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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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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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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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추억이, 우리의 영원이 된다.
その夏の思い出が、僕達の永遠になる。

1 개요

あの夏で待ってる

메가미 매거진 10월호에 공개된 2012년 1월 신작, 전 12화. 토라도라, 아노하나 등의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은 나가이 타츠유키, 플리즈 티쳐의 각본가였던 쿠로다 요스케가 각본을 담당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우온 타라쿠가 캐릭터 디자인 원안을 담당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약칭 나츠마치(なつまち) 공식 홈페이지

제작진만 봐도 알수 있듯이 오네가이 시리즈(플리즈 티쳐플리즈 트윈즈) 제작진이 많이 참여하여 이 시리즈와 연관짓는 사람도 있으나[1] 작품 자체는 관계 없는 완전 신작. 이라고는 이야기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 캐릭터가 같은 성격, 같은 포지션, 같은 성우(!)로 등장하는 걸 보고 연관성을 느끼지 않기도 어렵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서비스는 있다고 한다.[2] 러브 코미디지만 일상물 분위기도 느껴지는데 시청자의 노스탤지어를 노리는 의도도 있다고.

방영전 공개된 판권화 모음 1, 2, 3

1화를 본 사람들 왈 아노하나와 토라도라의 그림체를 잘 섞은뒤 오네가이 시리즈의 내용물을 넣어 완성한 애니메이션. 오네가이 시리즈의 배다른 자식이라고 한다. 무대는 나가노현의 오오마치시를 무대로 했던 오네가이 티쳐와 마찬가지로 무대는 나가노현 코모로시이다.#


2014년에는 블루레이 박스가 발매되면서 신작 OVA가 수록된다.관련정보,신규 잡지 비주얼

OVA의 배경은 TV판의 2년 후이다.

2 평가

호평하는 입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청춘물, 연애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가이 감독과 쿠로다 각본이 잘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며 10화까지 벌어진 애정전선과 다각관계로부터 드라마를 잘 뽑아냈다.

다만 위와 반대로 마지막의 엔딩을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실망을 느낀 사람도 많다. 특히 후반부 야마노 레몬의 역할이 좀 갑작스럽게 느껴졌으며 막판전개는 뜬금없는 요소의 개입으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듣는다. 이에 대해선 쿠로다 각본 특유의 자기가 내키는 요소가 생기면 폭주하는 똘기(...)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BD 판매은 평균 6,600장으로 매우 잘 팔렸다. 오네가이 시리즈와 딱히 연관은 없지만 그 때의 테이스트를 오마쥬식으로 잘 풀어냈다는 평.

3 제작진

4 주제곡

  • 오프닝 테마곡 : sign
작사-KOTOKO/작곡-오리토 신지/편곡-타카세 카즈야(I've Sound)/노래-Ray[3]


