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主人公/Hero, Heroine, Protagonist, main character

1 스토리 진행의 주축이 되는 인물

주인공이란 하나의 이야기가 형성되는 데 가장 중심이 되는 등장인물을 뜻한다. 이야기 속 세계에 대한 서술이 이 인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독자의 입장에서 작품 속의 세계를 이해하는 첫번째 눈이라 볼 수 있다. 대체로 서술을 이어나간다는 속성과 동시에 작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나 작품에 따라 둘중 한가지 속성만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경우는 누가 주인공인지 명확하지 않다.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주인공 역할의 캐릭터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부정적인 표현으로 쓰일 때는 장본인이라는 말이 쓰인다.

작가의 스타일에 따라 행복하거나 또는 불행해진다. 그리고 주인공의 스타일에 따라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행복하거나 또는 불행해진다. 물론 주인공을 포함하여 모든 등장인물들에게 꿈도 희망도 없는 코즈믹 호러류의 작품이라면 주인공의 성격이 어떻든 간에 캐릭터들에게 암담한 전개밖에 없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주인공은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 그렇지 않으면 주인공이 아니라 페이크 주인공으로 불리게 된다. 그러니 주인공의 성격에 따라서 대다수 등장인물들의 운명이 정해질 수밖에 없다. 가령 손오공이 어렸을 적에 머리를 다치지 않았다면… 물론 주인공 외에도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대부분 주인공 보정을 받으나, 덤으로 기구한 운명까지 받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에로계열의 작품의 남성 주인공들은 대부분 무정자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행복하고, 어찌 보면 불우한 존재이기도 하다.[1]

주인공의 친구라는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붙어 다니며 남성 주인공은 여성 주인공인 히로인과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히로인이고 친구고 나발이고 완결 날 때 까지 혼자 있기도 한다.) 주인공은 여러 분류로 나뉜다. 로맨스 계통의 커뮤니티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남주, 여자 주인공을 여주라고 한다. 남자 조연은 남조, 여자 조연은 여조로 줄여 부른다.

주인공은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통로 같은 역할을 하며, 주인공이라고 언급은 되어있으되 도저히 작중에서 주인공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자를 페이크 주인공이라 칭한다. 주인공이 주인공 보정을 받는 이유 및 지나가던 시민 A가 주인공이 아닌 이유와 같다. 주인공은 대부분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총수로 받아들인다. 다양한 성능의 캐릭터들을 선택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보통 주인공은 성능이 균형잡혀서 누구나 쓰기 좋은 밸런스형의 캐릭터로 디자인되는 편이다. 그 인물이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들은 대개 불가능포기 두가지 단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주인공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보통 가장 많이 나오거나, 가장 인기가 많은 등장인물이 주인공 대우받는다.

나무위키에 주인공 문서를 만들 때는 주인공의 이름이 작품의 이름과 같은 경우에는 문서 이름을 '주인공의 이름(작품의 이름)'으로 정한다.

아래 주인공의 유형 항목에는 나무위키에 등재된 거의 대부분의 주인공이 수록되어 있다.

1.1 주인공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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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자세한 내용은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문서 참조. 마이너하긴 하지만 중학생인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유형은 아래의 유형들 중 하나 이상과 섞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절대로 평범하지 않잖아…

1.1.2 막장형

말 그대로 막장. 크게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가 막장인 경우와 인물이 처하게 되는 상황이 막장인 경우로 나뉜다.

태도가 막장인 주인공은 될 대로 되라 식의 사고방식과 그게 어쨌는데 하는 삐딱한 포즈, 삶에 의욕이 없는 자세 등으로 요소로 나타난다. 하지만 중반쯤 무언가로 인해 각성하고 결국 '진정한 주인공' 으로 부활하여 작품 끝까지 가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그렇지 않고 끝까지 막장으로 사는 경우도 있다. 대개 이 부류의 주인공들은 삿대질을 남발해도 전혀 불운이 따르지 않는다는 먼치킨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막장형이라고 인간쓰레기인 건 아니고, 막장형과 열혈형이 결합되어서 할 때는 하는 주인공도 있다.

