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해외 서비스/MSEA

1 싱가포르

싱가포르 월드맵(GMS)
MSEA에서 싱가포르 여정을 내딛자마자 친밀한 건축 경관이 당신을 맞이하며 기다립니다.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한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지역 중 하나. 본래 동남아시아(South East Asia)의 맵이었지만 GMS의 언리쉬드 패치로 인해 월드맵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분리되었다.

배경이 싱가포르인 만큼 실제 존재하는 건축물들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니고 상상을 바탕으로 한 곳도 많다. 전체적인 테마는 고층 빌딩과 보트. 이 두개로 설명이 가능하다. 마을과 사냥터에서 고층 빌딩과 자동차 등등을 원없이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 다만 유령선과 울루 시티의 등장으로 약간 더 살이 붙었다. 맵은 크게 4개로 나뉜다. CBD, 보트키 타운, 유령선 던전, 울루 시티. 보트키 타운 근처에는 유령선 던전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듀얼레이스로 수입된 본래의 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CBD 근처에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연상케 하는 '울루 시티'라는 버려진 도시가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크렉셀이라는 거대 괴물이 있어서 땅의 정기를 빨아들이며 도시 하나를 붕괴시켰다고 한다. 자세한 건 아래 항목 참조.

이곳에 가는 방법은 본래 커닝시티의 NPC에게 티켓을 구매해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 비행기 탑승 장소가 여섯갈래길로 바뀌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과거에는 사람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곤 했다고 한다. KMS와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그런 광경을 찾기란 쉽지 않다.

GMS에서는 언리쉬드 패치 이후 보상이 추가되고 스토리 라인이 수정되는 등 개편되어 레벨 최하선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1.1 중심업무지구(CBD)

중심업무지구는 싱가포르 지역에 도착하게 돼서 가장 처음 보게 되는 마을이다. 마을에는 창이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메이플 월드를 오갈 수 있다. 싱가포르가 실제 배경이 되었기 때문에 알면 알수록 보이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두리안 모습을 한 에스플러네이드를 비롯해서 CK Tangs, 머라이언 상, 스탬퍼드 래플스 동상 등, 유명 건물들이 CBD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모르고 보면 신기한 건축물1 정도겠지만 알고 보면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에스플러네이드 이미지 출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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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나우

깨끗하고 범죄율 낮은 도시답게 스토리도 매우 단순해서, 평화로운 싱가포르에 왠 슬라임들이 꼬물꼬물 생겨나서 혼란을 주고 있어 이들을 처치해야 한다는 심플한 구조. 예를 들어 공항에서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받게 되는 퀘스트는 바로 "쓰레기를 청소하자"이며, 그 외에도 꼬마 아이 숙제를 도와준다거나 거리를 청소해주는 자질구레한 퀘스트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후 테마던전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나왔음에도 여전히 숙제나 도와주는 등 옛날 퀘스트를 짜집기 한 게 다이다(...).

싱가포르 도심부 외곽으로 나가게 되면 슬라임들이 대거 출몰한다. 몬스터북에 따르면 이들 슬라임은 중심업무지구 내에 축적된 오염물질이 함께 모아져서 숨겨진 악마의 힘에 의해 생명력을 갖게 된 존재라고 한다. 존재도 무진장 다양해서 표지판을 메고 다니기도 하고, 트럭을 끌고 다니기도 하고[1] 쓰레기통에 숨어 돌아다니기도 하니, 이것 참 도시가 어떻게 굴러 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스토리를 보면 이 슬라임들은 엄연히 성격도 지닌 존재들이다. 예를 들어 스톱나우는 낯을 가리는 소심 슬라임이라서 표지판 뒤로 몸을 가린다고.
혹시 이곳 지역 몬스터의 사진 그와 관련된 아이템 사진과 그것의 설명 그리고 그 몬스터북의 에피소드, 그리고 여기 NPC와 각종 퀘스트 추가바람.

여담이지만 KMS의 테마던전 판타스틱 테마파크의 몬스터들의 정체가 바로 이 지역+말레이시아 지역 몬스터들이다(...).

