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가 없는 시리즈 - 1(Ⅰ)

일본의 동인 게임인, 노비타의 바이오하자드의 개조판인 무리가 없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1 개요

스토리는 처음에는 비슷하지만 집 밖에서부터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며 학교에 들어오고나서부터 완전히 달라진다.

인물로는 켄지와 타로, 킨타가 사라지고 세이나는 학교 중반부터 합류, 그리고 도라에몽과 시즈카, 데키스기는 스파이나 흑막이 아니다. 최신판에서는 시라미네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쪽의 스토리는 생존 쪽에 좀더 초점이 맞쳐있다. 진실을 아는것은 물론이지만... 그리고 동료가 한 명이라도 사망하면 게임 오버. 이거는 구출 이벤트도 마찬가지다. 다만 예외적으로 야스오는 사느냐 죽느냐로 결정 가능.

진 엔딩으로 가는 조건은 야스오의 생존 + 탈출 직전 금고에 있는 기밀 문서의 입수.

하지만 본가에 비해 함정도 많고, 난이도도 훨씬 어렵기때문에입문용으론 적합하지 않다. 무리가 없다는 것과는 달리 욕나오기 쉬운 게임이다

2 스토리

2.1 학교

원작과 같게 모두가 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고 노비타 엄마가 아빠를 죽이고 공격하려는 것까지는 똑같다. 여기에서는 도라에몽이 나서서 자신이 엄마를 막고 있을테니 노비타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밖으로 나온 노비타는 아수라장이 되어있는 거리를 보고는 서둘러 살 곳을 찾아 도망치기 시작한다. 겨우 근처 건물 창고로 들어가 숨었지만 그 안에는 죽어가는 경찰이 하나 있었다. 상황을 이야기하던 중에 다시 쳐들어오는 좀비. 경찰은 노비타에게 권총을 주고 좀비는 머리가 약점이니 그곳을 노려 쏘라고 한다.
성적이나 운동신경은 낮아도 사격 하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노비타. 좀비를 쓰러뜨린 것을 본 경관은 안심하고는 숨을 거둔다. 그리고 노비타는 무사히 학교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노비타의 예상대로 학교 안에는 생존자들이 있었다.
쟈이안, 시즈카, 데키스기, 스네오. 그리고 6학년인 시라미네.
이들도 거리의 상황때문에 학교로 도망쳐온 생존자들이었다.
이제 거리에서부터 탈출을 위해 각자가 분담받은대로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 노비타는 정보를 알려주고 죽은 하루오가 말한대로 체육관의 괴물을 목도하고 위기에 빠진 데키스기를 구하기도 한다.
모두가 양호실로 모였다가 조사를 재개하여 다시 흩어지지만 노비타는 데키스기의 연락으로 세이나를 찾던 중 까마귀떼의 공격으로 위기에 빠지지만 시라미네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그 후 여자탈의실을 조사한 끝에 세이나를 찾아낸다.
그리고 과학준비실에서 도라에몽과 부상당한 야스오를 보게 되고 양호실에서 혈청을 가져와 야스오를 치료한다. 그리고는 안정을 위해 야스오를 양호실로 옮긴다.
그런데 데키스기에게서 연락이 오는데 목소리로 보아 상태가 좋지 않다.
과학준비실로 가보니 데키스기가 당해있다. 다행이도 죽지 않아 시라미네가 데키스기를 양호실로 데려가고 노비타는 복수를 위해 카멜레온과 싸우지만 엄청난 생명력 때문에 지고 만다. 그런데 카멜레온은 노비타를 죽이지 않고 밖으로 도망친다.
양호실로 온 노비타는 도라에몽이 치료해줘서 살지만 시라미네는 노비타에게 한방 먹이고는 단독행동하지 말라면서 주의를 준다.
이 후 4층조사까지 마친 후 모두가 양호실로 모였는데 갑자기 스네오가 양호실로 들어와 학교 정문으로 좀비가 몰려오고 있다는 것과 학교 뒷문에 카멜레온이 죽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노비타는 카멜레온과 싸우기로 하고는 도라에몽에게 지원사격을 부탁한다.
힘겹게 싸우던 중에 원작처럼 야스오가 나타나 카멜레온에게 그레네이드 런처를 연달아 쏘아 카멜레온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모두가 뒷산으로 대피하게 된다. 하지만 노비타는 빈혈로 쓰러져 세이나가 대신 조사를 하기로 한다.

