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럼 리드컬리

디스크월드의 주연중 하나.

보이지 않는 대학의 현 총장으로 첫 등장은 Moving Pictures에서 이다. 그전까지 그저 음모와 이기심으로 가득찬 면이 있던 보이지 않는 대학의 캐릭터에 변화를 가져온 인물로 그의 등장과 함께 보이지 않는 대학의 레귤러들이 완성된다.

성격은 완고하고 정력 넘치는 괴짜. 본 시리즈의 마법사들이 전부 게으른데 비해 리드컬리는 아예 조깅복까지 만들어서[1] 매일 조깅을 하고 심심하면 석궁을 들고 사냥을 가는 인물이다. 총장과 마법사로서의 자존심도 강하기에 누가 위협을 하면 오히려 더 반발을 하는 인물이다.

그 전에 나온 마법사들이 대부분 보수꼴통스러운 면이 강했던데 비해[2] 리드컬리는 보수적인것 같으면서도 상식적이다. 하녀가 하는 질문도 질문이 똑똑한 질문이니 거기에 맞춰서 대답을 해주며 자기가 총장이니 반항하지 말라고 강짜부리면서도 남을 짓밟진 않는다.

호기심이 많고 정력적이라 워낙 사고를 많이 저지르다보니 회계담당관은 리드컬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안정제인 말린 개구리 알약을 항시 휴대하고 다닌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마법사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볼수 있는 인물로 변화하였다.

세 마녀의 리더인 에스메 웨더왁스와 젊은 시절 연인 사이였다.
  1. 마법사의 자존심인 모자는 끈으로 묶었다.
  2. Equal Rite가 이런 마법사들의 성차별적인 행태에 대한 웨더왁스의 반발을 다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