  • 엔딩 테마곡 : ビードロ模様
작사-야나기나기/작곡-나카자와 토모유키(I've Sound)/편곡-나카자와 토모유키·오자키 타케시(I've Sound)/노래-야나기나기
  • OVA 오프닝 테마곡 : 계절의 셔터(季節のシャッター)
작사-KOTOKO/작곡-오리토 신지/편곡-타카세 카즈야(I've Sound)/노래-Ray
  • OVA 엔딩 테마곡 : point at infinity
작사-야나기나기/작곡-나카자와 토모유키(I've Sound)/편곡-나카자와 토모유키(I've Sound)/노래-야나기나기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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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 카이토의 누나. 카이토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누나로 부모를 일찍 여의었기에 카이토를 혼자서 키웠다는 것은 중요하다. 2화의 시점에서 해외출장으로 인해 집을 비우게 된다. 안경 속성. 울보 속성도 있는 듯, 이치카가 타니가와의 질문에 버벅거리자 무슨 말 못할 사정이라도 있다고 생각한 듯, 왠지 알 것 같다면서 갑자기 펑펑 울어대서 주변 인물들을 벙 찌게 만들었다.(...) 게다가 다음날 자기를 배웅 안해준다면서 또 울고, 막상 카이와 이치카를 두고 떠나려니 두 사람이 걱정돼서 또 울고... 그래도 어찌어찌 떠나긴 했다. 여행을 떠난 곳은 볼리비아.
이시가키 테츠로의 누나. 이미 결혼을 하여 성이 바뀌어있으며, 녹화한 비디오를 지우는 등의 사소한 이유로 자주 싸운다. 이러한 일 때문에 친가에 오는 등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카이토와도 안면이 있다. 남편의 이름은 사토시(레몬은 호무라 선배라고 언급)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여행을 가려다가 친구들 사정이 안 좋아서 취소되자 친가에 왔다. 이 때 테츠로의 시무룩한 표정을 하자 얘기할 때 테츠로가 칸나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테츠로에게 오키나와 여행권을 줘서 친구들과 여행가도록 하였다.
레몬과 안면이 있는 사이로 레몬과 카페에서 만났을 때 자신이 산 게임을 남편이 먼저 깨면서 결말을 말하는 바람에 싸웠다고 하며, 레몬을 보고 아직도 고등학생이라고 말하거나 레몬에게서 관계도를 그린 공책을 받는다.
축제에서 레몬이 계획한 담력 시험에 귀신 역할로 협력하여 테츠로와 미오를 놀래면서 둘이서 무심코 키스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키리시마 카이토의 초등학교 때 친구. 오키나와에서 우연히 조우하였다. 이로 인해 카이토는 칸나와 이치카에게 데꿀멍을 해야만 했다.
곤란할 때는 입에 손가락을 대는 버릇이 있다. 카이토를 "우미"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생각해 보면 이는 아노하나의 그 속성이 연상되기도 한다.
카이토 일행의 영화에는 카이토를 인질로 삼은 은하 경찰을 맡았으며, 카이토를 불러서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도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차인다.
사실 도쿄에서 실연을 당하고 그 기분을 풀기 위해 아리사와와 같이 오키나와로 상심 여행을 왔었다. 그런데 거기에서 하필 카이토를 만나게 되었던 것이 파국의 발단이었으며, 카이토에게 차인 대사가 그 선배의 대사가 똑같아서 그 일이 생각나서 눈물을 흘린 것이었라고 이치카한테 전했다.
하지만 호텔에 돌아온 후 친구(아리사와 치하루)를 위로하면서 "졌네, 이번 여름, 2번째야"라고 하는 걸 보면 사실은 카이토를 연모해 온것 같다.
테츠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검은 머리의 소녀. 미오의 마음을 흔들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지나치게 포지티브한 성격. 테츠로에게 어프로치해서 폰 번호 교환을 하고, 테츠로에게 키스를 하려다가 미오에게 저지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전력으로 테츠로에게 어프로치를 계속한다.
그러나 미오가 테츠로를 숨겨주면 찾아서 쫓아가는 등 추격전을 벌이다가 둘이 있는 것을 찾아내고, 미오가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을 발설하면서 노출증이라 했다가 미오가 울면서 알몸족인 것을 밝히다가 테츠로에게 위로받는 것을 좋은 분위기가 된다고 여겨서 물러난다. 숙소에 들어가서 카오리에게 의지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타카츠키 이치카의 언니. 지구에서 일어난 구난신호와 이치카를 구출하러 간 무인 포트의 통신두절로 이치카가 행방불명자로 취급되면서 친척들에게도 난리가 날 정도로 비상사태가 벌어졌다. 이 때문에 유급 휴가를 받아 최신식 우주선을 빌려서 이치카를 데려가기 위해 지구로 내려갔다.
은하 연맹이 지구를 이미 수색하고 있으며, 지구는 개발 레벨 F라 연맹법에 따라 현지 주민과 접촉하면 구속되기 때문에 이치카를 데려가려고 한다. 이치카가 찾으려고 하는 자신의 머리 속에 이미지로 남아있는 장소는 자신에게도 있다면서 자신들에게 선조가 유전자 데이터로 넣었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카이토가 이치카를 따라서 우주에 가는 것을 요청하자 개발 레벨 F의 주민은 데려갈 수 없다면서 항성 간의 자유로운 항행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을 얻어 자신들과 접촉하여 은하 연맹에 가입해야만 가능하며, 지구의 기술로는 몇 백년이 지나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치카를 위해서 자신들의 머리 속에 있는 이미지로 남아있는 장소를 찾아서 이성인들이 지구에 왔었다는 증거를 찾으면 지구는 개발 레벨 F인 혹성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이치카가 계속 지구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레몬에게 조언해주면서 지구의 바깥 쪽에서 우주선으로 대기했다.
이시가키 테츠로의 누나인 오구라 마나미의 남편. 야마노 레몬은 호무라 선배라고 언급한다. 테츠로와 미오가 무인 포트의 추격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다가 연료가 떨어지자 그 때 나타나서 총으로 무인 포트를 쏴서 구해줬다.
검은 선글라스와 검은 양복을 입고 있으며, MIB JAPAN BRANCH(=맨인블랙 일본지부)라는 조직의 일원으로 이후에는 이 사람과 비슷한 복장을 한 사람들과 이치카의 우주선에 대한 자료, 특별고문이라는 팻말에 리논이 있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이 있는 단체를 우주를 연구하는 단체인 것으로 보인다.

