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성함대 세이저 X 1부의 악역. 국내명은 수장군 아쿠아르.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이미나.
우주해적 데스칼의 3장군 중 1인. 냉정 침착한 책사 타입으로 1부에서 코스모 캡슐을 모을 때 3장군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불장군 브레아드, 바람장군 사이크리드를 바보 취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자존심이 강하고 부추김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2부에서 미래로부터 온 네오 데스칼의 간부인 갸레이드와 부하인 그로자가 등장한 뒤 그들이 3장군을 부하 취급하자 분노하여 그들을 죽이려고 시도하다가 갸레이드에게 살해당할 뻔하기도 했다.
3부에서 본작의 최종 보스인 네오 데스칼과 간부인 바레이다가 등장하여 이들이 선조님이라며 자신들의 부하로 자처하여 이들에게 높으신 분으로 떠받들자 처음에는 우쭐하여 기뻐하나, 곧 그들이 다크 아로마를 쓰기 위해 자신들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해당 조직의 수장에게 세뇌되어 폭주하는 바람장군 사이크리드를 걱정하며 불안해하다가 불장군 브레아드의 설득으로 사이크리드를 데리고 네오 데스칼에서 벗어난다.
싸움이 끝난 후 불장군 브레아드, 바람장군 사이크리드와 함께 우주로 떠났다.