 또한 본편에선 굉장히 순식간에 지나간 쿠데타부터 실각당할때까지가 자세히 그려져 정/부대통령 살해도 모자라 상원/하원/최고체제소를 무력제압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극장판에선 더욱 흑막에 가까운 설정변경이 이루어졌다. 캐서린이 아니라 프론티어의 대기업인 LAI를 이용하기 위해[4] 루카 안젤로니의 누나와 결혼했으며, 건강볼이란 구체를 손에 쥐고 움직이는 버릇이 추가되어 이걸로 감정상태를 표현했다. 또한 그레이스와 셰릴을 상시 감시해 갤럭시 수뇌진이 함선 하이잭을 실행에 옮기려 할때 기선제압하여 브레라를 제외한 갤럭시의 공작원을 전부 죽이고 셰릴과 그레이스의 신변을 구속한다. 이후 갤럭시의 계획을 가로채는 형태로 은하 지배의 야망을 품고 프론티어 선단을 바쥬라 본성에 강하시키나, 갤럭시 수뇌진에게 배틀 프론티어를 뺏기고 브릿지에 돌입한 브레라 스턴에게 사살당한다. TV판과는 달리 하워드 대통령 암살도 일어나지 않았고,[5] 갤럭시의 야망을 저지(?) 했으며, 본인의 진의가 어찌되었건 일을 벌이기 전에 몰살당했기에 TV판 보다 욕은 덜 먹는다.
머리 스타일 때문에 팬 사이에서 별명이 버섯이었는데 이 별명은 극장판에서 직접 언급되면서 공식화 됐다.
2차 슈퍼로봇대전Z에서는 애시당초 따로 로봇타는 캐릭터가 아니여서 등장도 적은데, 말투 및 나 흑막이요라고 대놓고 생긴 탓에 온갖 아군 캐릭터들에게 재수없다고 미움만 받는다. 딱 한 명. 창성의 아쿠에리온에 나오는 실비아 드 알리시아만 "목소리는 멋있는데 음침한 기운이 느껴지는 인간"이라고 그나마 좀 나은 평가를 한다.물론 레온의 담당성우 스기타 토모카즈가 아쿠에리온에서 실비아의 오빠인 시리우스 역 맡은 것에 대한 성우장난..
나중에 마크로스 F 에피소드 종료후에는 비밀 통로로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오즈마와 캐시에게 걸려서 빼도 박도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놈은 은하로 떠나갈 때 일단은 필요할 테니'라고 판단한 둘에 의해 지금까지 저지른 찌질한 짓은 없었던걸로 처리되지만, 그렇다고 죄가 없어진게 아니고 조금만 수상한 짓을 하면 다 불어버린다는 협박을 듣게 된다. 즉 지금까지 저지른것을 약점 삼아 평생 부려먹히는 신세가 되버린데다가 행동을 잘못하면 진짜로 인생 끝나게 되버린 상황. 그렇기에 시옥편에 재등장했을때도 오즈마와 캐시에게 벌벌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