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케이터

1 의미

'흉내내다, 모사하다, 복제하다'의 의미를 가진 Replicate라는 단어에 접미사 or을 붙여 반복자, 혹은 복제기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 특히 전산학에서 반복자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1.1 복제 개시 부위

1963년 F.Jacob이 주창한 레플리콘설[1]에 나오는 레플리콘의 복제가 시작되는 부분.

2 스타게이트 에 등장하는 기계종족

2.1 SG-1에서의 레플리케이터

stargate-replicator.jpg
벌레 형태를 하고 있으며 마치 레고블록들이 뭉친 것처럼 생겼다. 그 외에 더 큰 벌레나 함선 등 여러 형태를 취한다.

RepliCruiserRear.jpg
레플리케이터 함선

신기술을 보면 필사적으로 달려들며 한번 당한 전술/무기에는 다시 당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특히 에너지 무기에 큰 피해를 입지 않으며 한번 당한 에너지 무기의 특성을 기억하기 때문에 모든 무기가 에너지 무기인 아스가르드는 레플리케이터에 무력하다. 그러나 지구의 화기는 물리적 충격을 이용하기 때문에 벌레형 레플리케이터를 상대하기 유리하며 개인 화기로도 쉽게 무력화된다,
Replicator_holdoff.JPG
레플리케이터는 작은 블럭들이 뭉쳐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서로 통신하여 정보를 전달한다. 따라서 에너지 무기에 피격당할 경우 그 정보가 모든 레플리케이터끼리 순식간에 공유되어 기존 무기가 통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역이용해 블럭간의 통신을 막는 파장을 사용한다면 형태가 붕괴되어 제압된다. 그러나 이 정보도 분해되기 직전까지는 공유되기 때문에 자주 쓰면 대응책이 생기기 때문에 다시 레플리케이터의 현재 통신을 연구해야 한다.


작중 신형함선 잭 오닐함을 건조하였을 때 이 함선의 기술력이 타 함선보다 우월함을 보고 미친듯 달려들어 잭 오닐함을 미끼로 폭파시켜버렸다. 물론 이 전술은 다시 통하지 않으므로 이후 사용하지 않는다.

이후 행성에서 SG-1팀은 인간형 로봇을 발견하게 된다. 이 소녀 로봇은 레플리케이터를 조종할 수 있으며 그 자체가 일종의 레플리케이터이고 기존에 만들어진 벌레형 레플리케이터들은 이 소녀가 심심풀이로 만든 장난감이었음이 밝혀지게 된다. 이 소녀와 기지 내에서 이 소녀가 만들어낸 소수의 레플리케이터들은 전부 퇴치할 수 있었다.

Normal_sg1_802_0966.jpg
인간형 레플리케이터

이후 SG-1팀은 아스가르드가 예전에 인간형 레플리케이터들[2]의 행성의 시간을 늦추기 위해 설치한 장치를 손보기 위해 레플리케이터들이 바글바글대는 행성에 찾아가게 된다.
이 행성에서 샘 카터는 레플리케이터 중 한 소년의 인간성을 악용해 레플리케이터들의 시간을 극단적으로 늦추는데 성공한다. 물론 나중에 이들은 우주선을 만들어 탈출하려 하고 아스가르드는 이 행성 자체를 블랙홀에 집어넣어 이들을 막으려 하나 경악스럽게도 블랙홀을 쌩까고 탈출해버린다.

이 과정에서 함선은 대파, 샘 카터는 레플리케이터에게 납치되어 샘 카터 탈환 후 레플리케이터 샘 카터가 제작된다. 이 레플리케이터는 샘 카터의 지식과 레플리케이터의 비정함을 동시에 갖췄으며 다른 인간형 레플리케이터들을 죽이고 모든 레플리케이터의 지휘권을 갖게 된다. SG-1팀은 스타게이트를 일시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해 모든 게이트를 한 곳에 연결하고 다카라에 숨겨진 고대인의 분자분해 무기로 레플리케이터를 분해하는 파장을 은하에 퍼뜨려버린다. 이로써 레플리케이터는 전멸하였다.

2.2 아틀란티스에서의 레플리케이터

페가수스 은하계의 레플리케이터라는 의미로 페가수스 레플리케이터라 불린다.

고대인은 레이스와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레이스를 이기기 위해 레플리케이터를 만들게 된다. 이들은 SG-1의 레플리케이터와 큰 차이가 없지만 처음부터 인간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모두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다.

고대인은 레이스를 물리치기 위해 이들을 만들었으므로 이들은 처음부터 투쟁심과 증오를 갖고 만들어졌으며, 이들 중 일부는 승천을 하고 싶어하나 이 투쟁심과 증오가 자신들이 승천하지 못하게끔 막는다고 생각한다.

레플리케이터 행성을 방문한 탐사팀은 이를 돕게 되나-도중에 탈출도 하고-결과적으로 레플리케이터가 스스로의 코드를 변경할 수 있게끔 하여 이들을 막는 기존의 방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결과를 낳는다.
레이스는 기존의 전투에서 레플리케이터의 對레이스 전투 코드를 막는 바이러스를 만들었으나 이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레이스는 레플리케이터를 막기 위해 레플리케이터의 코드를 변경한 로드니를 잡아 사로잡은 레플리케이터를 바탕으로 바이러스를 만들게 하지만 로드니는 이 레플리케이터를 도망가게 해 버린다.

이들은 현재 레이스를 멸절시키는 최고의 방법이 인간의 멸절이라는 것을 알고 인간을 족치고 있다. 로드니는 존 셰퍼드와 인연이 있는 레이스와 함께 레플리케이터를 막을 수 있는 바이러스를 연구중이다.

아틀란티스 시즌4 10화 현재 은하계를 바글바글 덮고 있던 레이스 함대를 압도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양의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4 15화에서 결성된 지구인-레이스-여행자 연합함대와 교전하다가, 로드니의 계획으로 인해 나노봇으로 이루어진 모든 페가수스 레플리케이터가 하나로 응집되고 그 무게 때문에 행성의 핵을 건드려 행성과 함대 전체가 날아갔다. 당연히 커다란 나노봇 덩어리가 행성을 탈출할 수 있을리 없으니 승천을 하려는 소규모 분파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3 물질재조합장치

SF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상의 장치. 일반적으로 분자의 재조합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그 자리에서 생성하는 장치를 일컫는다. 스타 트렉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여러 작품에서 비슷한 설정이 차용되었다. 항목 참조.

  1. 염색체 조절 기구에 대한 가설. DNA의 최소 복제 단위를 레플리콘이라 하며, DNA는 이 레플리콘들이 연결되어 있는 것
  2. 이것들은 나노 입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총알도 안먹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