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ULT.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젠트라디 군의 주력 메카.
두 다리가 달린 초 단순하게 생긴 전투 포트로 팔은 달려있지 않다. 정 격투전을 하고 싶다면 발길질이나 하는 수 밖에... 아니면 조종사가 내려서 주먹으로 발키리를 두들겨 패던지 주요 무장은 대형포 2문, 소형포 4문. 위쪽에 위치한 소형포를 제거하고 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한 타입도 존재한다.
대기권 내에서는 육상병기로써 점프 정도가 가능할 뿐 비행은 불가능하다. 당연하지만 대기권 내 돌입 및 탈출도 불가능해서 상륙정을 따로 운용한다. 물론 우주에서는 별 문제 없이 단독 활동 가능.
작중에서 리컬트는 덩치가 거의 발키리와 비슷한 수준인데 도저히 성인 젠트라디가 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발키리와 젠트라디의 덩치는 동급이라는 걸 감안해보자. 저 동그란 포트 부분이 조종석으로, 거의 타기가 불가능해보이기 때문에 병사 학대라는 말이 많다. 물론 설정화 등에서는 크기 비율이 정상적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이 비율문제는 들쭉날쭉한 작화때문일수도 있는데, 화가 지날수록 정상화 되어간다. 예를들어 이치죠 히카루일행이 젠트라디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탈출할때 몰고나온 리컬트를 구조요청 받은 발키리 편대 3대가 밀어서 견인해줄때 보면 발키리보다 거의 2배 정도로 월등히 크게 그려진다.
마크로스 TV판에서는 그야말로 주력 메카로써 뻔질나게 등장햇지만, 생긴게 구리기 때문인지, 병사 인권 문제 때문인지 극장판 초반 부분에서만 잠깐 등장했을 뿐 이후 시리즈에서는 쿼드런 로 시리즈에 밀려 얼굴도 볼 수 없는 존재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다가 마크로스 델타 PV에서 3D로 다시 등장한다! 유사기종인 그라지도 같이 등장한다. 선행 1화에서 나온바에 따르면 1화의 무대가 되는 샤하르 시티의 젠트라디 주둔군에서 현역으로 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