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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ER AMERIAN PISTOL | |
길이(9mm / .45ACP / 컴팩트) | 19cm / 20.3cm / 16.9cm |
총열(9mm / .45ACP / 컴팩트) | 10.7cm / 11.43cm / 9 cm |
무게(9mm / .45ACP / 컴팩트) | 850g / 893g / 813g |
사용 탄약 | 9mm 루거, .45ACP / 9mm 루거(컴팩트) |
장탄수(9mm / .45ACP / 컴팩트) | 17발 / 10발 / 12발 |
1 개요
루거 아메리칸 피스톨은 미국의 스텀 루거 사에서 군경시장을 노리고 출시한 폴리머 프레임 권총이다. 루거 사에서 기존에 발매했던 P시리즈와는 달리 미군 차세대 권총 사업을 의식하고[1] 군경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개발한 권총이다.
2 구조
상기한 바와 같이 폴리머 프레임 권총의 최신 트렌드를 의식하여 글록이나 M&P, XD 등등을 참고한 듯한 구조이다. 물론 작동방식도 스트라이커식 더블액션.
요즘 총기 답게 피카티니 레일을 장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붙은 기계식 조준기는 노박 사이트. 성능 면에서는 부족함 없고 디자인도 괜찮지만, 한손 부상시 사이트를 걸어서 슬라이드를 움직일 수 없다는 단점은 있다.
사용자의 손 크기에 맞추어 그립 뒷부분을 교체할 수 있다. 이 그립 패널을 포함하는 모듈은 그립을 옆, 뒷부분을 감싸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단순히 그립 앞뒤 길이만을 바꿔주는 게 아니라, 두께도 조절할 수 있다. 그립 패널 교체는 육각 렌치를 사용해야 한다. 분해 레버를 일정 각도로 기울여서 뽑아내면, 유닛화된 격발기구를 프레임에서 분리할 수 있다. 이 격발기구에 총번이 찍혀있다. 이 점은 P320과 유사한 점도 보인다.
방아쇠감각은 여러모로 업계 표준이 된 글록을 모델로 삼아 비교적 짧고 명확한 편. 트리거 리셋 거리와 방아쇠의 느낌은 글록과 M&P 중간쯤, 혹은 M&P의 애프터마켓 부품으로 팔던 APEX 방아쇠 같은 느낌이라는 평도 있다.
분해 시 방아쇠를 당길 필요가 없다.(글록 등 초창기 스트라이커식 총기는 분해 도중 방아쇠를 당겨줘야 했다.) 총열 높이가 낮은 편이라 자연스러운 조준과 반동 감소에 효과가 있다. 바렐과 슬라이드를 결합하는 캠 자체가 반동 감소에 효과가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슬라이드 멈치와 탄창 멈치까지 모두 양손잡이용이며 가격은 $580 정도.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비슷한 경쟁 폴리머 스트라이커 권총들에 비해 무겁고, 두껍다. 단종된 루거 P 시리즈를 연상시킬 정도로 오버빌트 되었다는 평.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평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못생겼다고 느끼는 사람도 소수 있다. 특히 컴팩트 모델은 확연하게 대두라서 하이포인트 같은 느낌마저 줄 때도 있다. 풀사이즈에서는 오버빌트된 슬라이드가 디자인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컴팩트 모델로 가면 그게 확실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 ↑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