두번째 경우는, 주인공은 노력하지만, 처하게 되는 상황이 막장만 거듭되는 형태다. 대표적으로 베르세르크가츠. 이 경우는 밑의 안습 속성과 겹친다.

주인공/막장형 참조

1.1.3 열혈형

가장 전형적인 타입이며 다른 타입의 주인공이 각성한 모습. 주인공은 처음부터 이런 타입일 수도 있지만 막장 주인공이 중반쯤에 보통 열혈로 각성한다.

주인공/열혈형 참조.

1.1.4 지도자형

지도자로서 주변인물들을 이끌어나가는 인물, 다양한 인물형이 나올 수 있겠지만 정상을 목표로 권력을 키우는 대장부형, 신념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주어 더 나은 미래로 인도하는 선지자형, 부하들에게 절대적인 충성과 복종을 받는 독재자형의 세가지 케이스로 나뉘어진다. 공통점이 있다면 범인보다 비범한 포부와 앞선 시각을 가지고 있어 주변의 인물들이 여기에 감복하고 충성하게 되며, 통찰력과 지모, 용인술이 매우 뛰어나서 다스리는 땅과 부하들이 부국강병을 이루게 된다. 영지물과 군주물의 주인공이 대부분 이런 케이스.

주인공/지도자형 참조

1.1.5 책사(策士)형

지도자형에서 이상과 인품보다 지략이 더욱 강조된 인물형, 뛰어난 지적능력에 대한 반대급부로 주위 인물보다 육체능력이 허약한 경우가 종종 있다. 지도자형의 인물이 천하를 무대로 한다면 책사형 인물은 그보다는 좁은 범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물에 따라서는 계략을 특히 강조해서 악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나르시시즘 성향도 보이게 된다. 가끔은 필요하다면 수단을 가리지 않기도 하므로 역시 악당과 비슷한 존재일 수도. 이러한 형태에 신체능력또한 더해진다면 그냥 먼치킨과 다름없다는 맹점이 있다(…).

주인공/책사형 참조

1.1.6 철인형

냉철한 이성과 지략, 혹은 뛰어난 무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겉은 쿨하지만 가슴만은 따뜻한 주인공. 대부분의 경우 독고다이를 하거나 소수의 동료만 함께한다는 점에서 지도자형 주인공과는 구별된다. 보통 단신으로 거대세력과 대결하게 되며 일신의 모든 능력과 비범한 투지를 발휘하여 적을 쓰러트린다. 열혈형의 경우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주인공일 뿐, 다소 경박한 면이 있는 게 사실이기에 좀더 높은 연령층을 대상으로하는 액션영화나 소설, 성인극화의 주인공은 이러한 철인형인 경우가 많다.

주인공/철인형 참조

1.1.7 낙천형

밝은 성격의 주인공. 말 그대로 끝까지 희망과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밀고 가는 주인공들. 그 끝없는 낙천성에 주위 사람들도 감화되는 경우가 꽤 있다. 현재도 이런 주인공 타입은 제법 찾아볼 수 있다.

주인공/낙천형 참조

1.1.8 대인배형

바다 같이 넓은 마음씨와 배려심, 그리고 포용력으로 작품의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는 주인공형. 위의 낙천형과 비슷하지만, 오히려 밝은 모습을 보이는 대신 표면상 쿨한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순둥이. 이런 경우 히로인을 포함한 주변인들에게 휘둘리기도 하지만, 크게 화를 내는 경우 없이 거꾸로 그들을 잘 배려해주는 인격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매우 드물게 정말로 화가 나면 매우 무서운 성격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초자연적인 주제를 삼는 작품보다는, 리얼리즘을 중시하는 부류의 작품에서 주인공이 중심이 되어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런 성격인 경우가 많다. 히로인들과 주변인물들의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려면 결국 넓은 마음씨와 대인배적인 포용력이 필요하기 때문. 덕분에 비주얼 노벨이나 순애물 에로게 등의 장르에서 '히로인을 위해 주인공이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을 넣을때는 이 성격의 주인공이 가장 설득력이 있으며, 감동을 이끌어 내기에도 좋다. 다만 '착한 것을 넘어서 거의 편집증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 에미야 시로백세군 등의 유형과는 약간 방향성을 달리한다.

