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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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MBC)의 주인공[1]. 배우는고현정[2]

원작의 여주인공 마야. 대한민국의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마여진에 해당된다.


이름 : 마여진
출생 : 1975년 4월 16일
직업 : 교사

1 마녀의 전략

공홈의 캐릭터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원작의 마야처럼 아이들을 혹독하게 대한다. 첫화에서는 등장하자마 필기시험을 보겠다고 하였는데 아이들이 반발하면서 자기소개를 요구할때는 개학식때 이미 이름 많이 들었을 것이라며 대답을 안하고 아이들의 자기소개에 대해서는 자신은 이미 아이들의 정보를 다 알고있다며 황수진(변승미)의 신체 사이즈 및 MBTI검사 결과등을 언급하고 오디션 탈락 사실을 언급하며 굴욕을 줬다.[3][4] 그렇게 아이들을 제압하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쪽지시험을 볼것이라고 말하면서 꼴지반장제도와[5] 급식의 순서까지 시험성적에 따라 나눴다. 2회에서는 항의차 찾아온 학부모들을 면담을 통해 설득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6] 학부모들은 자기 애 성적 올릴 수 있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호신술 시범을 보이는데 이때 저스틴을 아주 관광 보내주는 시범을 보여서 교감이 뜯어 말리는 지경에 이른다. 그 후 아이들에게 자기가 이길수 없는 상대를 만난다면 도망치거나 굴복하거나 해야한다는 말을 했다. 오동구의 질문에는 도망치기도 싫고 굴복도 하기 싫다면 목숨을 걸고 싸우라고 대답한다.[7] 하지만 오동구가 중학생 두 명으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금품을 빼앗기고 있었던 사정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그런 대답을 한 것이었다. 그 후 오동구가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선생님, 목숨거는 모습에 당황하셨어요?

이후 여주인공인 심하나가 지갑 도둑의 누명이 씌워지며 왕따를 당하는 상황에서 하나에게 네가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네편은 없을것이며 너의 진실은 쓸모없는것이란 독설을 날린다. 하지만 옷을 줍던 중 수영장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하나를 구해준다. 츤데레. 일단 구해주긴한다만 진범이 고나리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교실에 불을 지르려던 나리를 제지하다 손을 다치기도 했다. 그 후 감봉 징계를 받았다. 다른 학급과 달리 여름방학에도 수업을 실시하면서 아이들의 참여를 은근히 요구했고 아이들의 싸움을 말리던 심하나가 다친 이후 아이들이 모두 처음으로 힘을 합쳐 같이 청소하겠다는 모습을 보이자 여름방학 수업을 종료시키면서 아이들의 협동을 위해 이런 냉랭한 모습을 보인것이 아닐까하는 의심을 남겼다.

그리고 극의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마여진의 과거사가 하나둘씩 공개됐다.
김서현 아버지의 납골당을 방문하면서 아들의 유골함을 방문하기도 했고[8] 심하나가 유리창이 깨지면서 입은 상처를 치료해주는 장면에서는 목의 흉터가 보이기도 했다. 아 그래서 그 더운 날씨에도 머플러를...
나리의 방화소동 이후 마선생에 대해 의심을 품은 나리엄마에 의해 전과 기록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9] 목의 흉터도 이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12회에서 나온 내용을 통해 추측해보면 이전 학교에서 문제 학생과 마찰이 생겨 그 학생을 폭행했기 때문에 전과가 생긴 것이었고 그 학생 역시 만만찮은 꼴통이었는지 마선생에게 흉터를 입힌것. 하지만 사건에 대한 정확한 전말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이 전력때문에 교장선생님은 전학생 김도진을 대하는 행동이 과거와 오버랩 되지 않도록 신신당부를 했다. 그 부탁이 통했는지 도진의 자살시도를 막고 "널 끝까지 지켜주겠다"며 도진을 안심시킨다.

점점 마선생의 진의에 대해서 의심하는 아이들과 달리 마선생의 수업방식은 학부모들의 반발로 인해 교육위원에 의해 교사 부적합 판정을 받는 상황에 이른다. 그러던 중 과로로 쓰러졌고 동료교사들에게 그녀가 작성한 신상자료와 교육관련자료들이 발견되면서 진심이 드러나게 되었다. 퇴원 후 마지막 소명심사에서도 변함없이 꿋꿋하게 자기길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년 정직처분을 받고 학교를 떠난다. 그 후 졸업식때 학교를 다시 찾아와 아이들의 신상파일을 하나하나 지우고 졸업식장에 들어가지 않으며 아이들을 멀리서 지켜보려했지만 졸업식 도중 아이들이 찾아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선생님을 떠나보냈다. 그러나 끝까지 냉담한 모습을 유지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우연히 중학생이 된 하나와 마주쳤고 "선생님 저희가 이긴거 맞죠?"라고 묻는 하나의 질문에 뒤에서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그래 너희가 이긴거야 이 부분은 마지막까지 차가운 모습만을 보인 원작의 마야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2 마여진 어록

