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게가 지하실 서재에서 찾은 "세 가지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인을 봉인한 책"으로부터 소환했다. 봉인을 풀어줘서 고맙다면서 3가지 소원을 이루어준다. 아이란도의 생물들과 똑같이 SD캐릭터이며, 얼빵한 성격이다.
치카게가 방을 깨끗하게 치우고 싶다고 하면, 재빠르게 척척 움직일수 있게 해주고, 만능의 힘을 가지고 싶다고 하면, 괴력소녀로 만들어줬다. 원래대로 돌려준 뒤에는 서양관에서 머물면서 치카게네 식구들과 지내고 있다. 도움이 많이 돼서 빠나코가 좋아하는듯.
15권에서는 병 안에 실수로 들어간 것을 유키노가 구해줘서 유키노를 3년 후의 모습으로 만들어줬다.
병 같은 것에 알아서 들어가는 습성이 있고,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와주면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규칙이 있는 것 같다. 빠나코도 도와준 적이 있는데 이때 얻은 것은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과 더러워지지 않는 앞치마와 식물이 잘 자라는 물뿌리개(…)
인간에게 능력을 주거나 변화시킬수 있지만, 그 효과는 그 날의 해가 지기 전까지/다른 사람에게 들키기 전까지로 제한되어 있다. 들키게 되면 하룻밤동안 역효과가 일어나는 패널티가 있다.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24권 140~141화에서는 붉은 야차 소재를 찾으러 치카게가 마을 사람들을 염탐할 때 마인군을 타고 마을을 돌아다녔다. 마인군 말에 따르면 빠나코보다 치카게가 더 무겁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