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혁

• 작가/목록

모 생불님 닮았다.

달넷에서 사용하는 아바타.

1 개요

대한민국의 군사소설가. 경원전문대학교 전자계산학과 2년 중퇴.

주로 지상군 작전 전반에 관한 소설을 쓰며, 특히 본인의 군 경험에서 우러나온 기계화부대 소부대 전투를 탁월하게 묘사한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 중에서도 2차 한국전쟁 1권의 준비태세 발령 장면은 군필자라면 일독을 권할 수 있을만큼의 엄청난 긴박감을 자랑한다. 심지어 작가 본인조차도 다시 쓰라고 하면 못 쓸 정도라고 밝혔다. 덕분에 각 군부대 서가에 상당량이 존재하며, 각 대학 도서관마다 다 있다. 심지어 국방연구원 박사가 TV 인터뷰를 할 때 서가에 꽂힌 게 나오기도 했다고.

게다가 2000년대 초반 한때 불었던 대체역사소설 붐의 시초인 한제국 건국사와 아이언사이즈의 저자이기도 하다.

2009년 12월 17일, 데프콘 저자 김경진과 같이 '작전명 충무' 1, 2권을 출판하였다. 그런데 1,2권 출간으로부터 거의 11개월 뒤인 2010년 11월 10일 작전명 충무 3권이 나온다고 한다. 하마터면 듀크 뉴캠 포에버가 될 뻔했다(...)
아이디가 Peiper인데 이게 pepper로 오해 받아서 타입문넷 등지에선 후추옹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실 이 별명은 1997년 BL동호회에 가입했을 때 처음 만났던 여자친구가 ID 읽는 법을 자꾸 혼동해서 페파라고 부르던 것을 지인들에게 우스개 삼아 소개한 후 지인들 사이에서 페파=>페퍼=>후추 순서로 변형을 거친 결과. 변형으로 페파=>뻬빠(나이 많은 어른들이 사포를 가리키는 단어. 일본어의 잔재다)=>종이와 '나까무라 고쇼(나까무라 후추)'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어느새 쓰이지 않게 된 듯.

본인은 후추라는 표현을 즐기는 것 같으며, 자기가 홈페이지 대화방을 열면 대화방 방제를 기동향신료 후추 역습의 육두구라고 짓고 있다. (...)

함께 집필을 많이한 김경진과 달리 인터넷과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 인터넷상에 콘크리트 팬덤이 형성되어 있어 김경진보다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음에도(선입금 후 2년간 무단잠적, 무단 연재지연) 오랫동안 김경진에 비해 비판이 거의 없었다. 김경진은 작품 내적으로 비판받지 이런식으로 독자를 호구취급해서 문제일으킨 적은 없다.

2 덕후

특이 사항으로 오덕후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전쟁소설가인 만큼 밀덕후인 것은 당연하겠지만,다만 예나 지금이나 밀덕질 하는 사람이 오덕질하는게 딱히 특이사항인지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서브컬처 덕후로서의 면모를 매우 많이 드러낸다. 일단 한국의 초창기 슬레이어즈 덕후 중 한 사람으로 '미르가디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지금도 이글루스나 개인 홈페이지에는 '변태중년황금용마족 미르가디아'라는 말이 빠지질 않는다)했던 것이 대표격으로, 군복무 직전에 활동한 데 이어 제대 후에는 일부러 슬레이어즈의 특정 커플링 전문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작가게시판을 얻기도 했다고. 과거 행적을 보면 톰 클랜시의 붉은 폭풍의 내용을 슬레판 팬픽으로 쓰기도 하는 등 그 레벨은 굉장한 수준. 군입대 전에 쓴 《데프콘》2부에서는 교통사고로 실신한 일본경찰의 주머니속에 있는 워크맨에서 들려오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오프닝곡 잔혹한 천사의 테제 가사로 세 바닥을 채우는 병맛을 시전하는 초유의 일도 있었고 군복무 이후의 책에서는 그나마 그보다는 좀 낫지만 은유적인 덕후 네타가 넘친다. 그러고보니 이 데프콘도 에반게리온 덕후 아니었던가 증상은 더더욱 심해져서, 이후에 김경진과 공저한 《임진왜란》에서는 적에게 유린당하는 병사의 상태를 '촉수괴물'에 비유하거나 수시로 서브컬처 패러디를 삽입하는 짓도 저질렀다, 근데 김경진도 상당한 오덕후기 때문에 누구 탓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다만 김경진이 오덕후의 세계의 빠져든 것은 윤민혁보다 몇 년 늦은 듯하다. 덤으로 한일전쟁편에서 게임기 가게 털다가 영창간 군인이 있다고 언급하는 구절은 처음부터 윤민혁이 쓴 부분이라고. 참고로 모에! 전차학교의 감수를 맡기도 했다(…).

