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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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藤 瞳子/Karin Je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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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2의 등장인물. 4화에서 첫 등장한다.
이름의 유래는 '포도당(ブドウ糖, 부도토)'. 그리고 무토는 실존하는 의료용품 제조업체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타미 대학병원의 간호사로 기억을 잃은 이치조 미쿠모를 보호해 치료한 후 그녀가 가지고 있던 명함에 의지해 미츠루기 레이지의 집무실에 데려왔다.

툭하면 주사나 약을 권하거나, 멀쩡한 사람에게 반값으로 깎아줄테니 한번 입원해보는게 어떠냐고 하는 걸 보면 역시 역전재판의 등장인물답게 멀쩡하진 않다. 여타 특이점은 너스 캡에 '안전제일(安全第一)'이라고 쓰여있는 것.

빅 타워에서 카고메 츠바사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부검을 위해 할머니 이타미 오토메와 함께 재등장한다. 할머니는 무토가 일하는 '이타미 병원' 원장이자 유명한 검시관이다.

무토는 늙어서 발음이 부정확한 할머니의 말을 듣고 다른 사람에게 통역을 해 주는데, 이 때의 모습을 보면 할머니는 손녀 머리를 지팡이로 툭툭 때려대고, 손녀는 할머니의 머리채를 툭툭 때려대는 등 만담 콤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과는 별개로 할머니를 매우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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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의 공범.

할머니인 이타미는 18년 전 IS-7호 사건에서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추고 거짓 부검기록을 작성했었다. '어둠의 경매 마스터'는 할머니의 부검기록 위조를 공표하겠다는 걸 빌미로 손녀인 무토를 협박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그 마스터는 검사심사회 회장 이치야나기 반사이였고, 이타미에게 부검기록을 날조하라고 지시한 사람 역시 당시의 검찰청장이었던 반사이였다. 부검기록 날조를 지시한 것은 지독한 마이페이스인 카루마 고우의 약점을 잡기 위해서였다.

무토는 반사이의 명령으로 카고메 츠바사 사망 당시 어둠의 경매의 참가자가 줄어든 것을 감추기 위해 둔기로 살해당한 카고메의 시신과 기절한 이치죠 미쿠모한 곳에 같이 은닉하였다. 그리고 카고메의 복장을 입고 그대로 경매에 참가하였으며, 할머니가 구두로 불러 줬던 부검기록을 고의로 날조하여 반사이에게 유리하게 조작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의 협력행위는 미츠루기에 의해 발각되었으며, 나중에는 제 정신을 차리고 할머니와 함께 반사이를 배신하고 증언해 반사이가 망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

엔딩에서는 범행의 협력은 협박에 의한 행동이었다는 게 검증되어서인지 할머니와 함께 멀쩡하게 등장한다. 앞으로도 치료와 검시에 힘쓰겠다는 훈훈한 내용.

다만 기절한 미쿠모를 어떻게 병원까지 옮겨 치료할 수 있었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