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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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만화가. 오너캐는 안경을 쓴 수염난 남자. 본명은 최은철, 1989년 2월 5일생이다.

1 개요

네이버에서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로 프로 만화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스토리 콘티 작가로 활동중인 만화가.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 이후에는 직접 그림을 그리는 일 없이 콘티만 담당하고 있었으나, 단편에서는 직접 작화하기도 한다.

2015년 현재, 네이버에서 티오비와 나는 너를 보았다를, 레진코믹스에서 하얀돌과 고기인간을 연재중이다. 데뷔 전 레드렌과 '그래도 우주는 둥글다'이라는 작품을 작업하였지만 에필로그를 가장한 마지막화를 남기고 현재는 잠정중단된 상태이다.

2 스타일

직접 작화를 하든 다른 사람이 작화를 하든, 주로 흑백톤에 강렬한 색깔로 포인트를 준 색감과 서정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낸다. 유일하게 고기인간이 컬러 채색으로 연재되고 있다.

내공이 출중한 덕후이며 자기 작품에 여러가지 패러디를 넣기도 한다. 다만 초기[1]에는 이런 성향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좀나없 중반 연재 이후로는 작품 내에서 패러디가 거의 사라졌다. 특히 고기인간으로 갈수록 진지한 캐릭터의 매력을 묘사하는 센스가 알차다.

영어로 된 게임들을 주로 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대사중 몇몇 영어 번역체들이 보인다. 예를 들어 입으로 말하고 있는데 그나 그녀라는 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쓰는 등.[2]

특유의 건조한 나레이션도 특징.

3 주요 작품

4 기타

블로그를 보면 게임과 영화에 애정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라오어 예약구매에 성공해 즐거워하는 포스팅을 올리거나, 좀나없의 각 회차에 어울리는 곡을 주로 게임 OST 중에서 고른다. 영화나 게임 OST, 재즈 등을 주로 듣는 듯 하다. 그 외에도 덕질 관련 소식, 잡담, 낙서와 단편들이 올라온다. 연재 중에는 노동요도 가끔 올라오는데 선곡 센스가 좋다.

그래도 우주는 둥글다의 작화 작가인 레드렌이 모에인간 드립을 쳤다(...) 모에하잖아?

가끔 다음팟을 통하여 게임 방송을 하는데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 쪽이 본진. 트위터도 한다.
ASK 계정이 있지만, 지금은 관리를 안하고 있다.

나무위키에 있는 물리학 관련 링크를 올리는 것으로 보아 나무위키를 자주 이용하는 듯 하다. 이 항목도 보고 있을 지도?

여담으로 IQ가 156. 상위 1% 이내다. 블로그에 멘사 IQ 테스트 결과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놓았다. 그리고 결국 멘사에 가입했다. # #2 다만 작가는 멘사에 대해 실망했는지, 비판적인 글을 적어놓기도 하였다.

현재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온갖 여성혐오적 발언을 겨냥해 "양심이 있다면 남성과 여성의 권력차 정도는 실감합시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메갈의 미러링을 옹호하지 않음을 분명히 하였고, 메갈을 비방하는 글에 다른 사족이 붙자 '분리시켜 봐야 할 것을 하나로 합쳤으니 속 편해서 좋겠다.'라는 논지로 발언하였다.

이 후 올라온 모래인간의 해명에 따르면 해당 발언은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는 무관하게, 이슈 초기의 살생부 제작사만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사실 모래인간은 단 한번도 메갈리아의 방식에 옹호한 적이 없었고, 해당 이슈 관련하여도 "김자연 성우의 생각을 어찌 알고 지지를 말하나." 라고 적은 것 의외에 어떠한 발언도 남긴 것이 없다. 남성과 여성의 권력차에 대한 발언은 이번 이슈로 인해 일어난 여러 여성혐오적인 댓글들에 화가 나 적은 글이라고 밝혔다. 모래인간이 처음 살생부에 올라왔을때의 근거가 고작 나무위키에 대한 비판과, 김자연 성우 지지를 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에 하트를 누른 것이 전부였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모래인간의 입장에선 이번 사건에 갑갑하고 분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대화 도중에 자신은 해명트윗을 올림과 동시에 상대방을 차단해버린 모래인간의 실책도 있다. 서로 대화를 하다가 갈등이 생기는 건 당연한데 더 이상 상대하기 싫다고 중간에 차단을 해버리면 오해가 발생하기 쉽다.
  1. 베스트도전 당시의 좀나없, 좀나없 정식연재 초반부.
  2. 한국에서 입말로 그녀나 그를 말하는 경우는, 대본으로 써져있는 대사를 읽어야하는 영상매체나 음성매체 외에는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