2.2 뒷산~건물

뒷산을 조사하던 세이나는 상황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건물을 찾아내지만 갑자기 나타난 헌터와 싸우게 된다.
그리고 여관을 찾아내 동료들을 불러온다.
동료들이 빈 방에 자리를 잡자 세이나는 조사를 하기로 한다.
조사를 하던 세이나는 대형 객실에서 괴물 3마리와 싸우게 되고 겨우 쓰러뜨린다. 그리고 지하통로를 발견해 동료들을 불러온다.

2.3 갱도

이번에는 노비타가 조사를 위해 행동한다.
갱도의 한 곳에서 어떤 군인에게서 이 모든 것이 엄브렐러의 조업이라는 것을 듣고 한 곳에서 엄브렐러 요원의 공격에 중상을 입기도 한다.
자신이 약하면 도라에몽이 안심하고 미래로 돌아갈수 없다며 조사를 강행하는 노비타. 어느 연구소로 통하는 승강기를 보고 돌아가서 알리려는 찰나 상태가 나빠져 쓰러지려 한다.
때마침 와준 시라미네와 쟈이안. 두 사람은 노비타를 부축하지만 갑작스러운 헌터의 기습. 시라미네는 노비타를 대신해 자신이 참수당한다.

2.4 연구소

시라미네의 죽음을 뒤로하고 노비타 일행은 연구소의 조사를 실시한다.
모든 조사를 끝낸 노비타는 지하 연구소의 중추로 가던 중 데키스기와 만나게 되고 연구소의 정체와 엄브렐러가 이 사태의 원흉임을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연구소의 중추에는 생물병기 타일런트가 있었고 데키스기는 탈출용 열차가 있음을 알게 되고 잽싸게 빠져나온다. 하지만 컴퓨터는 자동으로 작동되어 결국 타일런트는 깨어나고 노비타는 타일런트와 맞서 이긴다.
그 후 데키스기가 노비타에게 연구소의 자폭장치를 작동시켰다는것과 기밀문서를 빼내와달라고 전화로 부탁한다. 여기서 기밀문서를 빼오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리니 참고할것.

2.5 엔딩

기밀문서의 유무에 따라 해피/배드 엔딩이 갈린다. 야스오의 생존 여부는 진엔딩으로 가는데 필수 요소. 다만 진엔딩으로 가는 경우는 문서가 가지고 탈출했을 때, 즉 해피엔딩 한정. 배드 엔딩으로 갈경우 야스오의 생존여부와는 상관없이 결과는 같다.

2.5.1 기밀문서 입수

야스오를 생존시키면 연구소 폭발 후 계속 달리다가 열차가 멈춘다. 고요한 주변. 하지만 그 곳도 좀비들이 있었다. 노비타와 친구들은 총을 잡으면서 엄브렐러 타도를 위한 자신들의 결심을 확고하게 다진다.

야스오가 사망했을 경우, 열차에서 내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노비타가 엄브렐러 타도를 외치면서 스탭롤이 오른다. 야스오 생존시에 비해 행복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나마 나머지 일행은 모두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다.

2.5.2 기밀문서가 없을 경우

야스오를 생존시켜도 도라에몽은 타일런트와 맞서게 되고, 열차는 떠난다. 하지만 모두가 잠든 사이 노비타는 열차에서 뛰어내려 도라에몽에게 가고 스탭롤이 오른다.

야스오가 죽으면 열차가 가는 도중 폭발음과 함께 내부가 정전이 되면서 열차가 멈춰버린다. 그 후 괴물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유리창이 깨지며, 일행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그 후 좀비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스탭 롤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