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008년, 아프리카TV 초창기를 이끌었던 2008년부터 아프리카의 게임 방송을 줄곧 시청해왔던 사람이라면 모를리가 없는 대표적인 게임 BJ. 아프리카TV의 원조 게임 클럽 방송국인 넘버원콘솔의 클럽원이었으며 국장이었던 샤인과 클럽원이었던 방랑자, 카이저크, 김갠지, 김태공과같은 네임드 사이에서 시청자 수로는 항상 1등을 달렸었던 BJ.
게임 방송을 주 컨텐츠로 삼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캠방송도 병행하며 이런 저런 방송을 하다가 아프리카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2 역사
자신의 방엔 제대로 된 방송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었기 때문에 동생이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 동생방에서 콘솔 게임을 방송하곤 하였다. 시간이 저녁 9시 혹은 8시 정도의 이른 시간대라고 하여도 동생이 학원을 마치고 돌아온 그 순간 컴퓨터를 끄고 자기 방으로 복귀해야만 하는 암울한 조건 속에서 묵묵히 방송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평균 시청자는 약 500명 정도로 아프리카의 시청자 수가 매우 많지 않았던 점을 놓고 본다면 이는 당시 매우 높았던 시청률로 볼 수 있다.
주로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게임은 '불리, 갓핸드, GTA4' 정도였지만 입담이나 개그로만 놓고 봤을 때엔 당시 유명했던 BJ인 곤이조차 능가했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지 매우 극소한 컨텐츠 안에서도 여러가지 장면을 연출하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주곤 하였다.
불리의 경우 '여자 번호 50개 따기' 와 같은 주제로 여성 캐릭터들을 상대로 한 스킨쉽을 이용한 개그를 보여주거나 기숙사 내부 특유의 출입 통제같은 룰을 이용하여 선생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인용한 술래잡기같은 것을 보여주는 등 상당히 재미있게 방송을 하려고 한 편. 갓핸드는 현재까지도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고 있는 당시 국장 샤인과 타임어택 쇼부를 보여주는 등 여러 재미 요소를 보여주었으며 GTA 4는 당시 넘버원콘솔 클럽원들과 함께 모여 합방을 하는 식으로 자유도가 높은 것이 얼마나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지를 제대로 보여줬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방송을 안 하는 패턴을 이어가다가 돌연 캠방송을 통해서 여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하는 등 여러가지 변한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아프리카에 대한 애정이 식어 방송을 자주 안하게 된다라는 발언을 토대로 보았을 때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이기도 하다.
3 기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뤠인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당시 넘콘은 그들이 이끌었다와 같은 동경 섞인 문장 또한 넘버원콘솔만 검색해보아도 금방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수년이 지난 지금은 녹화 방송조차 찾아 볼 수 없기에 아마 게임 방송계를 크게 흔들었던 그의 방송은 크게 남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