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포켓몬스터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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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SPECIAL의 에메랄드 편의 등장인물 중 한 명.

배틀타워의 타이쿤[1]이자 호연지방 배틀 프런티어 브레인의 리더. 여기에서는 외모가 좀더 여자다워진 반면 성격은 매우 쿨하고 리더다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시험하는 것은 '재능'. 리라 가라사대 강자는 강자이기에 강할 뿐, 사람들은 그것을 재능이라 부르지. 이런 재수없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정도로 실력은 강하다. 전설의 포켓몬 라이코가 그 실력을 인정하고 따르고 있을 정도. 전기기술 중 가장 약하다고 하는 스파크를 응용해서 전기감옥을 만들거나 하는 등 응용력도 뛰어나다.

후에 가일에게 조종당해 에메랄드와 싸우고 에메랄드를 거의 개발살내지만 조종을 이기지 못해 쓰러진다. 그 후 그 와중에도 룰을 지키며 싸운 에메랄드에게 어빌리티 심벌을 준다. 사용 포켓몬은 라이코!! 에니시다가 전력 발전용으로 잡아왔다고...

자세히보 면 본편 최고의 안습 캐릭터. 초반에는 라이코와 함께 등장해서 어려보이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브레인들 센터에서서 최종보스 포스를 풀풀 풍기더니, 중반에서 에메랄드가 오해를 살 때 개념잡힌 언행으로 리더자리를 굳히고, 가일과의 대결에서도 다른 6명은 칼바람 한 번에 추풍낙옆 꼴이 됐는데 뒤에서 혼자서 에메랄드의 대화를 듣고 모든 걸 파악한 듯이 얘기하며, 에메랄드를 도와주며 간지폭풍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아 어이없게 가일을 놓친다. 후반에는 정말 눈물없이 볼 수가 없다. 단독행동 중 가일에게 잡혀 정신지배를 당해 에메랄드를 공격하다가, 체력이 딸려서(...) 정신지배를 버티지 못하고 기절. 그 뒤에는 인질이 되었다가, 가일이 목적을 이룬 뒤 필요없다고(...) 방치, 그 후 쭉 기절해서 라티오스에게 구출당한 뒤 싸움이 끝날 때 까지 비중은 공기. 실은 그것보다도 못하지만심지어 클리셰적인, "정신지배가 아닌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싶다!" 같은 전개도 없이 심벌을 넘겨주고 사라진다.

따지고 보면 혼자서 별의 별 플래그를 다 찍었다. 최종보스, 개념잡힌 적, 아군이 된 적군, 페이크 최종보스 트리를 타고 난뒤, 정신지배로 적이 된 아군 보정을 찍고, 기절한 뒤 히로인에 이르기 까지... 그 후 가일에게 버려져서 페이크 히로인 까지 찍어주셨다...
  1. 大君의 일본식 발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