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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의 등장인물.
'홍수' 편에서 첫 등장한다. 세계 각국에서 쫓기는 운명이 된 퇴마사들을 붙잡으려는 도구르와 손을 잡고 도구르와 웨이가 퇴마사들이 있는 한국의 외교용 비행기에 침투할 때 자신은 바깥에서 소리를 차단하는 술법을 써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못가 성난 큰곰과 주기선생 박상준에게 뒷치기당해 떡실신. 결국 퇴마사 일행은 무사히 중국을 떠나고 본인은 퇴마사 일행의 능력에 큰 관심을 가졌으나 웨이의 당신도 저들처럼 쫓겨다니고 싶소? 하는 말에 데꿀멍하고 포기했다.
말세편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명왕교의 겐조, 항삼세명왕, 인도 힌두교의 비마, 중국 화산파의 황도인과 결탁하여 장준후를 붙잡아 불로불사의 비법에 대해 알아내려 하였는데 그 와중에도 다른 자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이 그 비법을 독차지하려고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다른 녀석들도 마찬가지 생각이어서 결국 준후를 다 잡아 놓고는 자기들끼리 내분이 일어나 서로 엎치락 뒤치락 뒤엉켜 싸우다가 틈을 노린 준후의 기습공격에 또다시 떡실신. 그리고 곧 미쳐 버린 항삼세명왕에 의해 머리통이 박살나 사망했다.
여러 모로 전형적인 3류 악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