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미야 아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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森宮 蒼乃
sola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하라 마이. 모리미야 요리토의 누나로 은발적안에 일단은 병약, 속성.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있으며 종이 접기를 매우 잘한다.

작 중반에 퇴원하여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개입한다. 시호 마츠리가 요리토와 만나는 것을 이상할 정도로 경계하는데 이유는 후술. 마츠리가 다시는 그녀와 요리토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떠난 후에는 요리토와 함께 평화롭게 생활하는 듯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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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요리토와 마츠리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요리토가 마츠리를 뒤쫓아가려는 것을 만류하나 요리토는 그녀의 부탁을 뿌리친다. 결국 아오노는 요리토를 조종하여 마츠리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게 만든다. 이후에는 이시즈키 자매를 포함한 다른 사람이 요리토를 만나려하는 것마저도 못하게 막으며 그를 자기 곁에만 두려고 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중증 얀데레브라더 콤플렉스. 끝내 요리토가 마츠리를 잊지 못하자 마츠리를 죽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흠좀무한 생각에 도달한 아오노는 마츠리와 싸우게 된다.

그녀가 이토록 요리토에게 집착하고 마츠리를 적대하는 이유는 수백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본래 그녀는 야화 시호 마츠리에게 바쳐진 제물이다.[1] 공포로 인해 아오노는 자살하려했으나 마츠리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자살을 그만두었고, 요리토는 그녀를 찾아다니다가 재회하게 된다. 이후 사고로 요리토가 죽게 되는데 이를 자신이 죽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자책하며 절망한 아오노는 자살한다. 그러나 마츠리는 그녀를 야화로 부활시켰고, 동생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한 그녀는 요리토의 기억을 가진 종이 인형을 만든다. 즉, 그녀의 동생 모리미야 요리토는 이미 죽은 사람이다. 요리토가 진실을 알면 스스로를 있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여기게 될까봐 이를 막기 위해 마츠리를 적대한 것.

그러나 요리토는 결국 진실을 알게된다.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오노와 현실을 직시하라는 마츠리가 싸울 때 요리토는 마츠리 대신 아오노의 공격을 맞아 소멸한다. 아오노는 마츠리의 힘으로 야화에서 인간으로 되돌아오며 마침내 푸른 하늘을 보게 된다. 끝에는 요리토에 대한 기억을 잃었지만 하늘을 좋아하게 된 이시즈키 자매와 친구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

코믹스판에서는 마츠리의 힘으로 요리토가 1년 정도 더 살게되어 그와 함께 생활한다. 그 후에는 홀로 남은 아오노에게 타케시와 마유코가 요리토와 마츠리가 했던 이야기를 충고해준다. 마지막에는 이시즈키 자매의 밝은 모습에 아오노도 기운을 차리는 것으로 끝난다.

  1. 코믹스에서는 조금 더 상세한 설정이 나오는데 본래부터 아오노는 제물이 되기 위해 길러진 아이였다. 이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갇혀 살았고 요리토 외에는 마음을 나눌 상대가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