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eScape
Run-Escape가 아니다 [1]
루나스케이프가 아니다
공식 : [1]
RS Wiki[2] : [2]
Grand Exchange : [3]
네이버 룬스케이프 커뮤니티 : [4]
Jagex가 운영하는 1999년부터 서비스 중인 북미의 MMORPG.
특징이라면 별도의 클라이언트 없이 웹에서 자바를 기반으로 실행된다는 것이다. 자바가 있다면 그냥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고 시작하면 곧바로 새 창이 뜨면서 잠시 로딩 후 시작된다. 자바가 없어도 사이트에서 바로 링크를 걸어주니 고민 할 것이 없다. 좀 구체적으로는 최초의 클라이언트 설치가 없는 웹 MMORPG다. 하지만 자바가 싫거나 없다면 홈페이지에서 자체 클라이언트를 받아서 접속할 수도 있다. 이 역시 파일 크기는 10MB 안팎. 한다면 IE보다는 Chrome이 더 원활하게 돌아간다.
1999년도판 룬스케이프 클래식과 2004년도판 룬스케이프 2 두가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었으나 현재 RS 1은 서비스 종료 되었고 RS 2를 보통의 Runescape 이름으로 바꾸어 서비스 중. 2013년 7월 22일자를 기준으로는 이제 RS 3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3]
자바를 기반으로 한 만큼 사양은 낮은 편으로 128MB 램, 500MHz CPU에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그래픽은 3D로 구현되어 있으며 좋은 그래픽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표현할건 다 표현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 물론 그래픽 수준을 향상시키면 그만큼 질이 좋아지지만 생각보다 사양을 꽤 잡아먹는다. 그래도 요즘은 사양 좋은 컴퓨터에 대해 우대를 하기 위함인지 감당할 수 있는 컴퓨터면 나름 화사한 그래픽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것이 옛 RS를 해본 사람 기준이라는 것이 함정
기본적으로 무료지만 제대로 된 게임을 하려면 유료결제를 해야 한다. 안그러면 특정 지역 입장 불가, 특정 아이템 사용 제한, 스킬 사용 제한, 패널티 로그인 할 때마다 의미없는 광고를 봐야 한다던가가 있다. 굳이 안해도 게임을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진짜 안하면 즐길 수 없게 되는 그런 시스템. 유료결제를 Pay to Play(줄이면 P2P) 유료결제한 사람들을 Member라 하는데, P2P와 F2P(Free To Play, 즉 무료로 하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 접할 수 있는 퀘스트, 장비, 미니게임 등등 이게 같은 게임인지 싶을 정도의 괴리감을 보여줄 것이다.
게임 자체는 마우스 클릭 하나만으로 이루어질 정도로 심히 단순하며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왕년의 녹스나 울티마 온라인을 연상케 할 정도의 할 수 있는 컨텐츠가 있고, 점점 늘어나는 추세. 2010년 4월 12일에는 Dungeoneering직역하면 던전질이라 하여 참가한 파티가 어떤 인스턴트 던젼 내에 맨몸(!)으로 들어가 그 안에서 얻어지는 자원들로 층을 파고 들어가는[4] [5]로그라이크와 흡사한 형식의 컨텐츠도 제공 중. D&D 파티플레이를 연상케한다.
가볍게 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고있어서 '2008년 2월 북미 MMORPG 시장 조사'에서는 6.9%의 점유율로 무려 2위를 기록했다. 1위(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점유율 62.3%)와의 차이가 심각하게 안드로메다이지만 상당히 좋은 성적이다.
플레이스테이션3로도 발매되었다고 한다.
북미내에서 인식은 '(꽤 오래된) 게임'. 한국 내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비슷한 시선을 받고 있다. 현재는 웹으로 진행되는 RPG 형식이 많지만 RS가 나왔을 당시에는 그다지 없었기 때문. 여전히 F2P(Free to Play, 즉 무료로 하는 것)을 지원하긴 하지만 오래된 MMORPG들이 그러하듯 결제/비결제 수준의 차이, 그리고 어지간한 한국 MMORPG 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상당한 장기간의 노가다성 덕분에 F2P는 10대, P2P의 연령대는 결제능력이 있는 30~40대에 근접. 일반적으로 부분무료게임이라 하면 비결제가 결제보다 많아야하는데 오히려 결제가 비결제보다 몇배는 많다.
다른 국내외 MMORPG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운영 폴리시를 가지고 있는걸로 유명한데 대표적인게 아이템/게임머니 거래와 매크로(bot) 잡는 방법/처리. 현실세계의 화폐가 게임 내에 들어오는 것을 일제히 금하는 것이 게임의 규정이다. 회사는 오직 회원권의 판매 (P2P이용권)만으로 돈을 번다는 매우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12년 12월 28일에 Squeal of Fortune (Wheel of Fortune을 활용한 말장난)이 들어오게 되면서 이 모든 것이 망가지게 되었다. Squeal of Fortune, (이하 SOF)에 대해 설명하자면, 게임머니, 경험치, 아이템등을 얻을 수 있는 룰렛이다. 이 룰렛을 돌리기 위해서는 Spin Ticket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하루에 매일 2개씩 (이는 P2P 기준이며, F2P는 1개씩 그리고 이렇게 얻은 것은 누적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퀘스트를 깨거나, 일정한 스킬을 연마한다던가, 몬스터를 잡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또한 돈을 주고 살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현금이 게임내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반발을 했으며, 게임 내에서 시위를 하기도 했다. [6] 그러나 SOF는 끝끝내 유지 되었으며 많은 유저들이 돈에 굴복한 게임이라고 탄식을 했다. [7] [8] 그런데 여기다 한 술 더떠서 2013년 9월 13일에 Jagex는 Bond(채권이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문제 없다)라는 것을 출시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금과 게임머니의 직접적인 교환을 가능케하는 것이다. Bond라는 것을 돈을 주고 사면 2주일 P2P 이용권, 12개의 Treasure HunterKeys, 160 Runecoins (Solomon General Store의 화폐 단위. 현금으로 사는 것)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이 게임머니로도 교환 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현금과 게임머니 간에 거리가 더 좁혀졌다.
