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증기선 침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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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3월 18일 경남 마산 매립지의 잔교 끝에서 준설작업을 하던 증기선 이미니시마루(今西丸)가 갑자기 침몰하였다.

이미니시마루는 건설회사인 아스카구미(飛鳥組)에게 도급을 받은 이마니시 철공소 소유의 증기선으로, 선장인 오가와(小川)는 그날 밤 회계를 볼 일이 있다고 하면서 배를 떠나 있었고, 기관수인 토이치(東一)라는 일본인과 화부인 박일조(22)와 그의 동생 이조(15) 세 사람이 배 안에서 잠자는 동안 원인 모를 침몰을 일으켰던 것이다.

나중에 잠수부가 바닷속에서 세 명의 시체를 건져 내었는데, 박이조는 어째서인지 알몸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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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3월 21일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