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언더 파이어〉의 후속작 크루세이더와 히어로즈의 나오는 인물.
벨론드 국경 수비군 제4병대 보병대장으로 부관으로 시리츠를 두고 있으며 감찰관인 모루인과 함께 정찰 중 인간 부대를 발견하고 그들과 싸우게 되었다. 성격은 약간 급하고 신경질적인 면이 있고, 공격은 두 개의 쌍검으로 적의 급소를 노려 재빠르게 공격해 승부를 내는 쪽이 강한 편.
전 애인 리스린[1]에 대한 감정이 아직도 남아서 시리츠가 리스린에게 친근하게 굴자 정신 차리라며 혼내기도 한다. 다크엘프도 세월이 흘리면서 벨론드의 지배에 적응한 지라 그녀도 그런 다수의 다크엘프 중 하나다.
그리고 후반부에 리스린의 죽음의 충격으로 부대에 합류하지 않고[2] 그대로 카에데스로 들어가 모루인과 붙고, 모루인의 지자 그녀에게 "너희들의 나라를 세워라." 라는 말과 함께 떠난다. 모루인이 감찰관 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들었는지 애칭으로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