  • 08회 『기억해 둬. 스스로 팔아버리지 않는다면, 세상의 돈과 권력으로는 너희들이 가진 진짜 소중한 걸 절대 살 수 없어』
  • 12회 『멍청한 놈! 이젠 어리광 좀 그만부려. 태어나는 모든 생명은 살아야 할 권리가 있는거야. 스스로를 포기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어. 너도 너 스스로를 버려서는 안돼. 넌 태어나는 순간부터 소중한 존재니까. 불안해 하지마. 두려워 하지 마. 니가 널 버리지 않는다면 아무도 널 버릴 수 없어.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 그리고 그 마음으로 니 주변의 친구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소중히 아끼며 사는거야. 넌 혼자가 아니니까』
  • 13회 『6학년의 추억보다는 미래를 위해 공부를 더 잘 해야한다.』 현실에 맞는 말이다.or 현실은 시궁창
  • 14회 『공부는 해야하는 게 아니라 하게 되어 있는 것』그래도 안 할놈은 안 한다.
  • 14회 『너희들이 믿는 것을 믿어 그리고... 그걸 잊지마』
  • 15회 『불가능한 기적을 믿는 게 아니라 아이들 안에 있는 가능성을 믿습니다.』
  • 15회 『알 수없는 내일이 불안한 건 당연해. 그것 때문에 오늘을 낭비하는 건 멍청한 짓이야』
  • 15회 『너희들이 살고있는 건 어제도 내일도 아니고 오늘이야.』
  • 16회 『너희들이 해야 할일에서 도망가지 말고,누려야할 행복을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 또 내가 행복해야 하듯, 친구들도 행복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 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으로 친구를 소중히 여겨. 최선을 다해 친구와 함께 오늘을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아이들에 의하면 "어리광부리지마! 찌질대지마!" 도 유행인거 같다

3 배우 고현정의 연기

내용상에서 조금 잔인하거나 심한 내용도 분명 존재하지만 배역을 맡은 고현정은 원작 못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나리가 방화사건 이후 떠나기 전에 사물함 정리를 위해 교실을 방문하자 조금은 울컥하는 모습이라든지 김서현이 엄마와의 불화로 인해 국제중 특수반을 선택했다가 다시 미술실 자율학습을 택하자 흐뭇해하는 표정을 살짝 보여주는 등의 1mm 표정연기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쉽게도 시청률은 생각보다 잘 안나오고는 있지만

초반에는 턱살이 보일정도였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살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 후반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묘하게 설득력 있는 부분. 사실 방영초기 인터뷰에서 원작에서 연기한 아마미 유키와의 차이점이나, 케릭터 특성상 마르고 차가워 보이는 외모가 더 어울릴 듯 해 감량을 고려중이라고 했던 것을 보면 본인이 촬영을 하면서 감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1. 원작의 마야에 해당한다. 원작에서 마야는 아마미 유키가 연기했다.
  2. 한국에서는 드라마 '대물'의 주인공인 서혜림 대통령을 맡은 최고배우가 맞다.헌데 대물에서 보여준 외유내강형 서혜림 대통령과는 대비된다는
  3. 학생 개개인에 대한 신상명세를 파일로 만들어 치밀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4. 그런데 사실, MBTI 검사를 초등학교 6학년 때 반 전원이 다 실시하는 것은 웬만한 사립학교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그런걸 공식적으로 기록에 남기지도 않는다. 게다가 MBTI 검사 결과를 기록하고 다니면 교권이고 뭐고 그냥 스토킹으로 잡혀간다.... 마여진처럼 '매우 체계적으로' 파일로 정리하면 더더욱.
  5. 시험에서 꼴지를 하면 잡일을 하게하는 것.
  6. 1화에서 보인 모습대로 아이들의 모습을 모두 파악해두고 그걸 개별 면담의 기초자료로 사용함.
  7. 모든 폭력은 비겁함에서 시작된다.는 간지나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한국형 여성 호신술 ASAP호신술을 만든 대도숙 공도 한국 책임자인 김기태 사범이 먼저 한 말이다.
  8. 아들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9. 사실은 전과는 아니었고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