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트 어 무브에 등장하는 캐릭터.
1편에서 등장한 로보Z의 강화형 버전, 청색 메탈에서 금색으로 바디가 변경되었고, 스크램블 윙을 기본적으로 장착해 날 수 있도록 변경된 사양...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잠깐 떠오르고 마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냥 장식인 듯. 보스 타입 한정으로 1:1 사이즈이며, 1편과 달리 전 메인 캐릭터 10명이 전부 엔딩을 봐야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사이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1000(인간 크기).
댄스 타입도 변경되어, 테크노 스타일로 그나마 절제된 움직임을 보여줬던 녀석이 이번 작에서는 아프리카 스타일로 변경되어 더욱 더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며, 격하게 춤을 추기 시작하면 머리에 불까지 붙는데. 이는 움직임이 너무 격렬한 탓에 회로가 견디지 못해서라는 설이 지배적. 하지만 도중에 끊기거나 춤이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걸로 봐서는 꽤 뛰어난 자가복구 능력도 있는 모양.
1편에서는 엔딩도 없었던 녀석이었지만. 2편에서는 그나마 간소한 엔딩이 있는 걸로 변경되었다(하지만 거의 있으나 마나 한 수준). 배틀 스테이지는 다리 위(플레이어는 헬기), 쟈마 댄스는 마이크로 마시일이며, 테마곡은 'Acid Line'. 풀 버전으로 무려 7분 30초나 되는 긴 곡, 숨겨진 보스 팬더를 제외하면 게임 중 가장 빠른 BPM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