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ィーロ・プロシェンツォ
1930년대 | 20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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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바카노!》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북미판의 성우는 토드 하버콘. 참고로 애니맥스 방영판의 자막에서는 '필로 프로센초'라고 표기.
1 소개
나리타 료우고의 스타일은 본래 군중극이라고 스스로도 말하고 있을 정도고, 나리타 월드의 기수라고 할 수 있는 이 바카노!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캐릭터 성향으로 따지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
폭력조직 '카모라'인 마르티조 패밀리의 간부(카모리스타) 중 최말단으로, 나이도 1930년 당시 19살이였다. 동안이라 좀 컴플렉스가 있다. 도박장 감시를 통해 길러진 동체시력과 조직에서 배운 단검술, 고문역인 야구루마 영감에게서 배운 일본식 체술이 강점.
처음 등장했을 때 부랑자[1]의 칼날공격을 상처없이 완벽히 제압,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전투력을 입증했다.[2] 간부승진 시험에서도 조직 내 단검술의 최강자인 마이저 아발로를 상대로 먼저 부상을 입히는 등, 만만치 않은 루키. 만약 정말로 화나서 진심을 발휘하는 상황이라면 비노조차 꽤 애를 먹는 상대라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마르티조 패밀리처럼 소규모 조직인 옆동네 간돌 패밀리의 삼형제 보스와 소꿉친구이며, 살인청부업자 '비노'와도 친우. 나이 차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덧 살은 날 텐데, 어느 쪽도 신경쓰지 않는다. 폭력조직이지만 어쨌거나 주변에서 촉망받으며 성품도 실력도 괜찮은 간부로, 이대로 일생이 순탄하게 뻗어나갈 것 같았는데…, 여자 하나 만나서 인생이 바뀌었다. 1권의 복잡한 소동 끝에 불사인이 되고 1권의 흑막인 세러드 쿼츠도 쓰러트려 엄청난 지식과 무력[3]까지 계승하며 무엇보다 자기 없으면 못 사는 여자를 쟁취한다.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
애초에 바카노!는 군중극으로 이런저런 사건이 얽히고 섥혀있으며 특히 1권의 경우는 그게 더욱 심해서 딱히 어떤 사건이 "처음"이라고 하기 힘들지만 필로와 마르티조 패밀리가 불사인과 얽히고 최후에 세러드를 쓰러뜨리게 된 것은 필로가 에니스에게 한눈에 반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첫눈에 반한 여자의 이름을 듣고 싶어서 흑막 레이드를 하고, 그 뒤로도 같은 집에 살면서도 결혼할 때까지 50년이 걸리고, 친구가 데려온 오갈 데 없는 어린아이(……틀린 건 아니잖아?)를 군말없이 거둬 같이 살고, 자기 점심식사도 못하게 방해한 친구의 도미노 하나 망쳤다고 죄책감에 몸부림치고…. 뭐 하여간 대인배. 2000년대에는 이미 에니스와 결혼한 상태이다.
동안이 컴플렉스인데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나이로 성장과 노화가 모두 멈춰버린 바람에 영원히 동안으로 살게 되었다. 일부러 마이저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하며 연륜있어 보이려고도 하지만 비웃음 사기 십상. 여권의 나이를 위조할 때 25세로 했다가 체스에게 25세는 무리수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래도 1권을 보면 동양인눈에는 그럭저럭 먹히는듯.
초반에 마이저와의 단검 승부에서 한판을 따낸거나 휴이 라폴레트가 뛰어난 몸놀림이라며 순발력과 판단력은 작중에서 상당한 강자인 나일이나 덴쿠로와 필적할 정도라고 말하는 등 전투능력은 뛰어난 편인데, 작중에 워낙 괴물들이 많아서 별로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클레어와 사이가 안좋은 사람들과 친해진다. 그레이엄, 크리스토퍼에 래드 루소 또한 필로를 마음에 들어하니……. 하여튼 덕분에 필로만 고생.
2 작중 행적
2.1 1920년대
2.1.1 코믹스판 # 1: 1927
어린시절 야구루마를 소매치기하던 인연으로(...) 이 당시부터 마르티죠 패밀리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같이 자란 간돌 3형제나 클레어가 나름대로 뒷세계이긴 하지만 입지를 다져가는 와중 자신은 여전히 동네 양아치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을 은연중에 고민으로 안고 있었던듯 보인다. 나이를 생각해보면 16세 정도였을테니 근런 고민을 안기엔 적절한 시기인듯. 더불어 이 당시부터 본인은 몰랐었지만 불사의 술과 관련된 일에 소소하게 휘말리고 있던듯 보인다.
외모 평가도 19살로 고정+동안효과로 16살정도로도 보인다는 본편보다 어린시절이니 이래저래 안습.[4] 본인이 어른스러워 지진 않았냐고 클레어에게 물어보지만 귀여워->요염해가 된거냐고 반박당하고(...) 지나가던 신부[5]는 인형극을 볼정도의 나이의 아이로 판단하는등(...)
