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도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의 등장인물.
린치당하는 미노루를 구해주면서 첫 등장해 주인공을 공수도의 세계로 이끌었다. 단순 무식 순수 과격한 열혈한이나, 격투 상황에서 겉보기와는 다른 냉철함이나 교활함 역시 보이는 인물.
작중에서는 거의 최강급의 인물로, 이즈미 코쇼가 K.O.S에 그를 끌어들이기 위해 온갖 공작을 마다하지 않은 끝에 결국엔 프로의 링에 오른다.
초반의 비중만 보면 주인공인 코히나타 미노루와는 다른 완성된 강함으로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비중을 자랑했지만, 해외로 수련 여행을 떠난 후 출연량이 많이 줄었다. 어째 미나미 히로키의 취급과는 대조적인 모습. 애시당초 체급도 다르고 미노루보다 한참 앞서있어서 주인공도 아닌데 계속 등장시킬수도 없는 노릇이다.
과거에 이부키 사토루에게 5전 전패한걸 제외하면 작 중 최강자에 위치하고 있는 인물로, '사토미 마사히로'와의 대결을 빼고는 패배한 적이 없다. 거기다가 마사히로에게 진 것도 벨트런에게 입은 부상이 악화됐기 때문에 진 거지 경기 내내 사실상 마사히로를 압도하고 있었다. 게다가 프로 입식격투 데뷔전에서는 짬밥이 비교도 안되는 헤비급 챔피언을 가지고 놀다 카메라 연출을 의식하여 코너로 자신을 몰아붙이게 만든 후 팔꿈치 한방에 아작내버리면서 강렬한 처형식을 연출하였다. 게다가 KOS가 여태껏 금지하고 있던 팔꿈치 금지룰도 이 인간 하나 잡기위해 데뷔전에 맞춰 해금한것. 이쯤되면 괴물.
사실 본성은 폭력배 사이코.[1] 특히 시비걸어온 상대의 고환을 터뜨리는 것을 즐기는데 실제 첫등장때 무토우한테 한쪽 고환과 앞니를 몽땅 잃어서 복수하러 온 남자가 나왔다. 물론 복수에 실패하고 다시 털렸지만...[2] 또한 걸려온 시비를 맞받아 넘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싸움을 하고 다니면서 올림픽 후보 선수까지 부상입혔다. 만화니까 넘어가지, 올림픽이란게 실제로 어떤 자리이고 영예인지를 생각해보면, 자기 아집 체우자고 그런짓을 한 이놈은 그냥 쌍놈. 그런데 명색이 올림픽 후보가 작중에서 세 번이나 관광 당하고(무토우에게 한 번, 검도부 주장에게 한 번, 페드로에게 한 번) 백무회에서 개무시를 당하는 점은 미스터리.대표가 아닌 후보지만, 그래도 유도의 종주국인 일본에서 추리고 추려 뽑은 인재 중 하나일텐데...[3][4] 물론 초반의 그 강렬한 캐릭터가 다른 방향으로 순조롭게 발전해가서 지금은 큰 사고는 안친다.
생긴거나 하는 짓이 엘프사냥꾼의 류조지 준페이와 닮았다. 그림체의 차이를 고려하고 보면 스타일이 비슷하다. 게다가 닥치고 패는 성격도 비슷. 전투 스타일은 조금 다른데 무토우는 펀치 기술이 류조지는 발기술이 각각 필살기술이다.
- ↑ 복면을 쓰고 상대를 무자비하게 린치하던 행적으로 인해 페드로가 복면을 쓰고 미소년들의 후장을 따고 다니는 사건이 일어나자 유력용의자로 지목된다.
- ↑ 폭행은 물론이고 상해죄까지 추가되어 실형까지 살 수 있는 중범죄이며 더 무서운 민사에 연루되면 그대로 인생 나락 직행코스다. 뭐 무토우 정도면 야쿠자가 천직이 아닐까 싶으니 실형이 나와도 별 문제 없을지도...
- ↑ 백무회라고는 하지만 그 중에 올림픽 종목으로 들어가는 격투기는 태권도, 복싱, 레슬링, 유도로 4종목 뿐이며, 그 중 유도를 제외한 다른 3종목은 일본인이 매달 가져가기 힘들다는 것을 생각하면
- ↑ 다만 이 올림픽 후보는 이미 1화부터 싹수가 노랬는데, 보통 아무리 상대가 타격기에 능해도 올림픽 후보급 유도가가 깃하고 소매 잡아서 기술을 걸면 정권은 고사하고 팔꿈치 지를 만한 거리도 안나와야 정상이다. 근데 얘는 그 상황에서 정권 지르기에 맞아서 갈빗대가 나갔다... 물론 무토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작가가 뭘 좀 덜 알아보고 그렸거나 이미 개그캐 노선을 탔거나 하는 상황이 이미 이때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문제는 그 상황이 드래곤볼같이 충분히 판타지적 세계관도 아니고 현실적인 배경에서 나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