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노!의 등장인물.
1 개요
군중극인 바카노 내에서도 그나마 주인공에 가까운 필로 플로센초가 소속된 조직 마르티조 패밀리의 보스다.
겉보기에는 칸시지로 야구루마와 마찬가지로 사람 좋아보이는 영감님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조직원들이나 친한 사람들 한정이고, 마피아가 아니라카모라 보스라는 직함이 겉멋은 아니라서 화나면 매우 무서우신 분. 평소에는 레스토랑 오너로 위장하고 있는 듯 하다.[1]
필로의 경우 어릴적부터 마르티조 패밀리에서 키우다시피 했기 때문인지 매우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필로와 절친들이 보스로 있는 간돌 패밀리와는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다.[2]
본래대로라면 영세 카모라 조직 보스로 생을 마감했겠지만 어떤 사건을 기점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2 작중 행적
1900년대 초 필로를 정식으로 카모리스타로 받아들이면서 등장. 마이저의 시험에 통과한 필로를 보며 매우 대견했는지 어엿한 카모리스타라면서 칭찬해 주었다. 그리고 알바아레 지하에서 필로의 새로운 간부 탄생을 축하하는 축포를 천장에 쏘았는데, 하필 그 위에 있던 아이작과 밀리아가 총에 맞을 뻔했다. 이후 밀리아의 비명으로 위에서 일어난 소동을 눈치채고 마침 필로와 두 사람이 안면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김에 두 사람을 축하연에 초대했다. 그리고 이 결정이 카모라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마침 기분이 좋아진 아이작과 밀리아가 간부들에게 웬 양아치들에게서 강탈한 술을 돌리고, 하필 그 술이 세러드 쿼츠의 연구로 만들어진 불사의 약이었기에 그것을 마신 마르티조 패밀리 간부진 전원이 불사인이 되었다. 이후 패밀리 전원과 마찬가지로 불사인이 된 것에 매우 만족하는 듯 세러드 쿼츠의 난동 이후 다시 파티를 재개했다.[3]
이후 몇년 뒤 아이작과 밀리아가 마르티조 패밀리에 낼 상납금이 없어 고민하던 자쿠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르티조와 가까운 레스토랑 오너를 소개 해 준다면서 자쿠지를 대뜸 몰사 마르티조 앞에 데려가서 일을 알선해 주었는데, 역시 사람 좋은 성격인지 자쿠지에게 갬블을 할 줄 아냐며 묻고 카지노에 딜러로 고용시켜 주었다.
그리고 몇십년 뒤 2000년대에는 심심해서 투자한 선물사업이 어쩌다 보니 대박을 쳐서 사실 마르티조 패밀리라는 카모라 조직 업무보다 선물사업이 주 사업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