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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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bnsnamsoyoo.jpg
도천풍의 수양딸		도단하의 의붓여동생
한국	남소유	윤성혜
중국	南素柔(난소우로)	추가바람
일본	ナリム ソユ	이노우에 나나

1 개요

南素柔. 제룡림. 대나무 마을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 도천풍의 수양딸이자 도단하의 의붓여동생이다.
초반의 충각단의 대나무 마을 침공이 정리되자 걷는 것 만으로 마을 남자들을 숨넘어가게 하며 등장한다. 설정 자체가 절세미녀, 경국지색. 도천풍이 정신을 잃은 주인공을 데려왔을 때 간호해 주었다고 한다. 청순가련한 외모에 온화하고 공손한 태도로 뭇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여자들의 시샘을 한 몸에 받는다. 배려심이 깊고 친절한 성격으로 보이며, 도천풍은 친아들인 도단하보다 남소유를 더 믿음직스럽게 생각하는 듯. 도단하가 공을 세우겠다며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는 걸 걱정하여 따라다니고 있다.

2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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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좋은 여자처럼 보이지만, 위의 모습은 전부 가식이다. 속지마 개년이야이년처럼.

그 정체는 충각단과 내통한 배신자. 오래 전부터 비밀리에 연락하여 대나무 마을의 정보를 팔아넘기고 있었던 데다,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 않고 미인계로 꼬셔대며 어장관리를 하며 정보를 마구 긁어모았는데 그 중에는 할아버지뻘인 촌장 곽태규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상황이 안 좋아지면 아무리 사이가 좋았던 사람이라도 가차없이 내다 버리는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로, 홍문파 막내도 처음엔 친절하게 대하더니 나중에 은광일더러 걸리적거리니 없애달라고 하는 등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남소유가 보이는 대로의 여자가 아니라는건 어느정도 플레이어가 눈치 챌 수 있었는데 초반부터 정작 여자들한텐 평판이 그다지 좋지 않았고 후술하지만 비구니가 언급한 소유의 성격과 플레이어가 알고 있는 소유의 성격과는 크게 달랐다. 눈치 좀 있는 플레이어라면 이 여자 뭔가 이상한데.... 정도는 느낄 수 있으며, 이런류에 닳고 닳은 베테랑들은 아 이년 배신때리겠네 하고 의심부터 한다.

3 상세

2막에선 소식이 없다가 3막에서 과거 회상으로 재등장하는데, 황후로 만들어주겠다는 진서연의 말에 기뻐하며 뒤도 안 돌아보고 냅다 따라간다.

송림사 비구니의 언급에 의하면 어릴 때부터 재물에 집착하는 속세적인 성격이었다고 하며, '황후가 되겠다'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단,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밖에 모르는 것은 아니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남소유가 이런 성향이 된 데에는 양아버지인 도천풍의 태도가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천풍은 네살박이 도단하와 어린 아기였던 남소유를 데리고 다니며 떠돌아 다녔는데, 그녀가 아주 어릴 때부터 도천풍은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 등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었고 남소유는 끝까지 도천풍을 아저씨라고 부른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대외적으로는 양녀라고 둘러대며 키웠지만 정말 그녀를 자식으로 생각한 것은 아닌 듯. 남소유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항상 외로움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만약 도천풍이 남소유를 딸로 키웠으면 1막의 비극도 없었을 텐데

다만 도천풍은 겉으로 드러내는 태도로만 그녀에게 거리를 두었을 뿐이지 아예 정을 안 준 것도 아니고 남의 집 자식이라고 차별하지도 않았다. 남소유를 진심으로 아꼈으면서도 자식으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은 이유는 그녀가 귀한 가문의 후손이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 진짜로 만악의 근원이지 아기 시절의 남소유를 보고 이 애 이름이 뭐냐고 묻는 도단하에게 "섭… 아니 남씨다."라고 하였는데, 섭은 황제의 성이고 도천풍이 남소유를 데려온 게 황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운국 황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소유가 납치되었단 소식을 듣고 나서 주군에게 황후에게도 미안했다는 게임 내 텍스트로 볼 때 거의 확정적. 황가의 자손이라는게 거의 확정된 이상 진서연이 데려간 이유는 천명제의 제물로 쓰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대세였고 실제로도 그랬다.

4막에서 출생신분이 확정되었는데 본명은 '섭소유'. 많이 추측됐던 대로 운제국 황후인 남설린의 딸이다. 악태후의 암살위협 후 역모죄로 몰리면서 남설린과 군마염은 도주하고 도천풍이 수습해서 이제까지 키운 것이다. 이후 남설린이 군마염과 같이 풍국을 세워서 황후가 되어 낳은 자식이 군마혜니 남소유는 군마혜의 의붓언니가 된다. 덕분에 이대로 남소유가 군마염의 황후가 된다면 본의아니게 군마염이 의붓딸을 아내로 삼는, 근친상간에 가까운 일이 벌어지므로 도천풍은 강류시까지 건너와서 이 사실 알리고 막으려고 한다.