2007년 이후로는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에도 깊이 빠져서, 주변지인들에게 전도(...)를 하고 다니고, '로리물 꺼져!' 하는 양반들에겐 자신의 소설상에서의 후장막 파열에 대한 경고를 하며 매우 독실한(...) 나노하 전도를 하였다. StrikerS에 좀 실망을 해서인지 빠심은 낮아졌지만, 자기 이글루스에 나노하 관련 설정도 상당수 굵직하게(...)올려놨을 뿐만 아니라, 이글루스 댓글 트래킹을 하다보면, 종종 나노하 팬픽이나 패러디 만화에 댓글을 굵직하게 날려주는 것으로 봐서, 아주 독실한 수준보다는 약간(...) 약해진 것 같다. 또한 마법선생 네기마도 꽤나 좋아하는 듯, 특히 어느 이터널 로리를 좋아한다고 한다.

풀 메탈 패닉도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하다. 특히 텟사를 매우 좋아하고 있다.겉으로 봐서는 오오누키 젠지와 닮았지만.. 이건 본인도 인정.

강철의 누이들에 건프라, 판넬, 로자미아 바담과 "하늘이 무너진다!"가 나온 것, 그가 담당한 임진왜란 남원성 전투편에서 조선군 화포장 김효의가 붉은 투구를 쓰고는 "투구가 없으면 즉사였다"라고 중얼대는 것 등으로 보아 건덕후 속성도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인다. 테메레르도 좋아하는 듯 하며, 이글루에 자작설정 몇개가 업로드되었다. 테메레르를 본 사람들로써는 상당히 고퀄리티라 칭찬할 만한 설정이다.
타입문넷에서도 팬픽 및 창작물 연재, 그리고 게시물에 활발하게 덧글을 다는 등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저렇게 일반적인 덕후 기질만으로도 만만찮은데, 취향이 넓기 때문에 부남자로서의 레벨도 상당해서 곳곳에서 BL 관련 농담을 날리고 다니며, 본인도 BL을 꽤 많이 보는 편이라고 한다. 본인이 군사분야 외에 최초로 가입한 PC통신 동호회부터가 BL동호회였다는 전설이 있다. 특히 자유창작란에 공개한 모 단편에선 검열없는 부남자 포스를 보여준 바 있다. OME!! 소문에 의하면 완전한 흑역사로 슬레이어즈 BL을 두 편 쓴 적도 있다고 한다. 단, 특정 등급의 회원만 들어갈 수 있는데다 그 회원등급 조정조차 지난 수 년 동안 하지 않아 이제 와서 찾아가는 사람은 볼 수 없다고 한다.] 게다가 타입문넷에선 오브리-머투린 시리즈의 BL덕질을 같이 할 사람이 없다고 푸념하는 글을 자유게시판에 남기기도 했을 정도.

여기에 모형 취미까지 있다. 주로 전차와 군함 모형을 좋아하며, 경력은 벌써 20여 년. 그러나 그 20여 년 동안 완성작이 자기 입으로는 단 1개, 주변 지인들이 육안으로 확인한 건 단 하나도 없어서 입으로만 모형을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들겠다고 공언한 것이 매우 많으나 실제로 만들어지는 일이 없어 지인들로부터 메가로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실제 자택을 방문한 지인에 따르면 작업대 위에 늘 제작중단 상태의 키트와 박스가 겹겹이 쌓여 있지만 반제품조차 본 일이 별로 없다고. 본인도 메가로드의 개수를 모르며, 뭔가 하나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시점에서 주변인들이 메가로드 XX호라고 알려준다. 아카데미에서 출시한 포켓전함 그라프 슈페에 불타고 있으나, 과연 완성작이 나올지는 모를 일.

또한 기본적인 행동 자체가 꽤 괴이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상성격자가 아니냐며 고개를 갸웃할 정도고, 예의 사진을 이글루 대문에 걸었다가 하마터면 애인에게 차일 뻔하기도 했다고. 그 취향이 결정적으로 드러난 것은 본격 막장 하렘소설 강철의 누이들로, 무려 20여명에 달하는 근친 히로인들로 메워진 모에전쟁소설(…)이다. 근데 사실 모에는 그다지 볼 것 없었던데 반해, 본업이던 기갑부대 전투 장면이 정말 쩔어주는 포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오덕임에도 불구하고 헬싱은 <달밤에 춤추기 웃흥♡>을 작성할 무렵까지 접하지 못했다던가... 이후 '모에! 전차학교'의 감수가 결정되었을 때, 번역자의 블로그에 써 있던 "감수자가 Y모씨"라는 말을 듣고 모두가 그 사람밖에 없지라고 납득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심지어 본인조차 너무 빨리 뽀록이 나자 당황해서 책이 나올 때까지 정체를 숨겨 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뒤였다...