주인공/대인배형 참조

1.1.9 바보형

멍청한 주인공. 대체로 열혈, 민폐 속성과 겹친다. 열혈과 겹치면 다행이지만 민폐와 겹치면 이렇게 된다(...).

주인공/바보형 참조

1.1.10 우유부단형

대부분의 하렘물 남자 주인공들에 해당하는 유형. 성격은 대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나 성격과는 별개로 대부분이 눈치 없고, 둔감하고, 찌질하게 묘사된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하렘을 유지시키는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이러니. 90년대 후반 이후 범람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라이트노벨 주인공으로 대량 양산되었다. 덕분에 2010년대 이후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이 유형의 주인공에게 상당한 피로감과 염증을 느껴 캐릭터의 존재 자체가 발암이라며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민폐형, 막장형과 합쳐지면 답이 없다. 우유부단한 주인공 자체에 혐오감을 표현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은 편. 후술할 냉혹한 주인공 유형이나, 냉혹하지는 않더라도 쿨하거나, '내 애인 한명 일편단심' 등의 스타일의 주인공이 우유부단형의 대체제 격으로 제시되는 중.

1.1.11 귀축

대부분의 능욕 야겜의 주인공들이 이에 해당되며, 란스를 중심으로 하는 귀축 성향의 주인공들은 그저 여자에 정신이 없다. 이 타입이 행동력이 없거나하면 다른 타입으로 진화한다. 이 타입은 특징은 메인 주인공이 아니면 다른 주인공에게 공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주인공이더라도 좋은 엔딩을 맞기는 힘든 것이 보통.

1.1.12 먼치킨, 엄친아, 엄친딸형

대다수의 완성형 캐릭터들이 속하는 유형이며 근래에 들어 대세의 변화로 많아지고 있는 캐릭터 유형이기도 하다. 사실 주인공의 경우는 어지간히 막장이 아니라면 성장하면서 이 계열과 다름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긍정적인 유형이 여러개 겹칠 경우 이것과 별반 다름없게 되기도 한다.

초반 성격은 순진, 상냥함, 싸가지, 비호감 등 여러분류로 갈리지만 여자 하나 나타나면 슈퍼모드로 들어가서 완벽하게 만능이 되는 타입. 공부면 공부, 게임이면 게임, 붕가붕가면 잉야잉야(…), 스포츠면 스포츠 못하는 게 없어지게 된다. 심지어 연예인이 되고 싶으면 연예인도 바로 된다. 이 능력을 이용해서 하렘을 만드는 것도 가능한 신의 경지에 이르는 타입이다. 양판소의 주인공이 좋은 예. 혹은 오히려 여자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진짜 말 그대로 '먼치킨'급으로 강한 캐릭터도 있다. 부귀를 노리지 않는 진짜 심성이 착한 경우도 존재. 즉 이 분류는 그냥 순수 역량이 무식하게 강하거나 능력이 좋으면 된다.

이 유형의 캐릭터가 말수마저 많으면 허세가 심하다고 까인다(예: 쿠로사키 이치고). 그런데 넘사벽으로 강한 경우는 또 . 능력도 능력이지만 성격과 인간관계, 작중 행적이 팬들의 평가를 결정짓는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먼치킨형 참조

1.1.13 폐인형

심신이 피폐한 경우.
안습형, 막장형을 겸비한다.

주인공/폐인형 참조

1.1.14 안습형

신나게 개털리고 죽어도 다시 살아나다 끝에는 배드 엔딩으로 인생을 마감(?)하는 불운한 주인공들. 스쿨데이즈의 주인공 이토 마코토도 어떻게 보면 이 분류. 하지만 이런 형태의 주인공 캐릭터의 대표라면 역시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D-BOY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대털의 '교강용'도 비슷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주인공/안습형 참조

1.1.15 얼빵형

바보형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데, 이 경우는 스펙이나 능력은 우수한데 평소 행실이나 성격 덕분에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속성이라면 중요할 때는 제대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 그게 아니라면 걍 바보+@인 격이니 안습은 덤으로 붙는다(...).