6 에피소드

6.1 1화 곤란해요, 선배

카이토는 고감도 필름 테스트 차원에서 야밤에 철교에서 야경을 찍다가 정체불명의 물체가 낙하하면서 첫화부터 시망... 한 듯 싶다가 어느새 집에 와 있었다.(...)[5] 다음날 등교 도중 지나가는 전철에서, 그리고 교실 창 밖에서 이치카를 보고는 무심결에 카메라 버튼을 누르다가 옆에 있던 친구들한테 한소리 듣기도... 점심시간에 테츠로에게서 신상정보를 듣고는 그대로 이치카에게 다가가서는 그녀에게 자신들이 찍는 영화에 출연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바로 OK 사인을 받게 된다.

집으로 가다 카메라로 여기저기 촬영 중 물고기가 살지 않는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이치카를 발견하게 되고, 같이 집으로 향하던 중 이치카가 머물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하룻밤만 재워주는 조건으로 그녀를 집에 들이게 된다. 샤워 중인 이치카에게 갈아입을 옷을 가져다 주고 자기 방에 돌아가려던 중 전날 입었던 사고의 충격으로 쓰러지고 만다.[6] 그리고 정신을 잃은 사이 이치카의 서비스(?)를 받았다. 그리고 그 장면을 집에 돌아온 누나와 타니가와에서 들키고 만다.

6.2 2화 선배와 함께...

누나와 타니가와에게 해명하는 카이토. 집에 돌아간 타니가와는 이치카와 카이토가 함께 산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린다. 누나를 해외에 여행 보내고 이치카의 옷을 산 다음호구 집에 돌아오니 무단으로 모여있는 영연부 멤버들. 레몬의 흉계로 묘한 드링크에 취해 왕게임까지 하게 된다. 놀다 지쳐 대부분 쓰러져 자는 사이 다시 발병하는 카이토의 괴질을 이치카가 치료(?)해주고, 자는줄 알았던 멤버들은...

6.3 3화 선배가 말해버려...

전날 모임 드링크의 영향으로 날아간 기억은 망상으로 대체되어 오해를 불러온다. 꾀병으로 학교를 쉬는 카이토에게 문병온 칸나와 뒤를 따라온 나머지 멤버들. 하지만 오해는 계속해서 쌓인다.

6.4 4화 선배는 대단했다

생각도 못한 방식으로 고백해버린 카이토와 이치카의 사이는 어색하기만 하다. 서로 어떻게든 분위기를 되살리려고 결심한 순간 카이토가 모르는 여성과 차를 타고 있는 걸 본 이치카는 참지 못하고 카이토의 뒤를 쫒는다. 그러나 그 여성은 테츠로의 누나 마나미. 이치카는 오해한 사죄로 공부를 가르쳐주며 의식하지 못한 사이 둘 사이는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기말시험을 마치고 잊지 못할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6.5 5화 선배는 히로인

여름방학의 시작. 카이토는 이치카의 가슴이나 핫팬츠 등을 보고 설레며 이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고 독백한다. 이치카가 카이토의 구형 무비카메라에 대해 묻고, 레몬 선배 등 부원들이 카이토의 집에 찾아와 영화제작을 하자고 한다.