1.1.1 실제 존재하는 건축물 일람

  • 머라이언 상 : 사자 머리에 인어 몸을 한 석조상.
  • 빅토리아 극장 및 스탬퍼드 래플스 동상
  • 싱가포르 MRT 역사
  • 에스플러네이드 : 두리안을 닮은 외관의 예술 종합 단지.
  • 창이국제공항 :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CK Tangs : 싱가포르 쇼핑가에 위치한 백화점
  • ERP Gantries
  • UOB Plaza

기타 수정 바람.

1.2 보트키 타운

국민 사냥터 MP3출처

실제 싱가포르에는 보트 키(Boat Quay)라는 지역이 있다. 보트키 타운은 그곳을 배경으로 한 마을로,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들과 수면을 통통 떠다니는 조각배들을 볼 수 있다. 마을 좌측은 CBD 필드이고 우측은 유령선으로 가는 길목이다. 보트키 필드에서는 슬라임과 유령 몬스터이 출몰하는데, 사실 유명한 것은 마을보다는 필드 쪽이라 할 수 있다. 필드 이름은 기이한 길(Mysterious Path). 수십 척의 조각배들이 이어진 특이한 모습이지만 기이한 길 3까지 가다 보면 부두가 나오고, 유령선이 보인다. 필드 중 기이한 길 3 필드는 몬스터 레벨이 적당하고 젠률도 높은 데다가 지형도 좋아서 사람들이 몰리곤 했다. 즉 말하자면 해외 메이플스토리의 국민 사냥터. 사냥터를 추천해달라는 게시글이 보이면 십중팔구는 MP3(Mysterious Path 3)를 추천한다. 그건 지금도 똑같아서 GMS에서는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이곳에서 사냥을 하곤 한다.

보트키 지역의 특별한 퀘스트로는 '유령선 퀘스트'가 있다. 자세한 건 유령선 단락을 참조하자. 이외에도 자잘한 퀘스트가 존재하며, 기본적인 골격은 대체로 공유하고 있지만 CMS와 TMS에서는 그 밖의 독자적인 개별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2] 또한 GMS에서는 이곳의 NPC가 추수감사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과거에는 그렇게 묻힌 지역은 아니었다.

한편 배경음악이 무척 좋기로 유명하다. 듣기(동영상)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서 평화롭고 잔잔한 느낌을 준다. 싱가포르 가고 싶게 만든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싱가포르 들렀다가 브금 맛에 들르기도 한다(...).

이미지 출처 출처 2(동영상이니 주의)

1.2.1 유령선

유령선 월드맵(GMS)

보트키 지역의 테마 퀘스트 지역. 보트키 지역 부둣가에 언제부턴가 유령선의 정체를 확인하는 퀘스트이다. 보트키 타운 한쪽 구석의 NPC '유랑자 랄프'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사실 원래는 지역 퀘스트 중 하나로써 싱가포르의 특산 음식물을 보상으로 줬지만(...) 이럴 때만 현실적인 보상을 주는 클라스!, GMS에서 보상이 개폭 개편된 이후부터는 '유령선 엑소시스트 배지'와 '마스터리 북 20'를 지급한다.

퀘스트는 방랑자 랄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방랑자 랄프는 본래 바닷가의 선장이었다. 하지만 언젠가 반도(半島)를 따라 항해하고 있다가 유령들이 갑판을 배회하는 무시무시한 유령선과 마주하게 되었다. 선장은 배를 몰고 공포에 질려 달아났고 선원들은 다시는 바다에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랄프는 이것을 마을 주민들에게 알렸지만 아무도 유령선의 존재를 믿어주지 않았다. 그 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랄프는 처음으로 유령선 이야기를 믿어주는 사람(플레이어)을 만난다. 플레이어는 조용히 그의 말을 들어주더니, 기이한 길로 가서 실제로 유령선을 찾아냈을 뿐더러 그 속의 유령들을 처치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사실 플레이어가 처치하려고 했다기보다는, 승무원을 잃고 그간의 설움에 불탄 랄프가 한 맺힌 부탁을 해서 처치했다고 보는 게 옳다(...). 지나가던 유령들은 무슨 죄냐 실제적으로는 유령들을 처치해서 바다로 나가기 위한 까닭도 있고.