주인공/얼빵형 참조

1.1.16 오타쿠형

21세기 들어서 급격하게 증가한 주인공 형태. 능덕일 경우 봐줄 만하지만 막장형과 겹칠 경우 답이 없을 정도로 찌질해진다.

주인공/오타쿠형 참조

1.1.17 민폐형

사방팔방 각종 민폐를 줘 주변인물들에게 비호감을 주는 경우. 심하면 천재(天災)라고 불리기도 캐리어 가야죠. 이쯤되면 天災니 알아서 피하자 보통 이 유형이라면 바보나 안습이 붙는 경우가 대다수.

주인공/민폐형 참조

1.1.18 벙어리형

대사가 없는 주인공. 주인공의 대사 자체를 준비하지 않아 아무 말도 못 한다. 물론 진짜 벙어리인 건 아니다. 거의 대부분이 게임의 주인공이며 다른 미디어로 나올 경우 벙어리가 고쳐지는 게 일반적이다. 이스 시리즈의 벙어리 주인공인 아돌이 게임북이나 OVA에선 멀쩡하게 말하는 것이 그 예.
과묵한 주인공 항목도 참조하라.

게임 플레이어와 주인공의 일체화를 위해 대사가 없는 경우가 많다. 닌텐도 사의 주인공들은 대대적으로 이런 경향을 띤다. 마비노기밀레시안 같이 주인공이 독자적으로 대사를 하기 시작하는 경우 사람들의 반감을 살 수 있다.

주인공/과묵형 또는 과묵한 주인공 참조

1.1.19 냉정형

말수가 적고 차분한 성격의 주인공들을 뜻한다. 말 그대로 차가운 도시인 스타일로 잘만 묘사한다면 내면의 고독을 드러내는 등 간지를 내뿜을 수 있다. 먼치킨 유형과 구분하기 모호한 면도 있다. 단순하게 따져서 이런 성격에 능력이 있다면 먼치킨, 능력이 없다면 후방에서 지휘를 하는 책사나 걍 안습형(...).

주인공/냉정형 참조

1.1.20 악인형

말 그대로 주인공이 아무리 봐줘도 악인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걸 말한다. 이런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을 피카레스크물이라고 한다. 어찌 보면 귀축형 주인공과도 상통하는 주인공 유형이기도 하다.

이 유형의 주인공은 보통 살인하는 데 아무 거리낌도 없고, 겁탈을 하거나, 동료조차도 이용하고서 버리는 냉혹한 성격을 주로 가지고 있다. 단순한 악인인 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이 가지는 감정이란 게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머리가 잘 돌아가는 주인공이 많다.

히로인이 없는 경우가 많고, 히로인이 있을 경우에도 높은 확률로 이용하고서 버리는 관계라는 설정이 대부분이다. 물론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에는 대부분 주인공이 회개해서 더 이상 악인형이 아니게 되는 게 문제. 단, 히로인도 악당인 경우는 논외

이런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들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막장스러운 분위기가 술술 풍긴다. 또 이런 주인공은 악당 대신에 실컷 까이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악당이 대신 옹호 받는 경우도 있다.

주인공/악인형 참조

1.1.20.1 냉혹한 주인공

문서 참조.

1.1.21 번외: 정신병

주인공이 정신병 한두 개를 앓고, 그 정신병이 주인공의 많은 면을 나타내며 작품을 이끌어간다. 존 람보처럼 PTSD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모습을 통해 작품 자체의 어떤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으며, 양판소 등에서는 중2병 요소, 이중인격 떡밥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제대로 파고 들면 이만큼 묘사가 어려운 주인공 캐릭터가 없다. 주인공이 정신병이 아니었다가 정신병이라는 것이 밝혀진 케이스도 있다. 물론 플레이어와 주인공은 모르고 NPC만 알다가 후반에 알게 된다.대부분의 양판소의 주인공들이 조울증을 앓고 있다 카더라

1.2 각종 매체에서의 주인공들

보통 게임에서 정해진 이름 없이 플레이어가 이름을 정해야 하는 경우, 이름이 없는 주인공을 편의상 주인공으로 불리는 경우, 진짜로 실명이 주인공인 경우가 있다.

