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man Jungle Run
1 개요
안드로이드와 iOS, Windows 8용으로 발매된 유비소프트의 레이맨 시리즈 게임.
레이맨 오리진의 시스템과 그래픽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목표를 향해 무작정 달려가는 레이맨을 원버튼(게임 중반부터는 투버튼)으로 조종해 무사히 보내는 것이 목표다.
후속작으로 레이맨 피에스타 런이 있다
2 플레이 방법
초반부에는 원버튼 방식으로 진행되다가 추후에는 공격 버튼이 추가되어 투 버튼이 된다.
기본적으로는 5개의 챕터가 마련되어있으며, 각각 점프 / 머리카락 헬리콥터 / 벽달리기 / 때리기 순서로 동작들이 언락된다. 여기에 무료 다운로드로 제공되는 2개의 챕터를 포함하여 총 7개의 챕터가 있으며, 한 챕터당 10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므로 최종적으로는 70개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각 스테이지당 100개의 럼이 존재하는데, 완주를 하면서 이 럼을 모두 모으는 것이 기본 목표.[1] 한 스테이에 있는 럼을 모두 모으면 '보석 이빨'을 하나 받게 된다. 그리고 이 보석 이빨을 5개 이상 모으면 잠겨있던 10번째 스테이지가 해금되는 구조.
또한 모은 럼의 개수에 따라 휴대폰 바탕화면도 언락할 수 있다.
3 난이도
레이맨 시리즈의 자비없는(...) 난이도는 휴대폰 게임에도 어김없이 적용되었다.
처음 1챕터를 할 때는 레이맨 시리즈 답지 않게 매우 쉬워서 혼란이 올정도의 난이도지만...
2챕터부터 난이도가 점점 상승하기 시작한다.
사실 단순히 레이맨을 죽지 않고 끝까지 보내기는 각 챕터당 10스테이지를 제외하면 쉽다. 다만 숨겨진 스테이지를 해금하기 위해서 각 스테이지마다 럼들을 모두 모으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난이도가 까다로운 게임으로 변모한다.[2]
문제는 2챕터부터 럼들을 모으기 위해 칼 같은 타이밍에 버튼을 눌러주어야 하는 구간이 연속해서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4챕터에 가면 때리기 버튼이 추가되므로 사실상 투버튼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버튼은 두 개밖에 없지만, 정확한 타이밍에 눌러야 되는 점이 살짝 멘붕을 유발할 때가 있다.
5챕터에서는 특수한 장치들이 나오고, 6,7챕터에서는 몇몇 레벨에서 무려 보스가 나온다! 정작 죽일 수는 없다는 것이 함정
0.몇초 차이가 목숨을 좌우하는 상황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정말 극악의 난이도는 해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각 챕터의 10스테이지인데, 다행히도 타임어택 스테이지라서 럼을 모을 필요가 없다.[3] 대신 레이맨을 살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되기 때문에, 수많은 부비트랩과 살기위해 입력해야하는 저스트 프레임구간이 넘쳐난다! 이 스테이지들만큼은 레이맨 1을 능가하는 악몽을 겪게 될 것이다.
4 기타
제목은 레이맨 정글 런이지만, 정글 말고도 다른 컨셉의 배경도 일부 등장한다.
그래픽과 사운드를 레이맨 오리진의 것을 사용하여,[4] 매우 깔끔한 그래픽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덕분에 유사 장르의 다른 게임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퀄리티가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원작이 단순히 일직선으로 가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일반적인 런게임과 달리 동선이 굉장히 다이나믹하다. 적을 연속으로 밟고 간다거나, 벽점프를 연속으로 이용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거나, 비행을 하는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