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변일보

박건작가의 게임퓨전소설 D.I.O에 등장하는 기술.

윤용노의 따분하고 따분하던 고등학생 시절 등교할 때마다 버스에서 궁리했던 일종의 기술. '버스가 기울거나 했을 때 손잡이를 잡지 않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하는 치기 어린 생각에서 시작했던 일종의 장난.[1]

하지만 그 장난이 백경이나 되는녀석이 하루도 빠짐업이 반복하기를 1년을, 2년을 지나 3년이 넘어가면서 이능의 영역에 들어섰다. 디오의 운영자인 탄은 D.I.O의 클로즈 베타테스터를 찾고있던 와중에 그 광경을 보고 감탄했을 정도. 아래 글상자의 내용은 1권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

"내공도 없고, 마력도 없고, 차크라도, 에테르도 뭣도 모르는, 문자 그대로 모든 이능(異能)이 금해져 있는 평범한 인간이… 영맥(靈脈)을 탔어?"
또한 그를 따르던 소년은 말했었다.
"예전 조의선인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썼다는 천보나 싸울아비들의 자진걸음과도 비슷하네요. 물론 그 이치가 하늘의 땅 차이라는게 문제지만......."
"문제지만?"
"…충격적인 건 하늘과 땅 차이인 건 좋은데 하늘과 땅 차이로 저 녀석 수준이 높다는 거예요."

간단히 말하자면 영맥을 타는 수법. 하지만 디오의 지구에는 영맥이 없다는 설정이 있어서 이는 작가의 오류가 아닐까 싶다. 아마 힘의 흐름을 1권에서 영맥이라고 표시한 듯하다. 이치 자체는 싸울아비의 자전걸음이 높지만 ,사용하는 수준 자체는 용노의 무변일보쪽이 높은듯.

용노는 이 무변일보를 사용해 자신과 오은혜에게 달려오는 전철의 운동에너지를 완벽하게 받아내어 전철을 급정지 시키며, 그럼에도 전철안의 사람은 쓰러지는 사람 하나없이 완벽하게 정지시키는 기적을 벌였다.
  1. 실제 현실에서도 손잡이 놓고 균형잡기 놀이 하는 애들이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