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윤민혁의 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 유진 로제니아의 모친이며, 또한 해군번외편인 Seeschalacht편에 등장한 전함 프리데의 설계자.
2 행적
작중에서는 10권에서 하이니와 유쾌한 전우들의 회식 자리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일체 대사가 없었고 작중에서도 그냥 왔다가 금방 가버렸다는 식으로 나왔다.
2기 8권 번외편인 Maskarade에서 조국수호전쟁 종전 직전 미테란트 해군 함정설계국 국장으로 취임했다는 이야기와 해군 제독 신분이라는 이야기가 2기에서 일부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딱히 밝혀진 약력이 없다. 그러나 같은 8권에서 자기가 설계한 동력계통 대신 외국제 동력계통을 5식 고속전투전차에 탑재하기로 결정한 문제에 대한 반발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아버지와 함께 덩달아 까대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군부의 기술관료로서 해군만이 아니라 미테란트 국방군 전체에 걸쳐 각종 기술분야에 적지 않은 입김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적어도 기갑총감에게 베겟머리송사(...)라도 하고 있거나. (...)
또한 작중에 등장한 한얼이의 누이들의 어머님들 중 유일하게 부친이 누구인지 따로 언급하고 있는 케이스. 사실상 작중에 등장한 어머님들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우리 기준으로 정상적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다.[1] 그런 탓에 부친의 성을 그대로 쓰고 있다. 성씨의 모델은 구 일본 해군의 함정설계기사였던 히라가 유즈루 해군중장. 야마토 공화국 항목 참조.
전함 프리데와 항공모함 프라이하이트의 동력계통 관련 설정으로 볼 때, 이 인물도 딸과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동력계통에 모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부친인 히라가 카즈히로 제독은 독립전쟁 발발 전에 결혼했고, 종전 후에도 계속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작가의 언급이 있었다. 관련해서 작중 설정 소개에도 결혼 자체를 금지하면서 독립 이전에 형성된 부부관계만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언급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