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치소년

원제扳手少年
반수소년
글/그림우언서
국가중국
연도2010~
출판사신세기출판사
권수8권까지

1 소개

흑백무쌍 작가 우언서 글/그림의 중국 만화. 현재 8권까지 발매.

우언서 작가의 다른 작품 <흑백무쌍>과 마찬가지로, 줄거리는 굉장히 단순하고 전형적이며 그 구성 면에서는 특이하달 면이 없다 보면 좋다.
그러나 시원시원한 필치의 그림이 미려하고, 소년만화다운 화끈한 연출이 돋보인다. 그리고 <흑백무쌍>과는 달리 전채색.
분명 그림은 멋지지만, 아무래도 마감 한계상 배경을 날림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흑백무쌍>과는 달리, 그림이 전반적으로 정성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여캐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훈훈하다. 교장수염달린 로리지만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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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존재의의. 교장은 역시 넘어가자.

희한한 것은 단행본이 2권씩 나온다. 드라마도 2편씩 찍어내더니, 역시 대륙의 기상 그대신 단행본이 얇아서 별 의미가 없다.(...)

2 줄거리

소아(蘇亞)와 소비(蘇比)는 기계를 다루는 데 천재인 형제로, 둘 다 최강의 기계사(機械師)가 되려는 꿈을 갖고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친 소비는 집을 나가고, 그렇게 3년의 세월이 흘러 소아 역시 할아버지에게 수수께끼의 힘이 깃든 거대한 기계렌치를 물려받아, 기계사를 양성하는 명문학교 성패로로(聖貝魯魯) 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러나 성패로로 학원의 실험터로 쓰이던 광활한 폐기장 사자곡(獅子谷)에서, 폐기된 인공지능들이 잔여 부품들을 끌어모아 성홍(猩紅)이라는 기계군대를 만들어내 학원을 위협한다.
이들이 노리는 신비로운 위력을 지닌 '신의 부품'이란, 다 손에 얻으면 '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물질이라 하는데…
반면, 사자곡에서 목숨을 잃고 성홍의 기계군대로 개조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사자곡으로 간 소아는 그곳에서 형 소비와 재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