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소설)

1 개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투수 이야기. 전율이 느껴진다.” ― 류현진, 한화 이글스 투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고교 야구 선수의 의문의 죽음, 그리고 그 며칠 전에 일어난 전기 회사 폭파 미수 사건, 또 전기 회사 사장 납치 협박 사건. 언뜻 보면 도저히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이 별개의 사건들이 교묘히 한 지점에서 맞물리면서 각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진실이 하나씩 드러난다. 그리고 그 사건 하나하나가 모두 명확한 동기와 배경을 가진 채 하나의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서스펜스와 쾌감을 느끼게 된다.

2 스토리

봄 고시엔 1차전 경기. 9회말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가이요 고등학교의 에이스 투수 스다 다케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운명의 1구를 던진다. 그러나 그 공은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 투수에게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폭투가 되어 가이요 고등학교를 패전으로 이끈다.

그로부터 열흘 후, 스다와 배터리로 활약했던 포수이자 야구팀 주장 기타오카가 학교 근처 제방에서 변사체로 발견되고, 경찰은 그가 남긴 앨범에서 “나는 마구를 봤다.”는 메모를 찾아낸다.

3 등장인물

  • 스다 다케시: 천재 고등학생 투수. 약체였던 가이요 고등학교를 이끌며 고시엔에 진출했지만 1차전 9회 2사 만루에서 폭투를 던져 패배하고 만다.
  • 기타오카 아키라: 다케시와 배터리를 이룬 포수. 가이요 고등학교의 주장이기도 하다.
  • 다카마: 기타오카의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 우에하라:도자이 전기회사의 폭파 미수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 스다 유키:다케시의 동생.

4 기타

한화 이글스 시절의 류현진이 읽고 남긴 감상을 띠지로 사용하였다.

정발판에는 오역이 있는데 37페이지의 아나운서의 대사가 끝내기(원서에서는 サヨナラ)임에도 끝내기 안타로 번역되었다. 내용상으로도 끝내기 폭투가 맞으므로 단순한 끝내기 또는 끝내기 폭투로 번역되어야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