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dia Cooley
전투요정 유키카제에 등장하는 인물, 계급은 준장, 직책은 특수전 사령관.[1] 49세. 미국 미시건 주 출신. 성우는 이치류사이 하루미/김옥경
FAF에 오기 전에는 금융업계 딜러로 일했지만 온갖 중상모략과 성 차별, 그리고 머니게임에 회의를 느끼고 FAF로 자원, 지금에까지 이르렀다, 상당히 뛰어난 수완을 보이며 부하들 사이에서는 쭈그렁 할망구라고 불리지만 본인 면전 앞에서는 그렇거 하는 일이 거의 없다.
본인의 FAF 자원 동기가 딜러로 일하면서 실체가 모호한 돈이 인간을 몰락시키고 국가까지 무너뜨릴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인생의 의미를 잃었던 것이 제일 컸다고 한다.
사실 특수전 대대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한데, 사람간의 협조성이 매우 낮은 인원들로 추려달라고 본인이 직접 요구하여 지금의 특수전 성향이 이렇게 된 것. 항상 특수전 대대의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필요하다면 정신나간 아이디어도 승인하거나[2], 주저없이 상부에 저항하는 상당한 파워우먼, 부커 소령의 주요 스트레스중 요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후에는 직접 전략전술정찰을 입안하며 FAF 내부동란 와중에 린네베르크 소장과 대등한 조건에 담판을 지어 협력을 얻어내는 모습도 보인다... 뭐야 이사람 무서워...
사실 1부에서는 딱히 이렇다 할 활약도 없이 부커 소령이나 후카이 중위한테 딱딱거리거나 시키지 않아도 골치거리를 알아서 물어오거나 중위한테 역으로 털리는 모습 이외에는 보여주지 않았다. 후카이 중위는 실전경험도 없는 리디아 준장이 부메랑 전대 인간들의 마음을 이해할리 없다며 고깝게 보는 것은 물론 슈퍼 할망구 발언에 본인 앞에서 하극상도 넘어서는 폭언을 쏟아내기까지 했다. 부커 소령도 지나치게 막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같이 푸념을 일삼긴 했다. 덕분에 1부까지의 리디아 준장은 상당히 고압적이고 무능하게 보이는 것이 사실. 뭔가 있어보이면서 최고로 빛나기 시작한 것은 엄밀히 말해 2부 중후반부터다. 그 이후로 3부 부서진 화살에서도 계속하여 빛나고 있다(...)
재밌는 점은 리디아 포스 대위와 친인척 관계라고 상담 중 언급된다, 포스 대위가 그녀를 이름으로 부르려 했다가 바로 제지해버렸지만.
애니메이션에서
OVA에서는 초 중반에 그리 비중이 별로 없는 모습. 마지막 화에서 야외 다과회 때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거나, 출격명령이나 내리는 그 정도? 어째 원작보다 더 찬밥취급 당한 느낌. 하지만 OVA 1화에서 레이의 실종에 이래저래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부커를 말한마디로 제압하는 모습은 과연 철의 여인이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