또한 언젠가부터 팬픽 소재로 TS를 애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TS물에 감화된 게 아닌가 싶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서 셜록 홈즈의 TS에 이어 남북전쟁, 줄루전쟁의 TS 개편물을 짧게짧게 써서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하기도 했다. 은하영웅전설의 TS 팬픽인 양 더 위치라는 작품도 있다. (이건 빙의 + TS + 모에...) 율리안에게 양 웬리는 C 빼고 다 당한 수준. 지못미 연중인듯 보이지만 단편등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로이엔탈X미터마이어 여성화 단편도 있다.(폭사)

그 외에도 이글루스에 나노하, 네기마, 풀 메탈 패닉 패러디가 올라와 있다. 미유키가 페릿 상태의 유노를 XX했다거나, 나노하 일당이 네기마 세계에서 활동하는 패러디(이건 예고편 뿐이다. 관련해서 가메라 시리즈와의 크로스오버 예고편도 해놨다) 등등.

마지막으로 빈유. 로리(2차원 한정) 속성 모에다.

3 인맥

군사소설 및 대체역사소설이라는 서브장르의 개척이나 PC통신 시대에서부터 이어지는 꾸준한 활동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뻘글러가 넘쳐나는 작금의 넷스피어에서 이 정도면 상당한 개념인. 오랜 활동 기간만큼 인맥도 상당히 넓어 그의 개인 사이트는 몇 년전만 해도 문제중년 등 유명인들도 활동하던 상당히 유명한 밀리터리 커뮤니티로서 기능하고 있었다. 지금은 오랜 시간 관리를 방치한 탓에 다시 관리를 시작했음에도 예전처럼 밀리터리 커뮤니티 기능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대신 개인 대화방 안에서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대화방이 열리면서 고정 멤버들이 출입,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듯. 그러나 비번이 걸려 있어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PC통신 시절에는 만화가 임주연에게 소녀교육헌장 연재 당시 총기류에 대한 조언을 해 주었으며, 캐릭터 이름짓기 힘들어하던 그녀가 자신의 단편집인 어느 비리 공무원의 고백 중 '악의 꽃'이라는 단편 남자주인공의 이름을 그에게서 따와 '우민혁'으로 짓기도 했다(후기에 언급되었다).
하지만 그와 가까지 인맥을 유지하려다보면,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란 말이 있듯이, 적어도 5+@의 덕을 갖추게 되니 주의하라. 특히 수능이나 시험을 앞둔 입장이면 더더둑 자제를 해야 할지도. 이미 많은 사람이 신세를 망쳤다.

2001~2006년까지 활동한 디펜스 코리아에서는 기갑분야 및 전쟁사, 전통군사사 관련으로 고수 대접을 받은 것과 동시에 디코 4대 음왕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사람들을 낯뜨겁게 하는 에로네타를 대화방에서 마구 뿌리고 다닌 전례가 있다. 평범한 남성들보다 상당히 넓고 포용력있는 취향인지라 특히 네타의 절반 이상이 BL이어서 당시 많은 남자들이 이 사람에게 청년막이 뚫리지 않을까 실제로 걱정했다는 전설 아닌 전설도 있다.(...) 심지어 스스로 아저씨 총수물이 취향이라 밝힐 정도.

2007년 이후의 주된 활동공간인 디씨인사이드 및 오덕공간에선 실명을 걸고 하는 공개적인 활동과 더불어 반드시 높임말을 쓰고 행동 역시 주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4 사상