현재는 귀비로 풍제국 황궁에서 등장한다. 천명제날에 맞춰서 황후로 올라갈 예정이라고. 참고로 옷이 검은색과 붉은색의 타이트한 의상으로 바뀌었고 머리스타일도 변했다. 전체적으로 풋풋한 이미지였던 1막과 달리 많이 퇴폐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복수하러 온 은광일과 도단하에게 벌벌 떨다가 정작 복수는 안하고 사라지자 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 성격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는걸 드러냈고 막내가 자신의 출생을 알려주자 "내가 풍제국 황후가 되어서 군사를 이끌고 운제국을 정벌해 전세계의 황후가 될 것이다. 호호호"라고 말하는 등 전혀 정신 못차리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 이부동생 보고 좀 본받아라 이후 그대로 진서연이 천명제의 제물로 사용했고 배에 칼침까지 먹는다. 이후 충격파가 일으킨 바람에 휩쓸러 날아가다가 은광일이 잽싸게 낚아채서 사라진다. 백청 리부트로 그녀를 누군가 구해 도망치는 것은 같지만 은광일이 그녀에게 말을 하는 장면이 사라져 어찌 되었는지 자세하게 나오던게 사라졌다.

자신의 태생을 알아버렸고 천인의 핏줄이기에 현 스토리상 온갖 사건의 원인으로 보이는 악태후와 대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앞으로 운국 황실이나 충각단에 대한 스토리가 추가되면 어찌됐든 거기에 남소유가 얽힐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백청 리부트로 행방불명되면서 어찌 될지는 미궁에 빠져버렸다. 일단 자신의 출생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는 장면은 삭제되었지만 악녀 기믹은 여전해서 비무연에서 막내가 올라오자 따로 쪽지를 보내 아는 척했다간 큰일난다고 협박하기도 하고, 도천풍이 황후가 되는걸 반대하자 자신을 죽이려 온 암살자라며 뇌옥에 갇히게 만든다. 참고로 도천풍을 암살자라 누명을 씌우는 장면은 리부트 전에는 자신의 일에 방해가 안되게 막내가 누명을 씌우는 장면이었는데, 리부트 이후로 막내가 더 선해지는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그 역할을 남소유가 하게 된 것.

그리고 최근 공개된 건원성도 업데이트 영상 마지막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아랍풍의 의상을 입고 언제나처럼 특유의 자아도취적인 머리넘기기를 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차후 스토리는 업데이트 후 추가바람

4 기타

술 취한 경우 한정인 진소아를 제외하면 아마도 블소 네임드 중 유일한 3인칭화 캐릭터. 또한 NC에서 진서연과 함께 게임의 양대 타이틀 히로인급으로 밀어주고 있는 캐릭터이고 블소 NPC 중에서 진서연과 유란에 버금가는 최상급의 인지도와 인기를 가지고 있…긴 한데 큐베와 같은 맥락의 인기이다(…). 대부분의 팬덤에서 막내가 가장 증오하는 대상인 진서연보다도 더 욕을 먹는 존재. 오로지 자신의 부귀영화만을 위해 양아버지와 양오빠를 배신하고 평화로운 마을을 짓밟았기에,덤으로 막내까지 휘말려 고생했기에 예쁘면 모든게 용서된다는 법칙조차 씹어먹고 예쁘게 생겨서 더 짜증난다는 평까지 얻고있다.

4막이 나온뒤로는 그녀의 어머니인 남설린이 딸과는 격이 다른 엄청난 개념인이라는게 밝혀져 더욱더 까이는 중. 거기다 4막에서 도천풍이 도성으로 왔다는 얘기를 듣고는 혹여 자신이 황후가 되려는걸 방해하려 온건줄 알고 감금된 도천풍을 죄수들과 풍객을 풀어 죽이려 들었고, 도단하가 떠난 후 싸가지 없는 소리를 지껄일 때에는 막내에게 자신의 비밀을 딴곳에 밝혔다간 대나무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죽일거라는 말까지 한다. 이쯤되면 빼도박도 못할 악녀. 당시 막내가 상승에 이르기 직전의 절정고수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악녀를 넘어서 머리에 든게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제작진이 처음부터 '남의 소유'라는 의도로 이름을 지어서 그런지 몰라도 남소유 관련 스토리는 네토라레 요소가 다분하다. 곽대규와 도단하는 은광일에게 남소유를 NTR당하고, 은광삼은 형수가 될 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추파를 던지고, 은광일은 진서연에게 남소유를 빼앗기는 등, 전체적으로 막장 드라마 요소가 많다. 그리고 남의 소유라는 이름에 맞게 원래는 도단하의 아내이자 도천풍의 며느리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흠좀무….

대체적인 평가는 '이기적인 어장관리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다른 견해로는 블소 특유의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간판 히로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페이스북 봇이 존재하는데, 많은 유저들이 배신자라고 욕하고 매도했다. 후에는 많이 나아졌다. 참고로 페이스북 한정으로 공주병 기믹이 대놓고 드러난다. 게임 내에서도 공주병에 걸린 것은 마찬가지지만 평소엔 내숭으로 숨기고 있는데, 페이스북에선 대놓고 드립이 터진다.

모바일게임 소환사가 되고싶어에 콜라보레이션이벤트 카드로 등장한다.
그리고 여기서도 뒤통수를 때린다(...)

4막이 나오기전까지의 공백기간동안 다른 작품에 출연중인 거 같다. # 너 바보야? 왜 표절이라 말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