1.2.1 이름이 주인공인 경우

한마디로 특정 작품의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주씨 가문이름이 인공인 사람이다. 예를 들면 周 仁恭이라든가 朱 寅孔이라든가... 응용 되어서 남자주인공 이나 여자주인공을 줄여서 이름이 되는 경우도 있다. 김 남주 라던가...박 여주 라던가...

1.2.1.1 미스터 부의 주인공

미스터 부의 주인공 미스터 부가 아니고, 이름이 주인공이다. 즉, 주씨 가문에 이름이 인공인 사람일 뿐 주인공이 아니다. 막장주인공 미스터 부를 몰아내고자 고담면 주민들이 초청한 정말로 주인공같이 생긴 캐릭터나, 처맞은 뒤 눈썹을 모조리 뽑힌다. 이후 뽑힌 눈썹을 절대 안 지워지는 매직으로 칠하고 재기를 노리나 눈썹 긋던 중에 부가 와서 툭 쳐서 얼굴을 지익... 이후 미스터 부에게 주 나부랭이라고 재개명당한 뒤 멘붕하고 이리저리 휩쓸리는 와중에 머리에 땜통도 생기고 나락으로 떨어져가다 1부 끝에서 화장빨로 떡칠을 하는 최섹시와 커플이 된다.

1.2.1.2 폭풍의 전학생의 주인공

이름이 주인공이다. 이 만화의 주인공. 전설의 학교짱. 그 싸움 실력은 매우 비범하여서 아무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고, 만약 건드렸다가는 그 자리에서 피떡이 된다는 전설… 은 개뿔. 사실 매우 약하다. 엄청엄청 약하다. 그런데도 일진들에게 걸리는 이유는 하나, 인상이 더럽기 때문이다. 실제로 1화부터 최완서에게 맞을 뻔하지만 지금까지 겪어온 경험을 기초로 엄청난 허세를 쳐서 오히려 최완서를 압도한다. 주인공답게 행운이 엄청나서 대부분의 싸움을 운으로 해결하지만, 의외로 잔머리도 잘 굴리기 때문에 쪼잔한 행동으로 위기를 벗어나려는 적도 많다. 물론 주변인들은 그 쪼잔한 행동을 매우 과대해석해서 주인공을 드높여준다.

무려 3층에서 떨어지고도 상처하나 없는 기적을 보였지만 실은 누군가가 받아줬다. 그 뒤 바로 황인규와 마주치게 되고 바로 잔머리를 굴리기도 한다. 맷집이 엄청나게 좋아 강창원같은 근육 괴물 녀석한테 쳐 맞아도 피 한 방울 안 날 정도.[2] 아무튼 내구도 하나만은 만렙인 듯하다.

그리고 리부트 되면서 능력치가 역전. 본편과 정반대로 행운치는 바닥으로 떨어졌지만[3] 싸움실력은 만렙화되어 안동민조차 능가하는 최강이 되었다.[4] 이것은 평행세계. 저 행운 역보정으로 인해 혼자 삽질하다 자폭하여 김대용과 황인규에게 문자 그대로 밟혀 대미지를 입고, 컨디션이 상당히 다운된 상태에서 안동민과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실력을 발휘하자 안동민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을 정도의 실력.

1.2.1.3 만화 주인공의 주인공

히발닷컴의 조종원의 만화 주인공의 주인공.

1.2.1.4 모탈 컴뱃슈진코

아예 이름 자체가 주인공의 일본어 발음이다(...). 해당 항목 참고.

1.2.2 정해진 이름이 없어 편의상 주인공으로 부르는 경우

게임 몰입을 위해 디폴트 네임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보통 스토리 중에 붙는 이명이나 타매체로의 미디어 믹스화시 붙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지만 그런 거 없을 경우 'XXX의 주인공'같은 안습한 호칭을 얻게 된다.

1.2.2.1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주인공
1.2.2.2 여신전생 시리즈의 주인공
1.2.2.3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주인공
1.2.2.4 폴아웃 시리즈의 주인공
1.2.2.5 소울 시리즈의 주인공
1.2.2.6 그 외

1.3 관련 문서

2 가수 아웃사이더의 3집 주인공(Hero)

앨범 타이틀도 주인공이다.

