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즈 티쳐, 플리즈 트윈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신소윤/줄리 앤 테일러. 10년 뒤에 후계자가 있어!
1 플리즈 티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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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위원장으로 성격은 조용하고 쿨한 편. 표정은 내내 무표정이라 웃을 줄 모르며, 직감이 무척 예리하다. 무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신랄한 말을 잘도 내뱉는다. 타무라 유카리가 맡은 역 치고는 목소리가 엄청나게 조용한 편.
클래스메이트와는 다른 교복을 입고 있는데, 워낙 유아체형이라 맞는 교복이 없어서 중학교 교복을 그대로 입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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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후반에 그녀의 나이는 21세. 케이와 똑같은 정체를 앓고 있었는데 무려 6년이나 걸려 있었던 것이다. 외형이 아주 어린것도 정체로 인해 성장이 멈춘 탓이다.[1]
코이시와 카에데의 행복을 바라보며 그녀들의 사랑을 지지하고 있다. 이것은 정체를 재발하지 않기 위한 그녀의 노력인데, 결국 미즈호에 의해 코이시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자 정체가 재발하고 말았다. 결국 그 사건은 케이가 자신과 정체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때문에 케이는 잠시 미즈호를 떠나 이치고를 구원하려고 애쓰기도 했다.
작중 갑툭튀한 이치고도 정체를 앓는다는 사실은, 케이가 자신의 증상에 붙여놨던 명칭이던 정체가 다른 사람도 앓는 병이란 게 되면서 나오게 되는 커다란 설정파괴에다 그 뒤 이어지는 내용상의 혼란 등 많은 문제점을 부른 부분. 실상 각본가인 쿠로다 요스케도 처음부터 계획한 게 아니라 이야기 중간까지 가서야 즉흥적으로 내용을 변경해 집어넣은 것이었고, 이 부분은 여러 모로 좋은 평을 듣지 못 했다. [2] 그런 면에서 이치고는 쿠로다 요스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뜬금 없이 병 앓는 신세 되고 엉뚱한 역할까지 해야 했던 캐릭터인 셈. 케이가 정체한 이유는 자세히 밝혀졌지만 이치고의 경우엔 그런 것도 없이 대사 몇마디 뿐이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체라는 떡밥을 풀기 위한 키 퍼슨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치고도 케이도 같이 정체를 앓고 있다, 결국 그 정체인게 무엇인가? 그리고 그 정체를 극복함으로서 어떤 메세지를 남길 수 있는지 이치고가 일종의 화두가 된 셈. 둘 다 트라우마를 앓고 있으며 그것이 정체가 일어나는 원인이었다. 정체(停滯)라는 말이 '멈추다'란 뜻인 만큼[3], 그 정체하는 자신의 존재를 사랑의 힘으로 '가속하면서' 극복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4] 결국 케이도 재발을 겪게 되지만 모두의 간절한 마음 끝에 둘 다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정체를 극복하면서 이런 주제를 나타내준다.
2 플리즈 트윈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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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 트윈즈에서도 주요 캐릭터로 등장. 이때는 학생회장. 성격이 매우 밝아졌지만 너무 밝아지다 못해 하라구로 속성까지 달려서 아주 흑막같은 존재로 변했다.[5]작품 사상 가장 최강 캐릭. 취미는 스토킹이고, 고배율 망원경은 물른이고 심지어 감시카메라나 도청기까지 다룰 줄 안다. 그래서 애들 약점을 잡아서 다룬다(...) 슈퍼 쥬스라고 불리는 수상한 음료수로 애들을 골로 보내는 짓도 했다고.
- ↑ 사실 케이도 그런 이유로 남캐들 중에 제일 작은 편이다
루저 - ↑ 제작진도 이 설정오류를 인정했는지 BD에서는 이치고가 케이의 앞에서 기절한 다음 이치고네 집에서 깨어나자, 곁에 있던 케이가 먼저 정체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 ↑ 사전상으로는 '사물이 한 곳에 그쳐서 쌓임', '정지하여 체류함'
- ↑ 이러한 주제의식은 정체가 재발한 케이를 돌보던 미즈호가 슬퍼하면서 외치는 대사에 그대로 나온다.
- ↑ 사실 이 설정은 플리즈 티쳐 드라마CD에서 학생회장이 된 후 부터다.
- ↑ 이 웃는 목소리가 Porter Robinson의 Worlds 엘범의 Flicker 트랙에 샘플링되었다.
듣다가 소름돋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였을 듯사스가 오덕로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