정치적 포지션에서는 스스로 보수를 자처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나, 실제 행동은 진보에 가깝다. 심지어 아직 20대 중후반이었던 시기에는 종북주의는 아니라도 친북적인 경향을 노출한 적도 있는데, 이는 스스로 집필에 참가하기도 했던 데프콘의 영향이었다고 보인다. 어쨌든 지인들의 이글루 등에서 정치 관련 댓글로는 싫어도 XX당에 표를 줄 수밖에 없다든가 하는 식으로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종종 노출하곤 하며, 작품에서도 대놓고 특정 정당을 싫어하는 티를 심하게 낸다.
또한 국개론에 가까운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부분이 많고, 민족주의를 매우 싫어한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한다. 이 문제와 관련된 사태 때문에 일빠로 몰린 적도 있다. 이런 민족주의 혐오와 더불어 가장 최근의 단독 창작인 강철의 누이들 때문에 (당시)엔하위키 게시판에서 발생한 나치 옹호 관련 키배 때는 직접 키배에 끼어들어서 자기 글을 옹호해주는 사람들을 닥치게 하고 스스로 소극적인 반론을 한 다음 자기 글에 심대한 문제가 있음을 먼저 전제로 깔고 들어가서 직접 그런 위험성 지적글을 작성해서 항목에 넣어 버렸다. 따지고 보면 무언가를 할 때는 반대의 의견 내지 주장을 그 반대하는 사람보다 더 자세하고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사실 그래야 승산없는 싸움을 벌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바로 이해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또 정작 나치는 엄청나게 까대면서 독빠 기질 역시 장난이 아니다. 독일이 미국을 제치고 대극에 설 유로통합군의 맹주가 될거란 말을 태연하게 했었다. 물론 현실은....

5 잠적

2008년 말 ~ 2009년 초반에 강철의 누이들 외전 개인지 문제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잠적했던 바가 있다. 개인 사이트고 이글루스도 거진 버려진 상태였다. 갑작스레 자금 사정이 뻑나는 바람에 개인지 인쇄를 못해서 발송을 못 한 탓이라고. 무려 2년이나 지연된 덕분에 독자들은 개인지 언제 보내는 거냐고 원성이 자자했다(…). 개인지 최소소요 모집에 몇 달씩 걸리는 경우는 있어도, 예약을 다 마쳐놓고 2년이나 보내지 않은 사례는 이게 유일할듯. 서너 달 정도 지연은 다른 개인지에서도 흔한 모양이고 본인의 개인지 역시 수 주일 지연은 흔했던 것 같지만. 그래서인지 그 2년 동안 항의는 계속되었어도 딱히 거친 대응을 해 주지 않은 독자들에게 대단히 고맙다는 말을 발송 후에 남겼다. 2009년 여름에 발송 완료. 이후 2009년 후반부터 받은 1기 개인지화 및 및 2기 개인지 재발행 계획에서도 같은 증상이 재발, 2기 재발행의 경우 예약완료로부터 1년 4개월만인 2011년 2월 말(...)에 끝났다. 그나마 이중 4개월은 1기 개인지 때의 지연이 작용한 거지만, 그래도 재발한 건 사실. 2기 재발행 당시 1년이 넘게 발송을 못 받은 독자가 참다 못해 고발성 글을 올리는 등의 사태가 있었으며, 잠적기간 동안 제대로 답변도 하지 않았다.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심리적인 문제로 발생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심하다고 한다.), 역시 지병(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 환경 탓에 집필 활동이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런 고민을 토로하던 시점에 정작 팬픽은 곧잘 쓴 걸 보면 뭔가 미묘하다. 본인 말로는 글쓰는 게 취미인 상태에서 자기 할 일에 손이 안 가서 필력유지나 기분풀이, 가끔은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우울증 발작을 다스리기 위해 글을 써놓고 보니 분량이 어마어마했다...는 식으로 해명하곤 하지만 남들이 납득하기는 쉽지 않은 일. 사실 본인도 납득이 안 간단다.(...) 2010년 가을 무렵 공지에서 조울증을 언급하면서 뭔가 함부로 하기 어려울 것 같은 부탁을 독자들에게 하기도 했다.

2009년 복귀 이후에는 타입문넷과 이글루를 통해서 '강철의 누이들'에 관한 설정 등을 공개하며 1기 부분을 개인지화 해 출판하기로 했다. 이와 연동해 타입문넷에서 설정을 바꾸고 수정을 가한 강철의 누이들을 다시 연재하기 시작했다.

또한 위에 언급된 잠적 기간에도 DCinside 기갑 갤러리와 2차대전 갤러리, 그리고 밀리터리 모형 전문 인터넷 사이트 MMZ에 가면 댓글로 만날 수 있었다(…). 이글루스에서도 본인 이글루는 방치했지만 지인들 이글루에는 댓글을 꾸준히 달았고, 타입문넷에서는 팬픽과 창작게시판을 꾸준히 둘러보는 것은 물론 밀리터리에 관련된 논란이나 질문에는 장문의 친절한 댓글을 달아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하기도. 이쯤 되면 정말 잠적이었는지 귀찮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2010년 하순에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관련 포스팅으로 유명한 모 네이버 블로그에 출몰했다. 활동이 상당히 활발했고 팬픽도 썼다.

