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유

慕容幼

생몰년도 미상

전연의 인물. 모용황의 이복동생.

333년에 건무장군을 지내면서 모용황의 지시로 모용인을 토벌하기 위해 고후, 모용치, 모용군, 모용한, 동수 등과 함께 군사를 이끌었지만 문성 북쪽에서 패해 모용치, 모용군과 함께 붙잡혔다.

336년에 모용황이 모용외를 격파하면서 모용인을 붙잡았는데, 모용황이 모용인 휘하에서 모용인을 배반한 자들의 목을 죽인 후에 모용인을 죽이고 모용인이 신용하던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 이 때 모용유는 모용치, 동수, 곽충, 적해, 방감 등과 함께 동쪽으로 달아났는데, 모용유는 가다가 중간에 돌아왔다.

창작물에서

김진명의 소설 '고구려'에서는 고구려에서 주아영이 사신으로 오자 모용인이 그를 쫓아내려고 했는데, 늙은 여자를 두려워해 쫓아냈다고 소문이 퍼져 나라의 망신이 될 거라면서 접견할 때 분위기를 흉흉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