레몬 선배가 만든 각본은 우주인 여주인공이 지구인 남자아이와 운명의 만남을 가진다는 컨셉트로 대사는 전량 애드립. 경악한 이치카는 사실상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사정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대사가 멋졌다고 호평한다.
그리고 그날 밤 테츠로는 카이토에게 칸나가 카이토를 좋아한다는 것을 말하게 되며, 이를 이치카가 듣게 된다.

6.6 6화 선배에게 라이벌

친구들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일정이 어그러진 마나미가 테츠로에게 오키나와행 항공권을 주었고, 부원들은 오키나와로 여행을 가게 된다.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에서 놀고 나서 촬영을 하는 일행에게 두 여자가 다가오는데, 한 사람은 카이토의 어릴 적 별명인 우미쨩으로 카이토를 부른, 키노시타 카오리이며, 다른 한 사람은 테츠로에게 반한 아리사와 치하루.

몰라보게 성숙해진 카오리가 카이토의 약혼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것에 대해 이치카, 칸나 모두 카이토를 추궁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레몬은 그 카오리를 촬영에 끌어들여 외계인을 체포하는 요원 역에 배치한다. 그리고 카오리의 처신에 이치카가 크게 동요한다.

카오리는 카이토를 숲 속에 데려가서 고백을 했는데, 연인은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는 카이토의 말에 상처입고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그 장소에 이치카가 들이대 버려 이상한 상황이 만들어졌다...한편 테츠로에게는 치하루가 육탄돌격을 하는데 그걸 본 미오가 치하루를 밀쳐내고 그대로 테츠로를 덮치고...미오가 노팬티를 인증했다!!

6.7 7화 선배의 기분

이치카는 카이토와 카오리가 단 둘이 있는 장소에 무심결에 난입했다가 곧 그곳에서 도망치고 만다. 자신이 카이토에 대한 감정과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치카는 점점 혼란스러워지는데...

한편 테츠로는 여전히 막무가내로 덤벼드는 치하루를 피해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쉴 새없이 쫓겨다니다가 미오의 도움으로 몸을 숨기는가 싶었지만 이내 둘이 있는 모습을 치하루에게 들키고 만다. 치하루는 미오가 그렇고 그런 모습을 하고 다닌다는 걸 테츠로에게 말해 버리고, 미오는 모든 사정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테츠로는 나쁘게 보기보다는 모든 것을 이해해주고 별 것 아닌듯이 행동함으로써 미오를 안심시킨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치하루는 자신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고 생각해 사라져버린다.

카이토는 카오리를 찾아가지만 어딘가로 찾아오라는 그녀의 전언만을 듣게 된다. 같은 시각 카오리는 이치카에게 자신이 카이토 앞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말하고, 카이토 역시 이치카에게 좋은 감정을 품고 있을 거라고 그녀를 격려해준다. 곧 카이토가 이치카 앞에 나타나게 되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나 싶었지만 칸나가 나타나게 되고... ~~2화에 이어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다이너마이트 드링크의 위엄. 칸나의 서비스가 돋보였다.

6.8 8화 선배가 PINCH

테츠로는 영화 촬영 때문에 카이토의 집에 놀러 왔다가 이치카와 카이토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는 걸 느끼고는 카이토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그때 칸나와 미오도 찾아오게 되는데 미오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린 것을 보고 테츠로는 당황한다. 그리고 레몬은 마나미와 만나고 있는데 레몬이 마나미를 '선배'라고 부르는 등 그녀 역시 숨겨진 것이 많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날 저녁 카이토는 댐에서 카메라로 찍은부분을 보다가 이상한 빛을 발견한다.하지만 밥먹으라는 선배의 말에 우선 넘어간다.

여름을 맞아 카이토와 친구들은 다같이 축제에 가게 된다. 처음 보는 축제 광경에 이치카는 홀딱 넘어가고, 일행은 축제에는 빠질 수 없는 처묵처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레몬이 산위의 절에 부적을 놓고 오는 담력테스트를 제안하고, 카이토-칸나, 테츠로-미오, 레몬-이치카 조로 짝을 짓고 올라간다.