2012년 현재 잠적한 채로 그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간혹 이글루스에 접속하는 것 이외에는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잠적한 상태. 디씨나 기타 커뮤니티에 간간히 그가 어디갔는지 묻는 글이 올라온다. 심지어 자기 홈페이지에도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정말 어디간거지? 갤로그를 보면 4월 초에 댓글 4개를 남긴 기록이 있긴하다. 10월에도 디씨 기갑갤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졌다.

그러다가 11월, 타입문넷 자유게시판에 출판 예고로 복귀를 알렸다! 덕질은 접고 책쓰는데 집중했던 듯.

윤민혁의 지인이 홈페이지에 올린 근황에 따르면 상당히 오랫동안 편찮으신 할머니를 간병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본인의 건강 자체가 상당히 악화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편찮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상중이라고. 건강이 악화되던 시점에 착수한 일 등이 겹쳐 있는 관계로 당분간 강철의 누이들 집필이랄지 외부 활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12월, 다시 기갑갤에 출몰하여 자신이 월오탱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다시 사라졌다.

2013년 1월에 개인홈페이지에 출몰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는데 직장인 된지 1년 2개월째라고 한다. 직장인 생활과 함께 강철의 누이들 개정판 작업도 하고 있다는 듯

2013년 6월~8월 이후 공개적 온라인 활동은 완전히 중단하고 일반인으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6 비판

6.1 연재지연

작가로서 가장 큰 문제점.

연중하는 작품들이 많다. 한제국건국사는 사실 3부 완결 예정이었는데 무슨 사정인지 2부까지만 쓰고 잠정 중단상태인 탓에 팬들의 성화가 상당히 심하다. 이건 2차 한국전쟁 후속작으로 계획됐던 아이언사이즈Ironsides 역시 마찬가지로, 딱 3회 분량만 웹상에 연재되고 중단됐다.

그리고 정작 가장 많은 독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한제국 건국사 3부에 대해선 2005년 이후 일언반구가 없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적지 않은 원성을 들어 왔다. 그리고 어느 게시판에서건 이 얘기가 나오면 며칠 잠수하는 일이 흔하다. 심지어 자기 홈페이지에서도. 이래서인지 모처에서는 차라리 2기로 완결 선언을 해 버려도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본인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나마 최근작인 강철의 누이들들도 웹연재본, 조은세상 출판본, 개인지판을 거치며 여러번 재탕된 작품임에도 발간속도가 매우 느리다. 조은세상 출판본을 기준으로 잡아도 시장에 나온지 10년을 훌쩍 넘겼다. 서브컬쳐, 특히 밀리터리 계열이 매우 얄팍한 국내시장 사정이 아니었다면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는건 어려웠을 것 이다. 개인지 출판하여 선입금 받고도 1년 이상 지연된 적도 있는데 이거 작가로서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인터넷 활동으로 다져진 콘크리트 팬층이 대부분이여서 그냥 넘어갔을 뿐 이다. 연재지연으로 작품은 현재진행형으로 논란에 휩싸였고 독자들의 인식도 나빠지고 있다.

6.2 서술방식

글 자체도 문제가 있다. 김경진이 소설전개 중에 뜬금없이 끼어들어 엉뚱한 썰을 풀어놓는 경우가 많다면 이쪽은 설정과 설명에 대한 집착이 대단해서 작중에서 구구절절한 설명을 계속 늘어놓는다. 배경, 작전, 장비, 거기에 부가되는 여러 가지 지식들을 전부 서술한다. 2차 한국전쟁을 보면 브리핑 때 장교들은 그야말로 있는 정보를 다 말 해 주고 등장인물들은 후임을 가르치거나 혼자 생각하는 방식으로 작품의 설정과 지식을 마구 풀어버린다. 장갑차를 수리하는데 필요한 부품과 정비과정을 일일이 나열한다던가 작전 전개과정을 설명한다던가. 작가가 그냥 개입해서 늘어놓는 경우도 많다. 달랑 3편 올라온 아이언사이즈에서조차 날탄과 장교숙소 구조에 대해서도 줄줄히 설명이 이어지며 강철의 누이들에서도 주인공이 중증 독빠 밀덕이란 설정으로 갖가지 해설을 풀어 놓는다.

당연히 글이 늘어지고 긴박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2차 한국전쟁에선 인민군의 반격으로 수기사가 돈좌되고 인민군 기갑부대를 정면으로 맞아야 할 상황인데 위기라는 생각이 안들고 아이언사이즈에선 꿈속에서 중동전때 이스라엘 기갑부대원이 되었는데 중국군 3.5세대 전차와 마주쳐 죽어가는 상황에서조차 전차와 전차전에 대한 해설이 이어지니 전혀 긴박하지 않다. 김경진이 출판소설과 인터넷 소설을 구분 안하는 대신 말초적인 재미를 끌어내는 역량은 있다면 이쪽은 출판소설과 일기장을 구분하는 대신 재미가 떨어진다.

