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BC 주말 드라마 마마의 남자 주인공이다. 배우 정준호가 연기한다.
2 전개
2.1 젊은 시절
한승희를 사랑했고 10년간 사귀었다. 하지만 어머니 박남순의 반대로 한승희와 헤어졌고, 자신이 다니던 중소기업의 사장 딸인 서지은과 결혼했다. 이 때 한승희가 자신의 아들 한그루를 임신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결혼하고 나서 서지은과의 사이에 딸 문보나를 두고 남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처가의 회사는 부도나고 만다. 부도 후에는 구본회가 경영하는 회사의 부장직에 경력직으로 재취업했다.
2.2 한승희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상사인 김 이사의 시달림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김 이사가 이전의 약속을 어기고 MBA 출신이자 같은 대학 출신[1]인 강래연을 낙하산 인사로 본부장 자리에 앉히는 것을 보며 서운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김 이사가 회식자리에서 여직원들에게 술 따르기를 강요하자, 김 이사를 폭행하고 대표이사 구본회에게 사표를 제출하였다. 그러나 회장 구본회는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특별 승진을 시켜주겠다며 사표를 반려시켰다.
졸지에 나이 어린 상사가 된 강래연은 자신과 연인 관계가 되면 밀어주겠다며 불륜을 제안하고, 그 유혹에 넘어간 문태주는 강래연과 불륜 관계가 된다. 또한 강래연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승희에 의해 목격되었다. 때문에 우연히 재회한 한승희로부터 인생 똑바로 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그게 자신의 불륜과 관계되었다는 것을 눈치채지는 못했다. 결국 불륜 사실을 아내인 서지은마저 알게되어 서지은에게 원망 받는다.
한승희의 물밑 작업과 가족에 대한 죄책감 등으로 어찌어찌 강래연과의 관계를 정리한다. 강래연이 끈질기게 달라붙으나, 한승희에 의해 강래연이 박살나면서(...) 완전히 끝낸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한승희와 함께 있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젠 한승희와 내연관계라는 소문이 돌고있는 중.
또한 자신의 아내 서지은이 한승희와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아내의 빚까지 한승희가 갚아주었다는 말에 크게 자존심 상해한다.
한편, 한승희의 아들 한그루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때 한승희에게 왜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았냐고 묻자 한승희의 답변은 "(네 어머니가) 나랑 헤어지면 (네가) 잘 살 수 있다고 했으니까"(...)
주변에서 한승희가 재혼한다는 소문이 돌자, 한승희에게 그루를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살지 말라며 그루를 자기가 데려다 키우겠다고 말한다. 근데 막상 그루랑 만날 때 서지은에게서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는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결국 그루와 만나는 것을 포기. 그루에게 큰 상처만 주게 된다. 한그루를 바람 맞힌 날 친구 보나의 아버지로서 그루를 만난다. 자신이 아버지라는 것은 끝끝내 드러내지 않는다.
16회. 한승희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17회. 한승희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들었으나, 아직도 그루를 맡을지 안 맡을지 결정하지를 못한다.
18회. 한승희에게 차라리 서지은에게 모든 것을 밝히자고 말한다. 그러나 이젠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만 듣게 된다.
19회, 한그루와 한승희가 공항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항에 가서 한승희를 잃고 혼자 울고 있는 한그루를 발견하고, 드디어 "우리 엄마 찾아주세요... 아빠!"라는 말을 듣는다!
서지은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진짜 이혼했다!
드라마가 끝을 향해 달릴수록 점점 잉여라고 욕을 먹고 있다. 실제로 한승희와 과거를 완벽하게 정리하지도 못하고, 한승희와 서지은 사이에서 이리저리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인다. 원래 이런 관계에서는 문태주가 한승희와 서지은의 사이를 어떻게 조율을 해줘야만 한다. 그러나 한승희가 시한부라는 것도 서지은에게 선뜻 말하지 못하고, 서지은이 깽판치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잉여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나마 제대로 하는 짓거리는 자기 엄마가 나대는걸 막는 정도의 역할(...) 서지은이 한승희가 시한부 인생이란걸 알려준것도 한승희 본인도 문태주도 아닌 나세나였다.
극의 후반에서는 실장으로 부임한 구지섭을 도와 구씨 집안의 경영권을 방어하고, 스텔라 컬렉션을 김이사 일당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힘쓴다. 이혼은 했지만 한승희를 사이에 두고 아내 서지은과 만나며 딸 보나를 키운다.[2]
마지막회에서는 마침내 이사로 승진해 구지섭을 도와 일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