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리보넨

전장의 발큐리아의 등장 조연이다.

주인공 웰킨 균터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로 나이는 38세. 어머니대부터 대를 이어서 균터 가문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을 돌보기를 좋아하는 상냥한 성격으로 어린 시절 일찍이 부모님을 여읜 웰킨과 이사라에게 있어서는 어머니와 같은 여성.

아이가 4명이나 있는 대가족의 어머니로 본편에서 등장시 5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브룰루에 제국군이 침공해 왔을때 하필이면 진통이 오면서 다섯번째 아이가 출산되기 직전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때 집안에 들이닥친 제국군 병사들에게 사살당할 뻔하였지만 때맞춰 들어온 웰킨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는다. 이후 급박한 상황 속에서 웰킨과 이사라는 몸을 겨누기 힘들었던 마사를 에델바이스 호 안에다가 눕혀놓고 브룰루에 침입한 제국군을 격퇴한다.

이 과정에서 에델바이스 호 안에서 다섯번째 아이를 출산하게 되는데 다행히 아이와 그녀 모두 무사하였다. 5번째 아이의 이름은 크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뜻에서, 갈리아 버드나무를 뜻하는 새릭스라고 지었다. 참고로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웰킨. 여담으로 웰킨이 태어난 아이에게 전차와 제국군에 의해 개판이 된 브룰루를 보여주면서 '봐! 네 고향이야!' 라고 아주 해맑게 얘기한다. 애한테 대체 뭘 보여주는건지...

브룰루가 함락된 이후에는 수도 랜드그리즈로 가족들과 함께 이주하고 웰킨과 이사라가 염려되어서 군 식당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 미션 전 엘레트의 방송을 듣고 마음 속으로 웰킨과 제 7소대의 무사생존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