그런데 오키나와에 있을 때 리논이 치하루에게 깔려서 구조신호가 자동발신되는 바람에 신사에 구조용 포드가 들이닥치게 되고 이치카는 다시 고향으로 잡혀갈 처지에 놓인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버릴 수 없다며 난입한 카이토 덕분에 구조기를 박살내는 데 성공한다. 이 와중에 카이토는 댐에서와 마찬가지로 몸이 상하지만[7] 이치카가 다시금 구해낸다.

6.9 9화 선배

이치카는 모두에게 자신이 우주인이라는 사실과 지구에 온 목적을 말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들 생각 외로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이치카는 모두에게 자신의 목적을 말한 이상 빨리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편, 머지않아 떠날 수 밖에 없는 자신 때문에 카이토가 상처받을 것을 걱정해 그와 거리를 두려 한다. 카이토는 이치카가 자신을 멀리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지만 뭘 해야할지 알지 못하고 그저 속만 태우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중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레몬의 조언을 듣고 이치카를 위해 풍경 사진을 찍으러 다니게 된다.

카이토가 이치카를 위해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지켜보던 칸나는 어느날 이치카를 찾아가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을 폭발시켜버린다. 자신이 잡을 수 없는 것을 이치카는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입장이면서 왜 붙잡지 않느냐며 카이토가 이치카를 위해 뭘 하고 있는지 직접 알아보라는 말까지 해준다.
이치카는 자신을 위해 열심히 풍경 사진을 찍고 있는 카이토를 발견하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는 두 사람. 결국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이번 화에서 다시금 5각 관계의 처절함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폭풍간지를 내뿜는 테츠로의 위엄. 오오오

6.10 10화 선배와 우리들의

이하 추가바람

6.11 11화 가지마,선배

6.12 최종화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7 미디어 믹스

미디어믹스로 소설판이 MF문고J에서 2012년 3월에 1권이 발매되었으며 7월에 2권이 발매되면서 완결되었는데 AK노벨에서 2012년 11월에 1권을 정발했고 2013년 1월에 2권까지 나왔다.

코믹스판 역시 단행본 2권이 동년 8월에 발매되었는데 소설과 달리 초중반에 전개가 느린 편이었다 막판에 빨라져서 2013년 2월에 나올 3권으로 완결되었다. 출판사가 소설은 미디어 펙토리에서 나오는데 비해 코믹스는 아즈키 미디어 웍스쪽인 월간 전격대왕에서 연재되었다. 둘의 주인이 같아서 나누어 냈나?[8]

8 기타

  • 이상할 정도로 찢어죽일 NTR 만화가 많다.(...)
  • 동시녹음이 가능한 Single-8 필름은 1999년에 단종되었고, 5화에서 다리의 준공일자가 平成十五年三月, 즉 2003년 3월이다. 따라서 19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시대 배경은 아무리 이르게 잡아도 2003년 여름이다. 참고로, 플리즈 티쳐는 2030년대가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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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13일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입대를 했는데 팬들이 들고 있는 플래카드가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였다.

9 외부링크

  1. 마침 플리즈 티쳐 10주년 기념으로 두 작품이 블루레이로 발매되기도 했다.
  2. 3화 예고편에 '최우선 사항이야!' '말하면 안되는 대사를...' 이런 대화를 주고 받았다.
  3. 이 곡으로 데뷔하는 신인 가수.
  4. 3화에서 카이토와 이치카의 망상에 등장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토미 리 존스 클론만 줄창 등장했다.(...) 다들 작품상에서 실제 존재하지는 않은 드립 정도로 여겼는데... MIB JAPAN BRANCH라는 게 존재하며 야마노 레몬과 오구라 사토시가 속해 있다는 게 드러났다.
  5. 아무래도 타카츠키 이치카가 외계 기술력을 사용해 되살려낸 듯.
  6. 목에 모기에 물린 것처럼 약간 붓기가 나 있었는데 본인은 그저 벌레에 물린 것이라고만 생각한 듯. 그런데 1화 종반부에 가서는 이 부분이 목 전체로 확대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사고 당시 입은 상처를 외계 기술력으로 수복한 듯. 그리고 2화에서는 이마에도 이와 같은 사태가...
  7. 혹은 사망했을 수도 있다
  8. 사실 주인이 다르던 시절에도 신혼합체 고단나같이 나누어 낸 작품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