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블레이드 앤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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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게임이 망하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등장할 최종보스이자 만악의 근원, 사실 블레이드 앤 소울의 모든 악의 원인은 마황으로 인해 시작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마황은 과거부터 호시탐탐 세상을 탁기에 물들이려고 했다. 그걸 좋게보지 않은 선계에선 신선들을 파견해서 4명의 천하제일 고수들에게 신공을 부여하고 마황을 막게했다. 이들이 천하사절이며, 그들이 신공을 받은 후[1]에 결국 세상에 강림해서 싸우다가 무신 천진권이 동귀어진, 귀천검에 의해 마계로 추방된다.

어떤 존재인지는 정보가 너무 적어서 판단이 불가능할 정도. 다만 블소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들인 천하사절들이 완전히 멸하지 못하고 무신이 스스로를 희생해서 마황을 자신에게 봉인시키고 어둠의 존재에게 천적인 귀천검을 사용해서 마계로 도로 추방시켰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장난아니게 강력한 모양. 적운선사는 '마황이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진지는 우리도 가늠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천명제를 설명하는 구절에서 '과거와 같이'라는 점을 보면 1000년 전에도 천명제로 강림한 것 같다. 강림하려면 복잡한 조건(천명제 참조)이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역시 그릇이 필요한 듯. 자신을 담을 그릇이 필요하단 점을 생각해보면 마황은 형태가 없는 어둠의 집합체일지도...재밌게도 유란이나 거거붕, 진서연같은 마족들은 마황에게 존칭을 붙이지 않고 '마황'이라 부른다. 천명제 외의 방법으로도 마황이 강림 할 수 있는지는 불명. 다만 최근에 있었던[2] 두번의 마황 강림 방법이 둘 다 천명제라는 점을 보아 천명제가 가장 간편한 방법인듯. 이때 강림한다는 흑룡은 마황을 의미한다. 4막에서 마황 본인이 자신이 강림할 조건중 그릇만이 남았을 뿐이라고 말한걸 보아 인간계에선 마황을 강림시킬 그릇이 없으면 활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진서연이 일으킨 천명제는 완벽하게 마황을 강림시키는데 적절한 조건[3]이 갖춰져서 마황이 다시금 강림할 조건이 갖추어졌고 결국 마계로 통하는 문까지 열린다. 무신이 타락한 원인은 마황과 동귀어진 당시 마황의 일부가 무신과 섞였기 때문이라기 밝혀지면서 무신 채로 자신의 일부를 회수한다. 완전해진 마황은 무신이 준비한 소연화라는 또 다른 그릇에 들어가 강림을 하러 했지만 막내가 귀천검을 복수에 사용하지 않고 마황을 봉인하는데 사용해서 저지당했다.

시즌1에 악역들은 거의 전부 퇴장한 시점에서 적어도 시즌2에서도 언급이나 등장은 확실한 유력한 악역. 시즌1에서도 강림만 저지당했지 무신 안에 있던 조각을 회수하면서 선계의 신공도 같이 가져간걸로 보이며[4] 천명제의 영향으로 마족들이 봉인에서 풀려 인간계에서 날뛰는 등, 이득만 봤다. 무엇보다 마황의 가장 큰 적이었던 천하사절은 궤멸했고 인간계에서 마황에게 대적이 가능한 자가 단 한명만 남아버렸다.

5막이 나오기 전까지 다음 메인퀘스트 설명은 흑룡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으니 어둠을 경계하고 대비하라였었고 결국 시즌2에서 '흑천주'를 뿌려서 마계의 영향력을 넓히려고 하고 있다.

클라이언트 분해에 의하면 파천성도 퀘스트 도중 무성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는 촉마왕이 아닌 마황의 목소리라고 한다.

마황 본인은 신공을 지닌 자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5]
  1. 받기 전 일수도 있다.
  2. 30년전 고도시에서 유란이 했던 천명제, 블소 세계관의 서방 대륙인 서락에서 있었다고 전해지는 천명제.
  3. 귀천검, 천인의 피, 마황의 그릇
  4. 신공의 푸른빛이 같이 빨려들어간다.
  5. 주리아가 "과연 그분이 점찍을만 하군용!"이란 대사를 하고 5막 지난 이야기에서도 "어둠은 결코 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구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