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티우스

상위항목: 다크 소울/NPC

Laurentius of the Great Swamp (거대 늪의 로렌티우스)

다크 소울의 NPC. 주술사로 최하층에서 구할수 있는 NPC다. 이름 그대로 거대 늪 출신으로 그 역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불사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온 사람으로 도살자에게 생포당해 '식량'이 될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보면 종종 보아온 죽은 망자 시체처럼 나무통에 담겨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공격해서 나무통을 부술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로렌티우스가 공격당해 죽을수도 있으므로 그냥 구르기로 나무통을 부숴주자.

구하고 나면 계승의 제사장에 출현하며 주술 관련 아이템들을 판다. 주인공의 직업이 주술사라면 반가워하면서 바로 주술을 팔지만 아닐 경우 혹시 너도 주술을 혐오하느냐고 묻는데 '아니다'라고 답해주면 반가워하며 주술을 판다. 어느쪽이든 주술을 팔게 만들면 주술을 다룰 수 있도록 자신의 불꽃인 주술의 불꽃을 나누어준다. 이 때문에 초반엔 굉장히 유용한 사람인데, 주술은 능력치의 적용을 전혀 받지 않고 순전히 주술의 불꽃을 얼마나 강화했는가, 얼마나 강한(= 비싼) 주술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만 위력이 달라지기 떄문에, 그에게서 주술의 불꽃을 최대한 강화하고 가장 비싼 화염구 주술을 구입해서 쓰면 비룡검을 '비룡검따위'로 여길수 있는 무시무시한 데미지가 뽑히기 때문이다. 물론 횟수 제한이 문제가 있으니 사실상 엘리트 몬스터(흑기사 등)를 잡을때나 써야겠지만 없는것 보단 백배 낫다. 의외로 초회차 진행때의 꿈과 희망. 무엇보다 상술했듯 능력치의 영향따윈 안받는 주술이기 때문에 마법사로 키울 생각이 없는 캐릭터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므로, 마법사가 아니면 별 도움이 안되는 그릭스보다 더 유용하다.

자신을 구한 주인공에게 깊게 감사하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망자화 되지 말라며 얘기해주는 등 그릭스와 함께 매우 좋은 사람. 위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주술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그 때문에 오히려 자기가 불사자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여기고 있다. 주술의 시조격인 이자리스들의 마녀들에게 직접 주술을 배우고[1] 싶어하기 때문.

병자의 마을의 이자리스의 쿠라나 혹은 쿠라그의 소굴의 혼돈의 딸에게서 주술을 배운 후 가서 대화하면 그런 주술을 어디서 배웠냐며 놀라워하며 가르쳐달라고 하는데(가르쳐 주지 않을 수도 있다) 가르쳐주면 기뻐하면서 자신이 직접 가서 만나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독천에 가보면...

망자화돼서 주인공을 공격한다.

역시 다크 소울인지라 주인공에게 친절했던 사람이라도 이렇게 허무하게 가버렸다. 그것도 보면 쿠라나가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쿠라나나 혼돈의 딸을 마주하기도 전에 망자화 되었거나, 쿠라나를 보지 못해[2] 헤메다가 망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죽여도 별다른 보상을 주는 것도 아니고 획득 소울도 쿠라나나 혼돈의 딸을 만날 쯤이면 푼돈이나 다름없는 1000소울이다. 살리고 싶다면 주술을 배운 곳을 알려달라고 했을때 선의의 거짓말을 하자. 아니면 일찌감치 볼일을 끝내고 혼돈의 주술을 배운 후에 만날 때부터는 말도 걸지 말자. 그러면 그 뒤로도 계속 제사장에 앉아있다.
  1. 게임내의 설명을 보면 쿠라나 -> 살라만 -> 카르미나 -> 로렌티우스 순으로 주술의 계보가 이어진게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우선 쿠라나가 살라만을 자신의 첫번째 제자였다고 언급하였고, 화염 데미지를 낮추는 주술의 설명란에 살라만의 제자 카르미나가 만들었다는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적어도 쿠라나 -> 살라만 -> 카르미나의 순서는 확실하다. 다만 로렌티우스는 사실 어디서 주술을 전수받았는지는 불명이다. 확실한건 쿠라나가 로렌티우스를 언급한 적은 없다는 점으로 따라사 살라만에게 직접 전수받았거나 카르미나에게서 전수받았거나 혹은 살라만이나 카르미나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 3자에게 전수받았을수도 있다. 일단 인게임에서 그의 스승에 대한 단서는 그의 잡담에서 나오는 아직 늪에 있다는 내용뿐이다.
  2. 설정상 쿠라나는 강한 힘을 지닌 인물만 볼 수 있는 존재이다. 지금껏 쿠라나를 본 인간은 단 두명으로 첫번째 제자인 살라만, 그리고 두번째 제자인 주인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