설정을 상세하게 짜는건 좋은데 이게 설정놀음 소리 듣기 좋다는것도 문제. 강철의 누이들의 경우 독빠밀덕 한얼의 1인칭 시점으로 시점을 제한하고 대신 방대한 설정을 가져다 붙여서 보완하고 있는데 극중장치로서 설정이 핵심이고 소설이 곁가지인 작품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작가를 잘아는 팬이 아니면 납득못할수 밖에 없다.

6.3 독빠

김경진이 늘 러시아를 140% 강력하게 등장시키는 러빠라면 이쪽은 골수 독빠다. 한제국 건국사, 2차 한국전쟁에서도 틈틈히 나오며 강철의 누이들에서 절정을 찍는다.

(출판본 기준)강철의 누이들 1권을 보면 이런 장면이 있다. 주인공 김한얼의 반 친구가 누가 미국 전차가 독일 전차보다 좋다는데 정말로 어느게 더 좋냐고 묻자 김한얼 曰 걔한테 전해 미국전차도 전차포는 독일제 쓴다고. 당장 눈에 보이는 공방에만 치중하다 속빈 강정 되고 군축 바람에 중고품 떨이 신세가 된 레오파드2의 실상과 네트워크전+높은 숙련도+가공할 군수지원능력 3박자에 힘입은 어마어마한 전과에 수출시장에서도 점차 약진하고 있는 에이브람스를 비교하면 코웃음이 나오는 대목인데 이 작품, 작가의 성향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한얼은 독일이 미국 대신 나토와 유럽의 맹주로 부상할 것이라 주장하고 미국과 영국 기갑에 얼척없는 반감을 가지며 깨끗한 국방군 이론을 주워섬기던 2000년대 밀덕 독빠의 스테레오 타입이다.

급기야 제3제국에서 모티브를 따온 미테란트가 소련이 모티브인 서부공화국연합을 무찌르고 제3제국의 전쟁 범죄를 소련이 모티브인 서부연합에 죄다 떠넘기는 전개로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또한 김한얼은 이미 사장된 지 한참된 국방군 무죄설을 주워섬기는데 온라인 활동중단 이전 썰푼걸 보면 강철의 누이들 집필하는 시점에서 그게 사실이 아니란거 알고 있었다. 조은세상 출판본 나오던 시절이라면 몰라도 최소한 개인지나 라노베판이 나오는 시점에서 모를 수가 없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개정같은건 없었다. 그리고 만약 알면서 그랬다면 그게 얼마나 질 나쁜 왜곡인지 말 할 필요나 있을까?

작품 외적으로도 독일군과 독일제 장비의 거품이 슬슬 벗겨지던 2013년 무렵까지 어떻게든 독일을 옹호하려고 했었다.# 해당글 댓글참조 본좌로 떠받들어지던 그가 완장질 사건으로 기갑갤에서 사라지면서 억지써가며 버티던 기갑갤 독빠들도 사망선고를 받았다.

6.4 기타

다소 섬세하고 예민한 일면을 가져, 때때로 반대 의견에 까칠하게 구는 태도나 편협한 면이 지적당하기도 한다. 실제로 그는 2002년 12월 월간 <평화>와의 인터뷰에서 "리인액터는 밀리터리 매니아가 아니며 진정한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밀리터리 관련된 직업을 가져야 한다. 나는 (자신을 포함해서) 국내에서 진정한 매니아를 본 적이 없다."는 과격한 발언을 해 밀리터리 매니아들로부터 매우 격렬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2013년 중순쯤까지 기갑갤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었으나. 기갑갤에 온갖 어그로종자가 오면서 갤이 개판이 되자 난데없이 갤러리 동결. 지금부터 글 쓰는 사람은 모두 Q다. -혁이가 라는 무시무시한 완장질를 해버렸는데, 기갑갤러들은 처음엔 이에 크게 반발하지 않으며 받아들였지만, 갤러중 한명이 완장질 아니냐고 저격한 이후 그제서야 사태를 인식한 수많은 갤러들의 비판을 받으며 탈갤했다. 여기에 그나마 남아있던 자신의 팬까지 버리고 탈갤해버리면서 월탱갤은 물론 한때 윤민혁 작가의 팬층이 가장 두터웠던 기갑갤에서까지 '계엄사령관'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인식이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고 기갑갤 독빠들은 사망선고를 받는다.

