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여섯번째 군주로 통칭 '천상의 개망나니', '천상의 골칫거리', '지고의 분신','황금항아리의 주인'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칼리가 그녀와 대면했을때 말하길,
"아예 족보를 옮기지 그래? 하계쪽에 있어도 좋을것같은 성질머린데말야."
세 생명신중 하나로, 메르메스와 대립신이지만 무척 친한듯하다. 검은숲의 은자에서는 고양이몸에 들어간 메르메스를 안고다니기도 하고, 위험한 거래[1]를 하기도 하며, 폭풍의 탑에서는 욕할 거리가 많다거나[2] 혹은 메르메스가 칼딘과 메바에게만 알려준 '강령의 인'을 그녀에게도 알려줬다는[3]등 가깝긴 하다.
생명신중 둘은 라파엘과 아나드리엘이 창조했지만, 그녀는 지고가 직접 창조했다. 메르메스와는 여러모로 반대되는 신이다. 그가 악운을 다스린다면, 그녀는 행운의 신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