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뇌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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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프런티어의 흑막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선단을 통활하는 간부들의 의식집합체. 항목명인 전뇌귀족(사이버 노블)은 극장판 소설에서의 호칭이다.

이들의 육체는 이미 임플란트에 의해 기계와 일체화된 상태로, 작중에서는 노인, 중년, 청년, 소녀의 4명의 목소리[1]로 의사소통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바타에 가까운 정도라 원래 육체의 성별과 연령이 반영된건 아니라는듯. 성우는 아소 토모히사(노인), 이나다 테츠(중년), 콘노 준[2](청년), 후쿠하라 카오리[3](소녀).

TV판에서는 임플란트 네트워크를 통해 그레이스 오코너와 접촉해 상시 정보를 공유하면서 그녀의 이념에 기반한 수단으로 은하지배를 획책하는걸 협력해준 스폰서 수준에 지나지 않았으나, 극장판에서는 이민선단에 섞여서 마크로스 프론티어 선단에 잠입. 폴드석을 이용한 바즈라 통제방법을 알아낸 레온 미시마에 의해 수족으로 부리는 선단의 인간들이 체포및 억류당해서 한번은 행동을 봉쇄당하나 프런티어 선단이 바즈라 여왕을 잡기 위해 본성 대기권으로 내려간 순간 자신들이 조종하는 브레라 스턴을 통해 반격을 일으켜 레온과 대통령을 포함한 수뇌진을 모조리 말살해 배틀 프런티어를 바즈라퀸과 임플란트로 융합해 퀸 프론티어로 변이시키는 대담한 행동력을 보여주며 사실상의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강력한 주포로 신통합군과 SMS를 위협했으나, 란카의 노래를 듣고 세뇌장치의 구속에서 벗어난 브레라 스턴이 함교로 들어와 최후를 맞이한다.


작별의 날개로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직접대결이 가능. 마스터 테리온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판권작품의 보스인데, 포스가 상당히 떨어지다 못해 아군 대부분에게 경멸의 대상이 된다. 대표적인 예로 필살시고토인은 은하의 지배라는 저속한 야망에 사로잡힌 이들에 대해 "너희의 생명엔 반짝임 같은건 없어!" 라면서 필살의 일격을 갈기고, 알 아지프한테는 "수많은 사신들 중에서도 최악의 부류" 라는 욕까지 듣는다(…) 게다가 반기계화기술을 신봉의 영역까지 높인 이들은 쿼터의 스테이지에서 노래하려는 셰릴과 란카를 보고 "린 민메이 전설 따위 과거의 인간이 만든것에 불과하다, 노래로 은하를 구한다는건 불가능해" 라고 호언하지만 셰릴과 란카의 노래에 의해 임플란트로 부린 바즈라들이 해방되는건 물론이고 페스툼ELS까지 협력해서 자신들에게 반기를 들자 당황하는 굴욕샷까지 찍고 만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도 마크로스 F 시나리오 최종보스로서 등장. 여기선 선단간부라는 표기로 나온다.

다만 취급은 UX때보다도 더 안좋은데, 거의 뜬금없이 튀어나오는데다 우주의 대붕괴가 다가오는 중에 바쥬라를 이용한 우주지배를 꿈꾼다던지, 자신들이 의식집합체가 된걸 진화융합이라고 착각하는데다, 수족으로 부려먹었던 브레라도 취성의 가르간티아 시나리오라는 꽤 빠른 시점에서 임플란트에서 벗어나는 등… 그 덕에 레온 미시마를 처리하는건 그냥 이름없는 선단 병사가 되었다(…) 그 대신으로 대량양산된 스트라이커 군단을 부리기는 한다.
  1. 극장판및 UX 스탭롤에서도 ~의 목소리 로 표기되서 나온다.
  2. 캄진 크라브세라의 오마쥬캐릭이라 할 수 있는 템진과 중복 캐스팅인데, 이 성우가 리메이크판 마장기신에서 대역을 맡은 칸초트 죠그의 이전 성우가 하필이면 캄진을 맡았던 성우다(…)
  3. 마크로스 쿼터 오퍼레이터인 람 화와 중복 캐스팅. 로봇대전에서는 람 화로의 목소리 수록은 없고 소녀 목소리로만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