2016년에 이르러서도 기갑 갤러리에서 그는 아직도 위의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예전에 충분히 쓰였으며 몇번이고 재탕되었던 강철의 누이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발간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점에다가 4권의 무단 연재지연으로도 비판받았었으나. 4권 후기에 따르면 부친상, 건강, 이직 등의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약간 사그러들었다. 그러나 4권이 발간된 지 1년 반 가까이 지났는데도 5권이 나오지 않자 다시 비판하는 목소리는 기갑 갤러리 등에서 나오고 있다.

7 이것저것

리그베다 위키에도 출몰, 자신과 관련된 항목이나 기타 관심분야 항목에 손대곤 했다. 만약 갑자기 관련항목의 내용추가가 파바박 이루어졌다면 작가일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특히 페퍼 항목의 변천사(…)를 보면... 엔젤하이로에선 '윤민혁'이란 아이디를 사용했고, 위키에선 비로그인으로 수정하다가 수정하기에 좀 곤란한 부분이 있어 peiper란 아이디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심야에도 위키질 하는걸로 봐서 중증의 위키니트위키페어리가 되었던 것 같다. 심지어 연재하라는 댓글에 대해 "연재는, 연재는... 냐하하♡"라며 답변했다. 무서운 위키질

작가의 출몰 이후 관련항목이 사생팬 수준으로 늘어났었다.

• 엔젤하이로 관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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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윤민혁은 자기 작품 또는 자신이 손댄 작품 중 자신이 캐릭터를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었던 작품에는 반드시 자신의 페르소나를 투영한 캐릭터를 집어넣는 습관이 있다. 정확하게는 페르소나 투영이 아니라 가끔 시리어스한 역을 맡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시모네타 개그 전문인 분위기 메이커용 조연 용도지만.
그 시초는 아래 작품들 중에서 한제국 건국사에 등장하는 '윤준혁'이라는 캐릭터로, 이름은 사촌동생의 것이다. 사실은 김경진이 먼저 데프콘 1부에서 그 이름과 캐릭터를 쓴 후 본인도 재미삼아 한제국 건국사 1부에서 써먹었는데, 이것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2부에서는 여러가지 잡다한 개그 설정을 덧붙이는 바람에 민국인들 중에서 가장 인기높은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또한 2차 한국전쟁에서는 작중에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는, 몇 달 전에 전역한 예비역 조종수 이름으로 본인 실명을 썼다. 여기에서는 앞의 모든 작품에서도 하지 않았던 소리를 당당하게 입에 담음으로서 그를 아는 모든 지인들이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덕후이자 이런저런 위험한 글을 많이 쓰고 평소 행동도 심각하게 민폐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커플이다. 그것도 동갑내기로, 00년대 중반에 고백한 이후 지금껏 알콩달콩 연애 중이라고 한다. 가지고 있는 취미로 보나 쓴 글로 보나 정상적인 연애는 못 할 것 같은데 용케 하고 있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여자친구를 마님이라고 부르고 있어서 간혹 기혼자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실제로는 아직 미혼. 참고로 이 여자친구가 데즈카 오사무와 그의 작품, 특히 블랙·잭의 광팬이라 한다.
(2009년에는 마님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소식을 자랑, 과연 팔불출)

그리고 그 마님이 당사자의 소개를 통해 엔하위키 구경을 한 모양이다. 이 항목 편집상황을 가리켜서 "이 정도면 스토킹에 가까운 사랑인걸."이라는 무서운 말을 했다고... (...) 근데 이 항목을 보면 틀린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희석식 소주에 대해선 작품내 외국인 캐릭터들의 입을 빌려 순도 99% 에탄올에(사카린 조금 섞고) 물을 타서 술이랍시고 파는 물건라고 매번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희석식 소주를 싫어하는 건 또 아니다. 원래는 꽤 싫어했는데 저 발언이 나오던 무렵에 이미 고기를 먹거나 부대찌개를 먹을 때는 희석식 소주 없이는 뭔가 빠진 것 같다고. 그래서인지 비판론이 나온 뒤에는 꼭 변호성 발언 또는 묘사가 나온다.

2009년 12월 5일, 자진삭제검열삭제 소개 관련 모에화 책 리뷰글에 자폭성 댓글을 달아 만민에게 충격과 공포를 다시 선사했고, 운영자 청동은 그 댓글 두개를 캡쳐해서 엔하대문에 달려 했으나 작가 본인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이에 대해 운영자 청동은 소문과 달리 수치 플레이는 즐기지 않는 것 같다고 술회했으나, 사실 리그베다 위키에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수치 플레이가 아닐까 싶다.