2.2 1930년대
2.2.1 1930 The Rolling Bootlegs
2.2.2 1931 완행편·특급편 The Grand Punk Railroad
2, 3권은 레일 트레이서 사건이기 때문에 본인은 활약하지 않는다. 이 때의 주인공적 캐릭터 포지션은 자쿠지 스플롯이 계승한다.
2.2.3 1931 임시급행편 Another Junk Railroad
14권인 1931년 임시급행에 나온 바로는, 에니스와 손 잡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쩔쩔매고 있다고 한다.(…) 과연 대마법사.
사실 어릴적 여자로 오인돼 어떤 변태에게 납치당해 덮쳐질 뻔한 일이 있는데 그 일의 트라우마로 여자한테 손대려는 남자는 저질로 인식하게 된듯한게 그 소심증의 원인인듯 하지만 그래도…….
2.2.4 1932 Drug & The Dominos
4권에서도 주로 본진을 지키며(군중극인 바카노!의 성격상 다른 캐릭터들이 활약하느라 비중이 없었다)특이한 사항이 없다시피 하다.
2.2.5 1933 THE SLASH ~흐리고 비~ (상)· ~피의 비는 개고~ (하)
6, 7권에서는 잘만 즐기던 도미노 게임을 심술로 망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 전까지의 대인배적 면모를 보면 이건 대체………. 사실 자기가 흡수한 세러드의 기억을 보고 자신이 세러드처럼 변하는 게 아닐까 싶어 실험을 한 것. 실험 결과 아니라고. 자기 자신을 때려주고 싶었다고 할 정도.
……근데 이 실험 때문에 아이작과 밀리아가 사소한 사건을 벌여 오해와 오해가 겹쳐 결국 미스트월 사건에 끼어들게 된다. 좌우지간 댈러스가 인간쓰레기다.
2.2.6 1934 옥중편·사바편 Alice In Jails, 완결편 Peter Pan In Chains
8권에서는 드디어 감옥에 가게 됐는데 거기가 알카트라즈. 이런 젠장. 신생조직인 FBI의 불사인 빅터 탈봇이 에니스를 미끼로 휴이 라폴레트를 감시하라고 보낸 것. 뭐 결국은 출감되지만. ……그리고, 펠릭스 워켄이었다. 네브라에서 휴이 라폴레트의 안구를 가져와달라고 청부한 펠릭스 워켄'들' 중 하나. 전혀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거의 전지전능 포스를 뿜고 있는 휴이가 뒤통수를 맞았다.[6]
9,10권에서는 8권에서 일어난 일들과 같은 시간대였고, 시카고의 일에 휘말리지도 않았기 때문에(돈이 모자르다고 시카고에서 만나기로 한 아이작은 휘말렸다. 필로보다 먼저 나가기도 했고..) 8권에서 숨겨졌던 면들(필로가 펠릭스 워켄은 아니었다거나 샴이 휴이를 낚고 있다거나)을 언급하면서 그 이후로는 조용히 지내다가(바다매가 습격해서 한쪽 눈을 잃었다거나 떨어지는 리자를 구해서 플래그를 찍는다거나 등등이 있긴 했다) 그냥 평범하게 출소한다. 잃어버렸던 눈은 10권 말에서 다시 찾는다.
그리고 이 교도소에서 래드 루소와 친해졌는데, 이야기 하던 더중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아는 인물인 그레이엄 스펙터와 클레어 스탠필드에 대해 눈치채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했다.[7]이 사실을 모르는 래드 본인은 필로를 동료로 여기는 모양이다.
2.2.7 1935-A Deep Marble
몰사 마르티조의 지시로 한 카지노의 경영을 맡게 되었는데, 사기를 치는 손놈을 손수 제압하는 등 나름 우수한 경영자로써의 일면을 보여주었지만, 몰사 마르티조의 지시로 로니 스키어트가 자쿠지 스플롯과 레일[8][9], 크리스토퍼 셜드레이드와 리카르도 루소[10]를 데려온 상황에서, 출소한 래드 루소가 그레이엄 스펙터[11][12]와 함께 필로의 카지노에 놀러 오면서 카지노 내부가 난장판이 되어가기 시작했다.이 난동에 낀 작중 최고의 불운아 네이더 지못미
게다가 결정적으로 휴이의 지시로 메르비의 호위를 맡고 있던 클레어 스탠필드가 적대적 입장으로 난입함으로써 그야말로 카지노 내부가 완전 가루가 되었다. 아예 이런 황당한 상황을 겪은 래드 루소는 피터팬이라는 필로의 별명에 빗대서 이 카지노를 네버랜드라고 생각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그 상황에 그렛토의 얼굴과 닮은 메르비와 카르체리오 루노라터가 찾아와, 루노라터 패밀리가 새로 개업하는 대형 카지노의 초대장을 줘, 어찌보면 뒷세계 인간으로써 도전을 받게 되었다.
