ルーネス Luneth
파이널 판타지 3 리메이크판의 주인공. 나이는 14세, 우르 출신.
대표하는 크리스탈은 바람의 크리스탈, 대표되는 마음은 강한 마음, 의상들의 포인트는 몸통의 버클 3개
본래 플레이어가 직접 제작한 4인으로 시작하던 패미컴판과 달리, NDS 리메이크판은 루네스 1인으로 시작하여 여러 캐릭터들과 동료가 되어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일단 NDS 기준으로 확실한 주인공 캐릭터이다.
고아로, 우르의 장로로 있는 양부 토파파에 의해 키워진 소년. 호기심이 왕성하고 긍정적인 사고의 소유자지만, 어딘가 조금 빼는 경향이 있다. 주위를 지탱하는 힘을 발휘하는 타입. 말하는 것은 용감하지만, 나중에 했던 말을 후회하는 일도 자주 있다. 그래도 말한 것에 책임을 지고 최후까지 할 수 있는 것은 노력한다. 주변 분위기를 상승시키는 무드메이크적인 일면도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 중 물의 무녀 에리아와 가장 교류가 많게 그려지기도 한다.
주인공이니만큼 가장 주인공스러운 이미지의 캐릭터이지만, 미묘하게 허당스러운 구석도 많다. 카즈스의 유령과 처음 대면했을 때 "갸아!"라는 괴상한 비명을 질렀던 것이나 사라공주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 등... 오프닝 무비에서 잉거스와 대립하는 식으로 묘사되는데 본편에서는 딱히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
시스템적으로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데미지가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한다. NDS리메이크판에는 '공격 숙련도'라는 숨겨진 스테이터스가 있기 때문인데, 루네스가 초반에 혼자 돌아다니기 때문에 습득한 숙련도의 양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