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브레멘 : 도착하지 못한 음악대의 등장인물. 신포니아의 리 백작의 무남독녀. 아버지에게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청둥오리 수인이다.
2 작중 행적
2.1 공작(17화~56화)
파일:리 살리에2.png
혼 얼음창고의 '가짜 역'[1]에서 첫 등장. 동네가 불쾌하고 지저분하다며 짜증을 내고 있었다. 얼음창고에 돈 많고 잘생긴 상인이 많이 있다는(...) 친구의 말에 낚여 얼음창고로 왔는데 배 나온 아저씨들밖에 없어서 짜증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자신을 자기 애인 안나로 착각했다며 접근한 남자에게 티켓을 도둑맞았다.자업자득
파일:리 살리에3.png
이후 2번대 대대장 호저에게 보호되어 왕궁으로 돌아오고, 티켓 도둑을 안나란 애인과 함께 매달아 버리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왕궁에 오자마자 마주쳤다. 하지만 티켓 도둑 비창은 이미 자기가 누군지 까맣게 잊고 있었고... 살리에는 계속 말실수만 해대서 한 말이 고작 '내가 안나보다 예쁘냐고요!'(...) 말과 행동이 자제가 안되는 타입이란다.
비창이 자신을 완전히 까먹었다는 것을 알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모르겠다고 평한다. 그리고 비창에게 자신이 왕궁을 안내하겠다고 하고, 옷을 갈아입으려 자신의 방으로 간다.
자신의 방에 돌아와 자신의 유모에게 옷을 골라줄 것을 부탁하는데, 성급히 옷을 고르며 나갈 준비를 하는 살리에의 모습에 유모는 혹시 사랑에 빠졌냐고 묻는다. 살리에는 처음엔 부정하지만, 유모와의 대화 이후 자신의 감정을 깨닫는다. 이후 드레스를 갈아입고 비창에게 간다.
알현 신청을 끝내던 비창이 모호한 신원 때문에 최소 남작가 이상의 귀족의 보증이 필요하다고 하자, 점수딸 기회라며 자신이 보증인을 자처한다. 그리고 아는 사람이냐는 피날레 소령의 질문에 대충 오늘부터(...)라고 답한다.
이후 비창에게서 일행인 쿠랑트와 소나타를 소개받고 처음엔 애 딸린 남자였다면서 놀랐지만 이내 가정적인 남자라며 긍정적으로 넘긴다(...)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듯. 이후 비창 일행, 기사들과 저녁을 먹는다.
식사를 끝낸 뒤 달세뇨 준위의 호위를 받아 들어가려는데, 비창이 감사를 표하며 언젠가 감사 인사를 하겠다는 말을 하자 얼굴을 붉힌다.
3 리 살리에의 노래
(유모)이리와요, 내 아가씨. 우리 아가씬 뭘 해도 예쁜걸 유모인 내가 알고있죠.
오늘 아가씨가 그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묶는다면, 반하지 않을 남자가 없을 거에요!
그러니까 유모에겐 사실대로 말해줘요. 아가씨, 사랑에 빠졌나요?
(살리에)
뭐? 아냐! 그런 거 아냐!
(유모)
눈 앞에서 자꾸 실수하게 되는 사람이 있나요? 떠올리면 가슴 벅찬 사람이 있나요?
사랑하고 있네요![2]
(살리에)
하지만 난 그 사람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몰라.
그는 물건을 훔치고, 거짓말도 하고, 심지어는 나를 기억조차 못 해.
왜 싫지 않은걸까? 왜 나쁘지 않은걸까?
다들 날 이해 못하면 어떡하지? 친구도 가족도 그를 반대할거야. 정말 내가 잘못된더라면 어떡하지?
...사랑할 수 있다면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유모)
아가씨, 지금 사랑에 빠져요. 아가씨, 슬픈 사랑만 하지 마요.
왕궁의 인형이 되기 전에 하고싶은 사랑을 마음껏 해요. 아가씨. 슬픈 사랑만 하지 마요.
그가 어떤 사람이든 지금은 비밀로 해줄게요. 아가씨, 지금 사랑에 빠져요.
슬픈 사랑만 하지 마요.
26화 중, 비창에게 왕궁 안내를 해주기로 한 뒤 드레스를 갈아입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