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피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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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마법 스플라이서가 되어버린 마틴 피네건의 모습

네놈은 여기서 날 끝장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모양이지? 네가 이 고기 창고로 보낸 얼간이들은 죄다 겁에 질려서 토끼처럼 날뛰더군. 난 그저 가만히 지켜만 봤네. 그놈들이 땅을 치고 후회를 할 때서야 직접 나서 청소를 시작했지."

피네건의 일지 중

작중 일반 & 공격 대사 모음집.

Martin Finnegan. 바이오쇼크의 등장인물이자 적으로, 코헨의 4제자 중 처음으로 대면하는 인물이다.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코헨이 포트 프롤릭을 폐쇄하자 앙심을 품고 사이가 틀어졌으며, 이후 포세이돈 플라자로 통하는 얼어붙은 터널에 자리를 잡고 통행자들을 습격해 아담을 모으며 은신하고 있었다. 코헨은 그를 죽이기 위해 부하들을 보낸 적이 있었으나 플라스미드 칵테일을 먹고 얼음 마법 스플라이서가 된 피네건에게 전부 당해버렸다. 이렇게 되자 코헨은 피네건이 못 나오게 하려고 포세이돈 플라자의 입구를 폐쇄해버린다. 그러나 피네건 역시 작중에서 코헨의 의뢰를 완수하기 위해 의 희생양이 되어 사후 시신이 촬영당하는 능욕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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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건을 잡으러 얼음 터널 깊숙히 들어가면 시야가 꽁꽁 얼면서 움직일 수가 없게 되는데, 이 때 얼어버린 플레이어 앞에 피네건이 나타나 농락하고는 사라진다. 이후 플레이어는 얼음 인간 상태에서 해방되는데, 앞에 있는 얼음 동상들 중 피네건이 숨어 있으므로 찾아 죽여야 한다. 크로스 헤어를 갖다 대면 빨갛게 표시되는 동상을 찾아 선제 공격을 해 주자. 그 동상이 바로 위장한 피네건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피네건이 일반적인 화염 스플라이서가 아닌 얼음 스플라이서라 공격력이 만만치 않고, 중간 보스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체력도 높기 때문에 고전하기 쉽다는 것인데, 녀석을 처치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네이팜을 낀 약품 분사기나 화염 공격 플라스미드로 불을 붙인 다음 렌치나 폭발 산탄을 장착한 샷건으로 요리하거나, 오래 전 피네건을 잡으러 왔다가 얼음 인간 신세가 된 코헨의 부하 스플라이서들을 불로 녹여 놈과 싸움을 붙이면 된다. 다만 이 방법은 조금 까다로운 것이, 얼음을 녹일 때 화염 피해를 잘못 조절하면 스플라이서가 그대로 타죽어버리거나 기껏 살려놔도 피네건을 죽이긴 커녕 역관광당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운 좋으면 자기네들끼리 싸우다가 사이좋게 사망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1]
  1. 피네건이 사망하면 코헨의 부하들도 저절로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