명대사로 "사랑하는 여자아이는 무적인 겁니다.(웃음)"이 있다. 또한 자신과 키배를 벌이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도발 멘트로 "핥아드리죠♡"도 있다. 이외에도 궁극 정신오염 공격기인 웃흥~♡이 있으며, 게이에게 내성이 없는 사람이 당하면 손발과 정신이 완벽하게 퇴갤한다.

8월 5일자 강누 2기 개정판 댓글에서 "... 근데 대체 이런 걸 붙이자마자 바로 적용되는 엔하위키는 대체 뭐가 어떻게 돼먹은 겁니까아... 엔하위키는 강철위키가 아니라고요.; 딱히 정성들여 쓴 글도 아닌데 대체 왜 내 역대 글 중 적극적인 독자들이 가장 많은 건지 원. orz;;;"라며 경악스런 심정을 밝혔다.

10월 28일 아침에 엔하 자게에 올라온 모 뻘글에 (엔하위키 등재되려면) 근친소설을 써도 됩니다. (...)라는 댓글을 달아 모든 이들을 공감케 했다. 그리고 31일엔 모 근친속성 롸벨의 팬픽 겸 계획이 무산된 모 괴작 전쟁 에로게가 나오는 자학성 글을 올려 독자들을 우홋케 하였다.

감기와 열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12월 26일 정오 무렵에 작전명 충무에 모 근친하렘물을 셀프 크로스오버한 보강판을 올려 팬들을 하악케 하셨다.

2013년 5월 13일 저녁에 월탱갤에 등장하여 많은 이들이 한제국 건국사 3부와 강누 출간일정을 질문하였다.

임주연의 단편 '악의 꽃'에 등장하는 모 고등학교 일진 No.2인 '우민혁'의 이름은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 온 것. 참고로 그 일진의 이름은 광어회(廣御會)(...)

국방홍보원이 발간하는 국방저널 2013년 10월호 인터뷰 기사에 나왔다. 군사 마니아들이 모여 대한민국 2030의 안보를 토론하는 내용이었다. 국방일보의 설명에 따르면 "군사 전문가급 군사 마니아들" 이미 대다수 전문가들을 능가한거 같지만

현재의 나무위키와는 완전히 무관계한 인물이나, 구 리그베다 위키와는 엔하위키 시절부터 꽤 두터운 친목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위의 내용들에서 볼 수 있듯이 위키러와 작가 본인이 근황을 주고받고 위키 항목에서 친목질을 하는 수준에 이르러 있었다. 한때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그가 윤본좌라고 불리던 시절의 리그베다 위키의 모습으로 참고할만한 가치는 있는 부분. 공저 많이했고 단점도 일부분 공유하는 김경진에 비해 비판이 매우 적은것도 이 친목의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할 것이다.

친목질의 말로가 으레 그렇듯이 본인은 지병과 직장 때문이라고 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런 것으로 보이나, 그의 행보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남긴 마지막 모습이 하필 완장질이었기 때문에 현재는 예전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윤민혁이 언급되는 항목마다 나타나 윤민혁의 이름을 지워버리고 공저자, 네임드, 밀덕 등으로 바꿔버리는 이용자가 있다.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록말살형을 시도하는 걸 보면 윤민혁에 대한 한이 아주 골수에 맺힌 듯.

• 개인 사이트 - 화이트데스White Death
• 개인 이글루 - [1]

한동안 활동이 끊겼다가 뜬금없이 서든어택2의 스토리를 맡았다는 보도가 2016년 8월 10일에 나와 충공깽을 선사하고 있다.
링크
다만 이는 한참 과거 넥슨이 그런 기획을 했다는 보도일 뿐이고, 실제로 윤민혁은 넥슨에 입사하지 않았으며 해당 게임 시나리오도 쓰지 않았다.

8 저술 작품

8.1 독자 집필

• 2차 한국전쟁
• 강철의 누이들
• 달밤에 춤추기 웃흥♡(미출판, 개인홈페이지 연재, 현재 연중)
• 아이언사이즈(미출판, 워포그 연재, 현재 연중)
• 한제국 건국사

8.2 공저

• 데프콘 2부 한일전쟁(김경진/진병관 공저, 지상전 부분)
• 독도왜란(김경진과 공저)
• 바라쿠다(황재연과 공저)
• 임진왜란(김경진)(공저, 지상전 부분)
• 작전명 충무(김경진과 공저, 지상전 부분)

8.3 팬픽

• 양 더 위치(은하영웅전설 TS물) - 타입문넷에서 연재
• 작전명 독수리(2차세계대전 X 슬레이어즈)
• Red Storm Rising(붉은 폭풍 X 슬레이어즈)
• 슬레이어즈 모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