랄프를 도와서 유령들을 처치하고 나면 랄프가 비밀 고백을 해온다. 그간 해치운 유령들은 우스갯소리에 불과할 만큼 약한 존재이며 사실은 미스터 앤처라는 오싹한 한기를 느끼게 하는 유령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말하기만 해도 오싹하다며 친구를 데리고 가라고 사정하지만, 막상 다 처치해 가면 플레이어가 가져온 에너지를 응축해서 하얀색 정수를 만들었다며 유령선의 비밀을 알게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3]

그런데 유령을 수 백 마리를 퇴치했는데도 랄프는 항해할 생각을 안 한다(...). 이때 마지막 퀘스트가 뜨는데 그중 일부를 번역해서 발췌해 본다.

"거기, 또 자네구만. 자네는 일이 다 끝난 것 같았는데 왜 인제야 나를 찾았나?"

"왜 아직도 여기 있는 거죠? 바다로 나갈 준비는 다 된 것 같고, 또 안전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캐릭터의 한 맺힌 물음[4]
"흠... (이 아이는 영리하군...)" 생각이 보인다 ㅎㄷㄷ
"제게서 대체 뭘 숨기시는 거죠?"

캡틴 라타니카 출처(동영상)

그러자 랄프는 유령을 퇴치했는데도 '어째서 계속 유령이 나타나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묻는다. 사실 이것에 대해 말을 하지 않으려 한 건 아닌데 플레이어가 다치는 게 싫었다고. 그러면서 유령선에 다른 유령들을 조정하는 유령이 있다고 말한다. 물론 랄프는 한 번도 그 유령을 본 적은 없지만 소문으로 들은 바, 유령선 깊숙한 곳에 그 유령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절대 그 유령을 제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다. 플레이어는 그 말을 듣고 유령선으로 출발하려 한다. 랄프는 걱정하면서도 유령선은 커다란 미로로, 플레이어를 미치게 만들 만큼 복잡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캡틴 라타니카를 발견한다면 퇴치하고 그 증거를 가져 오라고 말하며 하얀 정수를 들고 가라고 조언해준다. 어째 한번쯤 잡아본 듯한 묘사다

유령선의 미로를 뚫고 마지막 맵으로 도착하면 엔진실이 나온다. 미로가 카에데성(닌자성)의 미로 수준으로 복잡하지만 그래도 랜덤 포탈은 없으니 길을 외워 뒀다가 가면 좋다. 엔진실에 도착해서 문 앞에 하얀 정수를 떨어뜨리면 캡틴 라타니카가 출몰한다. 퇴치하면 검은 정수[5]와 랜턴을 떨어뜨린다. 유령선 밖으로 나가면 유령선은 깔끔한 크루즈 선박으로 바뀌고 보트키 타운의 음산한 기운도 맑게 개어 있다. 습득한 검은 정수를 들고 랄프에게 가면 보상과 함께 퀘스트 완료. 물론, 이후로도 유령선 던전은 남아 있지만 스토리상으로는 종결된 사건인 셈. 랄프에게 돌아가면 정말 용감한 모험가라고 극찬하며, "자네는 결코 모를 걸세. (퇴치했다는) 그 말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라는 대사를 남기고 퀘스트 완결.

다만 이것은 업데이트 전의 스토리라 후반부의 요구 사항이 현재와는 다소 다를 수 있다. 업데이트 후에도 바뀐 것은 없지만 저 보상배지, 잠재능력이 발린다.

1.3 울루 시티

추가바람.그리고 될 수 있으면 여기 퀘스트와 몬스터와 그들이 떨구는 아이템 사진과 설명과 에피소드,NPC의 사진과 그리고 NPC들과 관련된 퀘스트 추가바람.

2 말레이시아

2.1 트레이드존 메트로폴리스

2.1.1 실제 존재하는 건축물 일람

2.2 캄풍 빌리지

2.3 판타지 테마파크

  1. 이 슬라임 몬스터들 중 트럭을 운전하는 트럭커(Trucker, 레벨 49)가 존재한다. 공격모션이 참 아이러니한데, 무려 사람을 차로 들이받는다.슬라임들이 GTA를 너무 많이 했나 보네
  2. 다만 현재는 CMS에서 해외 여행이 전면 폐쇄돼서 이용 불가능.
  3. 아이템 설명에 따르면 비밀의 문을 열기 위한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4. 사실 선택지 질문이라서 '당신의 선원이 되고 싶다'는 선택지도 있다. 하지만 선택하면 10년 뒤에 다시 오라고 한다.
  5. 캡틴 라타니카로부터 나온 검은 영혼으로 극도로 강력해보인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