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도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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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메모리》 음성

'"``"'

※소리가 작으니 볼륨을 키워 듣길 바랍니다.

신장:223cm / 체중:320kg
특색&힘:라이프 코인을 이용한 생명력 흡수
사용메모리:M(머니) / 사용자:카가 타이조(머니)

가면라이더 W에 등장하는 괴인인 도펀트 중 하나.
후토의 지하에서 '천국의 카지노' 라고 불리는 카지노, "밀리언 콜로세움"을 경영하는 갬블러 도펀트. 변신자는 카지노 경영자이며 자기 자신 역시 뛰어난 갬블러이기도 한 "카가 타이조(머니(···). 성우는 홍승표)". <MONEY>의 메모리를 구입·사용해 메모리를 목 뒤에 꽂아서 변신한다.

도펀트 형태에서는 코인 형태의 에너지탄을 발사해서 공격. 전투능력이 그다지 좋지 못한 듯, 전투는 좋아하지 않는다.

도박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큰 돈을 걸도록 시키고, 도박에서 져서 돈을 모두 잃은 사람에게는 돈 대신 생명까지 걸게 만들어, 최후엔 '라이프 코인'이란 코인형의 소형 메모리를 사용해 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다. 대량의 라이프 코인을 배에다가 저장(저금?)해두기 때문에, 저장된 라이프 코인의 「액수」가 증가할 때마다 몸이 과대화되어 간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1]

이 라이프코인은 머니 메모리가 부서지는 것과 동시에 모두 파괴되기 때문에, 종래와는 달리 더블도 머니 도펀트한테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된다.[2]

여러 특성상 가면라이더 키바의 괴인 팡가이아에 가깝다. 사실 가장 비슷한 건 죠죠의 다니엘 J. 다비. 사건의 마무리는 동생인 테렌스 트렌트 다비의 경우와 비슷하다.

3화에서 밀리언 콜로세움에 잠입했다가 결국 발각된 나루미 아키코를 구하기 위해 필립이 의도적으로 그를 도발, 머니 도펀트의 라이프 코인과 더블 드라이버 전용 가이아 메모리 6개를 각각 판돈으로 걸고 룰렛 승부를 제안했다. 룰렛의 회전과 구슬의 회전 속도 등을 전부 머리 속으로 계산해버리는 먼치킨을 상대로 패배 직전에까지 몰리지만, 또 다시 가족드립으로 필립의 페이스가 무너지게 만든다. 결국 히다리 쇼타로가 교대하여 모든 라이프 코인과 메모리를 걸고 '도둑 잡기(ババ抜き)' 게임을 제안했지만, 워낙 감도 안 좋은데다 포커 페이스와는 거리가 먼 쇼타로를 끝까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쇼타로는 더블 드라이버를 통한 의식 연결을 이용해 원래 자신이 뽑으려던 패와 정 반대의 패를 필립이 조종하는 오른손으로 뽑아내게 만들어 패배. 직후에는 라이프 코인을 버려둔 채로 도주하지만, 더블과의 접전 끝에 <Metal Branding>을 맞고 메모리브레이크된다.[3]

돈 그 자체보다는, 모든 것을 잃어가면서도 도박에 목숨을 걸어 서서히 파멸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진성 새디스트. 그리고 그의 도박 실력 또한 거의 백발백중으로, 특별한 능력이 있다기보다도 도박 테이블 앞에 순간적으로 주어지는 정보들(예를 들어, 도박 상대가 은연중에 행동으로 보이는 마음의 흔들림)을 그대로 룰렛 번호, 상대의 패나 다음 행동을 읽어내는 것에 이용하는 타입이다. 때문에 도박으로는 아무도 그한테 당해낼 사람이 없다.

일본어로는 "Money"를 '마네(マネ―)' 라고 읽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머니 도펀트의 이름은 '마네'로 발음된다.

  1. 그냥 간단히 말해서 뱃살이 찐다.
  2. 라이프 코인에는 머니도펀트가 사람들로부터 빼앗은 생명이 들어있기 때문에, 만약 라이프 코인이 파괴되면 생명을 빼앗긴 사람들을 되살릴 방법이 없어진다.
  3. 마지막 발악으로 필립에게 '가족'을 언급하지만 이미 가족의 자리를 대신할 사람이 생긴 필립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조금 이상하다고 깠다. 메모리 브레이크를 당한 뒤 부서진 메모리를 붙잡으려 하면서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직전에 피해자들이 라이프 에너지를 뺏기기 전에 카가 타이조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애걸복걸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