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제트 바이크

Reaver Jet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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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진영 다크 엘다의 패스트 슬롯을 차지하는 호버 바이크 모델. 설정상으로는 위치 컬트에 소속되어 F1 레이서와 검투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이들로, 경기장에서는 제트바이크에 칼날을 달고 선수의 머리가 잘려 나뒹구는 위험천만한 죽음의 레이스(Death Race)를 벌인다. 전투가 벌어지면 경기장에서 하던 대로 쾌속으로 질주하여 적의 머리를 따는 것에서 희열을 느낀다.

다크 엘다 특유의 쾌속 컨셉이 느껴지는 유닛 중 하나. 화력도 좋고 맷집도 다크 엘다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적의 사격 거리 내로 근접해야 하는 위험성을 항상 안고있다. 주사위 운이 나쁘면 저항할 건덕지도 없이 몇 백 포인트가 허무하게 날아갈 수도 있다는 뜻이므로 유의하자. 분대에는 9명까지 편성할 수 있지만 허무하게 날아갈 가능성을 고려하여 보통 6명까지 편성하는 것이 추천된다. (박스당 3명씩 들어있으므로 2박스 분량이다.)

머릿수 대비 화력만 놓고 보면 다른 패스트 보병(스컬지, 헬리온)보다 강한데, 기동력은 훨씬 빠른데다가 의외로 근접전이 무지 강해서, 지속적으로 치고 빠지기에 특화되어 있다. 문제는 많이 쓰기엔 비싸고 잘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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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에서는 터보 부스트로 36인치 이동이 가능하고 터보 부스트로 이동시 이동한 경로상에 있는 보병/몬스트러스 크리처 유닛 하나를 지정하여 모델당 d3회 S4 AP- 공격을 가했다. 클러스터 칼트롭을 장비한 모델은 이 공격이 d6회 S6 AP- 공격으로 강화되었다. 말 그대로 맵을 질주하면서 몬스트러스 크리처 등을 사냥하는 역할이었다.

7판에서는 모델 포인트와 그래브 탈론 / 클러스터 칼트롭의 포인트가 싸졌고, 그래브 탈론은 해머 오브 라스 공격에 충격(Concussive, I를 1로 감소)을, 클러스터 칼트롭은 장비 모델당 S6 렌딩 해머 오브 라스를 d6회만큼 때리게 해준다. 해머 오브 라스를 때리려면 돌격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터보 부스트로 내달린 후 이동 경로상에 있는 보병 유닛 / 몬스트러스 크리처 중 하나를 자동으로 때리는 방식보다는 전술적인 활용이 줄었지만, 히트 앤 런이 달려있고 I가 6이므로 "어설트 -> 히트 앤 런 -> 어설트"와 같이 클러스터 칼트롭을 반복적으로 먹여주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해머 오브 라스로 공격 방식이 바뀐 만큼 차량에도 클러스터 칼트롭을 날릴 수 있게 되었는데, 덕분에 장갑 10~11급 수송차량 혹은 정지한 차량의 후면 장갑을 상대로 상당히 많은 헐포인트를 까버릴 수 있게 되었다. S6 멜타인 히트 랜스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임가 차량이 접근을 허용하고 해머 오브 라스를 얻어맞을 정도면 게임이 끝난 것이나 다름 없지만... 다크 엘다는 워낙에 대기갑 테러 유닛많아서 이 걸 노리고 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리버 입장에서는 전에 없던 대차량 능력이 생겼으니 어쨌든 기분 좋은 버프이다. (수송 차량이나 후면을 상대로는 같은 포인트인 스컬지와 비슷한 수준의 대차량 능력을 지닌다.)

만약 컴뱃 드러그로 T+1이 걸리면 T5, 필 노 페인, 3+ 징크가 합쳐져서 다크 엘다답지 않은 매저키스트적 맷집을 자랑하게 된다. I+1을 제외한 나머지 뽕도 리버의 근접 공격력을 크게 늘려준다.

기동성을 살려서 아군 차량의 앞에 서서 적의 사격에 대한 커버세이브를 제공하는 전술도 있다. 이 경우 나이트실드를 장착한 차량은 징크를 하지 않아도 4+ 커버 세이브를 확보할 수 있어서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물론 대전차 화기를 장착한 모델을 양 옆으로 빼고 맨 앞에는 맨몸을 내세우는 등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