결국 메르비와 클레어, 카체가 카지노를 떠나서야 상황이 정리되고, 카지노는 내부정리하는 겸 휴업하게 된다.
2.2.8 1936 드라마 CD
드라마cd로 나온 1936년편에서는 마르티죠와 간돌의 돈을 들고 튄 피에트로와 도미니코를 쫒아 럭과 함께 멕시코로 갔는데 에리타라는 마리아랑 말투가 비슷한 여자[13]에게 공격당한뒤 발로라는 남자가 다스리는 소조직에 납치당해 성노예로 팔릴 뻔했다.필로의 무서운 동안물론 그 뒤 탈출 하고 적절한 보복을 가했지만 그 본래 실력에 비해 취급이 안습한건 사실이다.(…)참고로 그 조직은 박살났다고 2002년편에서 언급된다.
2.3 2000년대
2.3.1 2001 The Children Of Bottle
5권이 세러드 쿼츠의 유산으로 인한 일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마이저에게 배경이 되는 마을의 위치를 알려준 것도 필로. 근데 그럴 거면 무슨 연구를 하고 있었는지도 알려주든가….
1권의 2000년대 파트에 나온 바에 따르면 마이저가 동료들을 찾아 세계여행을 하게 되자 그 뒤를 이어 조직의 회계담당이 되었다고. 이때 안경으로 동안을 커버하고 마이저의 버릇 같은 것도 배워 당시 필로에게 불사인이 된 이야기를 들었던 프리랜서 카메라맨은 필로가 마이저라고 착각했었다.
2.3.2 2002 【A side】Bullet Garden·【B side】Blood Sabbath
스무 살을 넘기기도 전에 늙지 않는 몸이 된지라 수십년이 지난 2000대편에서도 사실상 외모에 큰 변화가 없다. 그나마 안경을 쓰게 되었기에 약간 인상이 달라보이는 것뿐. 이 안경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박살나버리는 바람에 그냥 벗어버린다.
2002년엔 에니스와의 결혼 기념으로 여객선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결혼하기까지 필로가 엄청 고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반한건 1930년인데 1934년까지 에니스 쪽에서 그런 감정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였던듯.[14]
2000년대 편에 등장하는 클레어 스탠필드의 증손녀인 클로디아 워켄만이 지인들 중 사실상 유일하게 그를 연상의 남자 어른 대접을 해주고 "아저씨"라고 불러주기에 그녀의 그런 태도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 실은 유명 범죄자. 필로 또한 이미 어린 나이에 경찰에게 찍힌 모양으로 나중에 갑자기 나타난 경찰은 필로에게 "범죄자 체포의 증거를 잡기 위해 일부러 니가 당하는 걸 지켜봤다"라고 뻔뻔한 발언을 한다.
- ↑ 애니에서는 '칼날을 맨손으로 잡아 손가락이 잘리지만 이미 불사인이었으니 무효'라는 식으로 하향조정당했다….
- ↑ 세러드가 불사의 술 미완성품을 이용하여 무술가들의 지식을 흡수하며 쌓아온 실력도 그의 것이 된 듯.
- ↑ 다만 작화상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이때 멈춘걸지도(...)
- ↑ 실재론 얼치기 불사의 술을 먹은 광신도 살인마.
- ↑ 9권에서 그 펠릭스들은 샴 임이 밝혀졌다. 필로는 샴에게 협박받아서 휴이의 눈을 뺄때는 펠릭스 워켄으로 행동했다. 하지만 원조 펠릭스 워켄이라 볼 수는 없으니….
- ↑ 래드가 클레어에 대해 무시무시한 살의를 품은 것을 보고 플라잉 푸시풋의 관계자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 ↑ 그 달 마르티조 패밀리에 내야 할 상납금이 모자라자 아이작과 밀리아가 흔쾌하게 마르티조 영감의 존안을 영접하게 해 주었다(...)
- ↑ 레일은 여기서 에니스를 만나고 언니라고 칭했다.
- ↑ 시카고에서 루소 패밀리가 완전 와해된 이후 마르티조 패밀리에 몸을 의탁했다.
- ↑ 거기에 네이더와 루아 클라인, 샤프트=샴이 덤으로 들어갔다.
- ↑ 사실 이 혼란을 예상한 샤프트가 리카르도와 논의해서 어떻게든 래드만이라도 다른 장소로 빼돌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 ↑ 실은 마리아와 소꿉친구.
- ↑ 결국 프로포즈에 50년 걸렸다. 거기다가 결혼하고도 20년을 손만 잡고 잔 모양이다. 심지어 20년만에 떠난 신혼여행에서도 체스가 자리까지 비워졌는데도 손만 잡고 잤다. 이놈 남자 맞냐?
휴이도 모니카에게 함락 당하는데 3년밖에 안걸렸건만같은 시간에 어린시절부터의 친구인 클레어는 증손자까지 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