2집과 2.5집에 비해 희망적인 가사가 주를 이루며, 목소리도 깔끔해졌다는 평을 받는다

오버에서는 그저 그런 성적으로 끝났지만 언더에서는 어느 정도 먹혔다.

3 댄스그룹 거북이의 비공식 디지털 앨범

2011년 4월 28일에 발매되었으며 발매 하루 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절망좌절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한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야
두 손 내밀어 잡아봐
사랑은 어려운 게 아니야
한 번 더 시작해봐

움추린 어깨를 펴고
당당히 자신을 믿고
할 수 없는 일은 없어
1.2.3.4

나이도 먹고 (먹고) 뱃살도 늘고 (늘고)
답답한 일상에서 찌든 날들 (예~)
반복된 일상 (일상) 지루한 상상 (상상)
움츠려 있지말고 달려보자

걱정하지마 고민도 하지마
누구라도 한번씩 힘드니깐
힘든일 어려운일 생각말고
오늘도 웃는거야

일어나 다시 한번 일어나 (일 어 나)
늦었다 생각은 하지 말고
소리쳐 세상이 울리도록
가슴을 활짝펴봐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 아 예~
이 세상엔 니가 주인공
아 아 아 아 아 아아 아 예~
이젠 좋은 날이 올거야

난난난 이제 웃지 당당히 내게 묻지
난 한다면 해 세상에 안되는 건 없지 항상 돌진
가슴속에 담아둔 속상 했던 일들 말들 속
버려버려 다시 용길 내자
좋아좋아 다시 소리내 웃자

되는 일 없고 (없고) 고민은 많고 (많고)
사는게 왜이리도 힘이 들어
남은 잘되고 (되고) 나는 안되고 (되고)
세상이 만만하지 않더라도

어려워 말어 망설이지 말어
한걸음씩 걷다보면 되는 걸
힘든일 어려운일 생각말고
자신을 찾는거야

일어나 다시 한번 일어나
늦었다 생각은 하지 말고
소리쳐 세상이 울리도록
가슴을 활짝펴봐~

슬펐던 날들은 이제 안녕
힘들던 고민도 이젠 안녕

일어나 다시 한번 일어나 (일 어 나)
늦었다 생각은 하지 말고
소리쳐 세상이 울리도록
가슴을 활짝펴봐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 아 예~
이 세상엔 니가 주인공
아 아 아 아 아 아아 아 예~
이젠 좋은 날이 올거야
  1. 예외로로는 오버플로우社 게임의 주인공들, SELEN 사(社)의 게임의 주인공들, 동급생 2의 주인공 등등.
  2. 현실에서 이 정도로 쳐 맞으면 일단 몸에 힘이 빠지고 내상이 무지 심각해서 죽을 수도 있다. 반면에 주인공이 강창원의 머리를 벽에다 한 번 박았는데 이 때 강창원은 피가 줄줄…
  3. 1화부터 개똥을 밟은 데다가 싸우려다가 갑자기 장에서 신호가 온다.
  4. 하지만 운이 나빠서 실수로 최완서따위에게 졌다.
  5. 탈린(Talin)이란 이름으로도 통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아레나 매뉴얼에서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설명이 나오는데 이름이 탈린이다. 다만 주인공의 아버지의 이름이 탈린이라고 캐릭터 정보창에 적혀져 있다. 둘 다 이름이 탈린일 수도 있다.
  6. 다른 주인공들이 이름은 없을지언정 네레바의 환생인 네레바린, 알두인을 막을 운명을 타고난 드래곤본 등 메인 퀘스트에서 주로 비치게 될 모습을 나타낼 강력한 아이덴티티가 있는 것에 비해, 오블리비언의 주인공은 정말로 어떠한 뒷설정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부르는 호칭이 일정치 않다. 그나마 강력한 아이덴티티가 있다면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의 막바지에 광기의 군주 쉐오고라스가 되어버린 정도인데, 그것은 전개상 가장 뒤에나 있을 이야기라 오블리비언에서의 전반적인 모습을 나타낸다고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