아이템/게임머니 거래의 경우 Grand Exchange(약칭 G.E)라 하여 던파의 경매장 같은 시스템을 기본 물물교환소로 제공하는데 이 GE를 통한 '일정 금액 이상의 모든 아이템/골드 거래가 금지' 다.[9] 일정 비율 이상의 금액이나 아이템이 오가는 것을 자동으로 추적해서 이것이 현금거래[10]를 하는지 안하는건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전면금지를 시킨것. 심지어 FAQ에서도 자신이 소유한 두 계정 사이에 템을 옮길 수 있냐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 한다(...).
매크로 단속의 경우 하나는 플레이어가 어떤 행동이든(심지어 그냥 길을 걷는 도중에도!) 낮은 확률로 랜덤 이벤트가 발동한다. 재밌는건 어디 모 넥슨 게임들마냥 그냥 매크로 확인 절차가 고정돼서 튀어나오는게 아니라 해결 방법이 갖가지인 랜덤이벤트가 수십개 중에 하나가 걸리기 때문에 매크로로 패턴화해서 무시가 불가능. 물론 사람이 보고 있다면 간단히 풀 문제들이지만 아니라면 그 랜덤 이벤트 내에 영원히 묶어두던가[11] 푸는게 틀렸다던가 엉뚱한데를 찍으면 필드에 랜덤으로 떨궈버리는 등의 악랄할 정도의 벌칙이 떨어진다.넥슨은 이런거나 좀 배울 것이지 [12]
- ↑ 많은 유저들이 초기에 이런 식으로 불렀었다.
- ↑ 다른 공략 사이트는 많지만 RWT(Real World Trading, 즉 현질)를 겸하거나 내용이 틀리거나 늦으므로 이 곳만한 곳이 없다. 그리고 여기는 민간인이 만든 사이트지만 Jagex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이트이기도 하다.
- ↑ 이 업그레이드가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요소들이 많아서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계정을 삭제하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 테러를 하는 등 엄청난 반감을 불러왔다. 접속 인원도 현저히 줄어서 기존의 3분의 1도 안되는 인원만이 남아있었다. Jagex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다른 독자적인 개발팀을 두고 2007년 판 RS 'Old school Runescape' (우리가 흔히 하는 RS 2)을 따로 돌리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RS 3와 Old School RS로 양분되어있는 팬덤을 볼 수 있다.
- ↑ Dungeoneering의 세계를 내부, 아닌 것을 외부라고 지칭하면, 외부의 스킬로 내부에서 생존하는 개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점은 외부의 돈이 필요없다는 점. 모든게 다 내부에 있다보니 (심지어 화폐도 따로 있다. 돈이 필요한 이유는 내부의 '밀매상'으로 부터 내부 자원을 손쉽게 살 수 있기 때문)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것은 없다.
- ↑ 그리고 보상으로 Dungeoneering Token을 주는데 이것으로 꽤나 쓸모 있는 아이템을 많이 접할 수 있다보니 (물론 외부의 화폐로는 살 수가 없다.) 인기가 많은 편.
- ↑ Jagex 직원도 이 게임을 같이 하면서 플레이어들에게 아이디어 제공을 받기 때문에 하는 것
- ↑ 사실 이것 이전에도 2012년 7월 17에 Solomon's General Store라고 스킨 따위를 파는 현금거래를 유도하는 시스템이 있었지만, 스킨은 그저 멋부리기용이지,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사람들의 반발이 적었었다.
- ↑ 2014년 2월 4일자를 기준으로 Treasure Hunter라는 실질적으로 이름만 다른 룰렛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이제 Spin Tickets 이라 불리던 것은 Treasure Keys라고 부른다.
- ↑ 일정 시간마다 거래될 수 있는 최대 물류량을 지정하는 것. 아이템마다 그 갯수 제한도 가지가지이다.
- ↑ 속칭 Gold Farming, 자세한 것은 현질 참조
- ↑ 로그아웃해도 남는 것도 있다.
- ↑ 허나 아쉽게도 이런 이벤트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 ↑ 나중에 경고를 먹을 때 그것에 대해 변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증거자료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행위 자체를 부정할 수 없도록 한다. 그러나 매크로의 경우 증거를 일부러 보여주지 않는데, 이는 Jagex가 매크로를 감지하는 방법이 유출될 우려가 있어서 라고 한다. 그래서 매크로로 영구정지가 걸리는 경우, 증거자료도 보지 못하고 계정이 날아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 ↑ 중국에서 접했다가 유럽에서 접했다가 한다거나.
- ↑ 패스워드 분실방지 질문 미작성, 혹은 매크로스러운 아이디
- ↑ 2007년도 JAGEX의 공지에 의하면 매크로 활동이 주로 중국과 한국에서 일어난다고 써놨지만 IP 경유야 흔한 일이니... 여러모로 '찍힌' 나머지 선량한 플레이어들이 이유 모르게 영정당했던 사례도 제법 있는데, 일례로 한 플레이어가 영정당했던 사례가 있다. 당시 다른 사람들이 탄원서를 올리는 등 영정을 해지하고자 노력했지만, 끝내 비극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